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댕강
고 영 민
어린 고양이는 죽어서
꽃댕강나무에 나비로 오네
고양이는 팔랑팔랑 나비를 쫓고
나비는 점점 먼 곳으로
어린 고양이를 데려가고
길 가장자리에 남겨진
핏자국을 보네
일어나
다섯 걸음 정도
힘겹게 어린 고양이를 따라간
앞으로 길을 건널 때는 더 조심하렴
다시 가질 수 없는걸
잃을 수 있으니
옛날 사람들이 고양이를
나비라 부른 연유를 나는 알 리 없고
도꼬마리가 잔뜩 붙어 있는
어린 고양이는
환한 꽃댕강나무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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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댕강 ─ 고영민
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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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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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
24.07.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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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나비라 부른 이유가 그런거 였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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