이번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기적이며 한편
이런 축복이 있을까 꿈인가 싶다
많이 다쳐서 아프다면 조금은 창피해 어느
누구에게 말 못했을텐데 그냥 자랑이라도
하고픈 마음에 간증할겸 사촌 아주버님과
조금전 시골 목사님께 알리고 싶었다
강릉에서 세미나 중인데 역시 놀라시면서
분명 누군가의 도우심이 아니겠느냐고?
며칠전에 목사님의 중학생 딸이 아파서
학교에 데려다주면서 햄버거를 먹이려고
샀는데 차에서 먹으려고 보니 알맹이는
없고 포장지만 있길래 이상하다 싶어 다시
가게를 찾아가니 아가씨 모습이 이상하고
쓰러지기 직전인지라 119에 연락했더니
뇌출혈이 왔더란다
목사님이 아니었으면 이른 시간에 손님도
없었을텐데 그 아가씨는 어땠을까?
평소 햄버거를 좋아하지도 않았고 문을 열
시간도 안되었는데 이런 기적이 있을까?
때론 사람이 계획하거나 의도하지 않아도
이런 기적이 있다
사는 동안 착하게 살아야 된다는 사실을
병실에 있으면서 새삼 깨닫는 요즘이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때로는 기적이?
미소
추천 0
조회 19
22.09.28 16:44
댓글 2
다음검색
첫댓글 죽을 말기암도 오래 살고 자연인이라는
프로를 보면 기적이 많아요
그 시간에 목사님을 안만났다면
아가씨도 어땠을지 기적이네요
이제 살만하니 병실이 답답하고 지루해
자유로운 생활이 가장 행복입니다
젊은 아가씨가 햄버거집에 알바를 나와
죽을뻔했는데 목사님이 구해 기적이죠
이곳에도 두건을 쓴 젊은이가 보이는데
암환자가 요양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