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어, 자연스럽게 에어컨과 선풍기를 찾아다니는 생활을 하고 있다.
본래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여름철에는 특히 신체의 움직임이 그리 많지 않다.
7월 말부터 시작된 교육대학원 수업도 코로나19로 인해서 비대면으로 실시하면서, 매일 같은 시간에 모니터를 통해서 수강생들과 만나고 있다.
오늘 새벽에 한바탕 쏟아지던 소나기도 멈추고, 다시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고 있다.
아마도 오늘 하루는 내린 비로 인해 평소보다 더 후텁지근한 상태를 맞이하리라.
지난 7월에 읽고 리뷰를 썼던 책의 목록들을 첨부한다.(차니)
<7월의 독서 일지>
1.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 카밀라 카벤디시, 신현승 역, 시크릿하우스, 2021.
2. 어느 늙은 산양 이야기, 고정순, 만만한책방, 2020.
3. K를 생각한다, 임명묵, 사이드웨이, 2021.
4. 판소리 명창 한시로 읊다, 최영성, 문사철, 2020.
5. 내 마음에는 낯선 사람이 산다, 강현식, 스몰빅인사이트, 2021.
6. 처음 읽는 정치철학사, 그레임 개러드 외, 김세정 역, 다산초당, 2021.
7. 시인과 화가, 윤범모, 다할미디어, 2021.
8. 마음을 비워둘게요, 이애경, 언폴드, 2021.
9. 왜 지금 동양철학을 만나야 할까?, 박병기 외, 인간사랑, 2021.
10. 해양 세력 연대기, 앤드루 램버트, 박홍경 역, 까치, 2021.
11. 초판본 악의 꽃, 샤를 보들레르, 이효숙 역, 더스토리, 2021.
12. 1894년 농민전쟁연구 4, 한국역사연구회, 역사비평사, 1995.
13. 빨간 약 먹은 여자들, 해솔 외, 씽크스마트, 2021.
14. 당시 일백수, 송재소 편역, 돌베개, 2021.
15. 초판본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 전행선 역, 더스토리, 2021.
16. 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니까, 문지애, 한빛라이프,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