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48강.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여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드러나는 하나님의 영광 밖에서 죽어지게 되니 그리스도 안이더라

[사랑맘]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여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드러나는 하나님의 영광 밖에서 죽어지게 되니 그리스도 안이더라

본문 : 행 7:17-18 

(기도) 

,,,이렇게 용솟음칠 수 있는가. 

우리의 상황과 현실과 또 우리에게 닥친 사건과 무관하게 

우리에게 여전히 존재하는 이 평화와 평강 

우리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 죽음이 두렵지 않은 이들에게 이 세상 그 어떤 것이 우리를 넘어뜨릴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 더욱 더 그 하나님이 주신 평화와 평강 속에 풍성히 누릴 수 있도록 이 아침에도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의 힘이 된다는 거 잊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이 아침에 우리의 눈과 귀를 열어서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의 심비에 당신의 말씀을 심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도행전 7장. 제가 다음 주에는 아르헨티나에 집회를 하러 가니까 홍목사님께서 다음 주에 해주시,,. 17장 17절 18절 봉독합니다. 

행 7:17-18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하여 많아졌더니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애굽 왕위에 오르매 아멘.

여기서 우리가 이제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어구가, 때가 가까우매, 라는 단어와 또 알지 못하는, 이라는 그런 어구에요. ‘알지 못하는’ 

해결해야 되는 명제가 그런 명제가 있죠?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역사는 절대 인간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게 해결해야 될 명젠데. 우리는 역사를 통하여 뭐를 배울 수 있는 그런 존재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역사, 그러니까 무슨 뭐 거창한데 인생이라고 생각해도 되죠? 우리는 우리 인생을 통하여 뭔가를 배울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못 된다는 거예요. 분명히 애굽 왕 바로라면 그 애굽에 일어났던 일 정도는 한번이라도 들었을 것입니다, 그죠? 400년이 지났어도 어떻게 애굽이 그 기근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지금 애굽 왕 바로가 이스라엘 사람들, 히브리 사람들이 거기서 그렇게 번성하는 것을 봤다고 했으니까 그들이 왜 거기에 들어와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분명히 들었을 거예요. 왜냐하면 왕 옆에는 책사들이, 굉장히, 교사, 책사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역사를 줄줄이 꿰고 있는 자들이, 선생들이 굉장히 많았단 말입니다. 그들이 그걸 몰랐을 리가 만무거든요. 

근데 인간은 그, 그러한 역사가 왜 일어났는지? 그리고 그 역사를 뒤에서 일으키신 분이 누구이신지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어요. 시편에 보면은 어리석은 자들은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라고 하죠? 그런데 신약성경으로 넘어와 보면 모든 인간이 다 우매하고 어리석어요. 그래서 하나님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고 생각이 없어요. 그래서 자기 인생에 일어난 일조차도 이게 어떻게 왜 일어난 것인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도 안 하고 그런 어떤 일을 겪었을 때는 분명히 이게 아 하나님이 나에게 이렇게 이 일을 허락하셨구나, 라는 자각이 있었음에도 세월이 지나면은 금방 그거를 잊어버리는 게 인간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역사를 통하여, 자기 인생을 통하여 다른 말로 경험을 통하여 절대 뭔가를 배울 수 없는 존재라는 거예요. 그래서 자꾸 뭐 사람들이 이것저것 경험하고 체험을 하다보면 하나님을 알게 되고 뭐 그렇게 된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런 일은 없습니다. 심지어 뭐 대단한 병이, 불치병이 나은 경험이 있다할지라도요 조금만 지나면 그게 하나님이 해주셨다, 라는 감사가 사라지는 게 인간이에요. 네, 그래서 절대 인간들은 기적으로 하나님을 배울 수가 없어요. 그리고 교훈을 얻을 수도 없어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그런 일을 여러분 삶 속에 허락하시겠냐고요?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마귀가 하는 일을 잘 분별해야 되는데 이 시대는 그런 분별 능력이 없어요.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챙기시기 위해서 인간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러한 상황과 처지 속으로 밀어내리시고 그리고 그 속에서 믿음이라는 것으로 하나님을 붙들게 하시는 것이지 인간들이 어떤 걸 경험하고 수긍한 상태에서 야, 그러니까 하나님을 붙들어야 되겠구나? 이렇게 일 안 하신단 말에요.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챙기셔야 돼요. 하나님의 능력이 가장 멋지게 나타나는 곳이 바로 그곳이에요. 도저히 어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감사할 수 없고 기뻐할 수 없고 희망을 가질 수 없는 상태에서 어떤 존재들에게 평강과 평화와 기쁨과 안식이 있는 것, 그게 어떻게 가능해요? 불가능한 거라고요. 여전히 상황은 암울하고 여전히 걱정투성이인데 그 걱정과는 또 별개로 나에게 나를 좌절시키고 절망시키지 못하는 평강. 그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소망. 이게 있는 게 이게 어떻게 기적이 아니겠어요? 여러분. 어떻게 그런 상황 속에서 목을 매달지 않고 그냥 살아갈 수가 있습니까? 그게 기적인 거예요. 그게 하나님의 권능이며 능력인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는 어떤 경험이나 체험이나 이런 것으로 절대 교훈을 받을 수 없고 절대 거기에서 하나님을 이렇게 인식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셔야 되냐면 하나님이 뚫고 들어오실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걸 은혜의 복음이라 그래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뚫고 들어오셔서 당신이 완료하실 수밖에 없는 그 구원의 역사, 구원의 위대함이 드러나기 위해서는 우리는 자꾸 그것을 방해하고 믿지 못하고 흔들리는 존재임을 수시로 폭로당해야 돼요. 나한테, 나 자신에게. 그래야 하나님이 끌고 가시는구나,가 점점 오롯이 드러나게 되는 거지. 아, 나는 이제 확신해요, 확실해요. 이런 식으로 그건 신앙생활을 뭔가 이렇게 크게 착각하고 있는 거예요. 

지난번에 어떤 분이 오셔가지고 그런 말씀하시더라고요. 아, 난 너무 기쁘고 너무너무 늘 행복한데 왜 목사님은 그냥 그 행복이 지속될 수 없다고 그러냐고. 그래서 제가 몇 가지 이렇게 짚어드렸어요. 이럴 때 진짜 행복하셨어요? 이럴 때 기쁘셨어요? 그랬더니 그건 아닌데. 그러니까 자기가 뭔가 이렇게 세뇌되고 거기에 빠져버리면요 그냥 자기에게 이렇게 점수를 주려고 자기가 겪고 있는 고난이나 힘든 이런 것도요 그냥 이렇게 미화시켜버려갖고 아냐, 난 행복한 거야. 이때 나는 평화로워. 나는 늘 기뻐. 이렇게 가게 되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평화와 평강은 하나님이 붙들고 계시면서 우리와 이렇게, 늘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지만 아주 자주 하나님이 우리를 떠난 듯한 경험을 우리에게 계속 하게 해주세요. 그래야 인간은 아, 하나님이 나와 연합이 되어 있는 그 상태에서만 나는 비로소 안식에 들어갈 수 있는 거구나,를 배울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여러분이 늘 행복하고 늘 평화로울 수 없어요. 그러나 평화가 우리 안에 들어와 있다, 라는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구원의 완료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게 평화지. 늘 나는 평화로워, 늘 웃고 다녀 그냥. 얼굴 근육이 아예 웃음으로 이렇게 ㅎ 굳어져버렸어. 그걸 그냥 평화, 기쁨, 안식 이렇게 생각하면 큰 오산이에요, 여러분. 그러니까 자꾸 메일 해갖고 아, 목사님 저는 선택받은 사람이 아닌 거 같은데 어떡하죠? 왜? 늘 기쁘지가 않아요. 늘 마음에 평화로운 게 없어요. 안심이 되지 않고 늘 불안해요. 계속 이런 질문만 해요. 너무 많아요, 그게. 그래서 저도, 대답하죠, 저도 그래요. 

어느 누가 사도바울도 죽기 얼마 전까지 오호라 나는 곤고한 몸이로다!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좀 건져다오! 라고 이렇게 불안에 떨면서 갔는데. 여전히 자신의 몸을 사망의 몸이라고 지칭했단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바울이 구원에 대한 그 소망을 잃어버린 적이 있나요? 없어요. 그런데 사도바울의 현실은 막 뭔가 흔들리고 있어요. 흔들리고 있는데 하나님이 그를 꼭 붙들고 있는 걸 평화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내가 흔들린다고 해도, 어, 나는 아닌가봐!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구원의 확신은 내가 뭔가 이렇게 확신으로 꼭 붙들고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역사적 객관적 그 사실, 십자가라는 그 역사적 객관적 사실. 역사 속에 그냥 꽉 꽂혀버린 그 십자가에 의해 확신이 돼야 되는 것이지. 내가 갖고 있는 기분이나 감정으로 확신을 붙드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러니까 조금만 그냥 자기가 신앙생활에 불성실한 것처럼 이렇게 생각이 되면 그냥 불안해가지고 어쩔 줄 모르고 두려워가지고 어쩔 줄 모르고 그러는 거예요. 아, 하나님이 내가 기도할 때 오셔야 되는데. 아, 내가 혹시 그냥 부부 싸움할 때 예수님 재림하시면 어떡하지? 뭐 이런 생각들을 하는 거예요. 아무리 그 사람이 심지어 살인을 저지르고 있는 순간에 예수님이 오신다할지라도 당신이 선택한 백성은 그 살인의 현장에서 끄집어내는 게 하나님이란 말입니다. 그게 하나님의 열심인 거예요. 

여러분 살인이라는 걸 다른 걸로 생각하지 마세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게 살인이라 그랬잖아요, 하나님이 직접. 그러면 우리는 죽는 순간까지, 매순간까지 살인하고 있는 자들이에요. 살인에 대한 형벌이 뭐라 그랬어요? 사형이라 그랬잖아요? 하나님이. 그러니까 죽을 때까지 우리는 사형이라는 선고를 확정 받는 자로 살아요. 대단하게 무슨 뭐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아니, 여러분 어디 가서 뭐 홈리스들한테 빵 좀 나눠주고 뭐 가난한 농촌에 가서 봉사활동도 하고 고런 사람이 어느 날 사람을 하나 죽였어요. 그러면 고 사람의 그 살인 행위로 말미암아 그 전에 그가 했던 모든 행위는 살인자라는 이름에 묻혀버리는 거거든요. 유영철이는 착한 일 한 번도 한 적이 없을까요? 조두순이는 착한 일 한 번도 한 적이 없을까요? 여러분? 분명히 착한 일들을 했었을 거예요. 몇 가지라도. 그러나 그 유영철이나 조두순이라는 이름 아래 그들의 모든 착한 일은 묻혀버리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이 세상에서 착한 일 한 모든 일은 여러분이 매 순간 형제를 사랑할 수 없는 그 살인 행위에 다 묻히는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인간들이 지들의 착한 일을 스스로 다 챙긴다니까요. 

참, 철학의 개념을 뛰어넘는 것이 신학이거든요. 철학은 그 밑에서 인본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해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아무리 이런 복음을 설명해도 이해를 못하는 거예요. 선이 뭔지 착함이 뭔지 악이 뭔지 죄가 뭔지를 인간들은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를 못해요. 여러분 우리가 숨 쉬는 것 자체가 죄에요. 왜? 우리는 사랑할 수 없는 존재거든요. 

주일날 마태복음 18장 19장을 살펴볼 건데 그 성경을, 제가 비유를 설교하면서 거의 열 번에 다 끝낼라 그랬거든요. 근데 비유를 설명할라고 찾아낼라고 이렇게 읽어보면 다 비유야, 제가 보기엔. 왜? 아무도 못 알아먹으니까. 그럼 비유지 뭐에요, 이게? 그런 걸 이렇게 찾아보니까 야, 어떻게 세상이 성경을 이렇게 오해할 수가 있는가? 지금까지 제가 여러분에게 비유 설교를 열다섯 번에 걸쳐서 했는데 그 중에 여러분이 알고 있던 것과 제대로 맞아 떨어진, 어, 이게 그거였지? 라고 맞아 떨어진 게 몇 개나 있어요? 거의 대부분 다 뒤집어엎어졌잖아요, 그죠? 근데도 인간들은 철학과 상식 수준에서, 인문과학 수준에서 성경을 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용서하자, 사랑하자, 착하게 살자, 선행을 행하자. 뭐 여기에서 머물러 있는. 성경을 전부 그렇게 오독을 하는 거죠. 

여러분 성경에서는 반드시 빠져야 할 게 있는데 그게 뭐냐면 여러분이 성경을 읽을 때 반드시 배제해야할 게 뭐냐면 인간, 종교, 도덕, 윤리입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읽으면서 인간 종교 도덕 윤리를 포함시켜서 읽게 되면은 전부 작위적으로 해석하게 돼요. 이게 인간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어떤 조언을 줄까? 이건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무슨 메시지를 전하는 것일까? 이거는 우리에게 종교적, 어떤 종교적 행위를 요구하는 것일까? 이런.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뭘 하셨는가가 기록돼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인간들은 전부 거기서 자기가 해야 될 것을 찾아낼라고 해요. 이런 답답할 데가 있어? 그러니까 그걸 자기 의의 마일리지로 꼬박꼬박 쌓아서 하나님한테 가져가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늘 불안한 거예요. 늘 만족스럽지 못하거든요. 자기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늘 폭로당하기 때문에. 어, 이건 아닌데. 어 하나님 혹시 요거는 안 보셨겠죠? 뭐 이런 식으로. 왜냐하면 내가 뭔가를 해서 하나님께 가야 된다는 생각이 은연중에도 있어요. 존 칼빈의 책을 봐도 칼빈이 그렇게 믿음, 의, 루터도 마찬가지고. 하나님의 의와 오직 믿음으로, Only by Grace 오직 은혜로, 이걸 이렇게 목숨을 걸고 주창했음에도 불구하고 칼빈의 책을 읽어보면 자기 스스로 모순을 충돌을 가져오는 글들을 많이 썼어요. 왜냐하면 인간은 거기서 못 벗어나요. 자기 의 챙기고 자기 가치 챙기고 자기 영광 챙기는 것에서 요만큼도 못 벗어나요. 

제가 그 할렐루야 교회에서 온 청빙을 거절하고 그리고선 마음속으로 이게 진짜 잘한 결정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어찌 됐던, 장로들 수십 명이 수십 편을 다 듣고 그리고 자기들이 결정한 거니까 어찌 됐던 그 설교를 듣고 거기에 대해서 거부감을 갖지 않고 저에게 청빙의 의사를 물었다는 것 자체가 저는 어, 이거? 이것만으로도 기적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굉장히 교만한 사람이 많은 데거든요. 분당 할렐루야 교회라는 데가. 하여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예배당을 갖고 있는 교회에요. 순복음교회보다 더 큰 예배당을 지은 교횐데. 그렇게 되고 이제 사랑의 교회 김 목사한테로 다시 청빙이 갔어요. 그러면 그냥 자기가 결정하면 되잖아요? 저한테 전화해갖고, 그 얘길 들었나 봐요. 저한테 먼저 청빙이 됐다가 거절하고 자기한테 왔다는 게 기분이 나빠 갖고요 어제 전화를 해갖고 그게 사실이냐고 묻는 거예요, 저한테. 청빙이 왔었냐고. 왔었다. 근데 본인이 생각하기엔, 저랑 동갑이에요. 그분이. 자기는 우리 교회의 열배 이상 큰 교회를 지금 하고 있고 그리고 뭐 뭐야 저기, 커버넌튼가 어디서 하여튼 일점오세 담당. 모든 걸 다 갖췄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자기는요. 근데 왜 그, 이 엘에이에 자기가 있는데 왜 다른 사람에게 먼저 그 청빙이 가야 된다는 이게 기분이 나빠 갖고요. 그냥 울그락푸르락 해갖고 자기가 그래서 거절을 했다고 그러는 거예요. 제가 분명히 알아요, 그분 거절 안 해요. 갈 거예요. 근데 괜히 그런, 그게 자존심도 아니고 뭐에요, 도대체? 그리고 내가 뭘 어떻게 했다고 그렇게 저한테 억하심정을 갖고 말이죠. ㅎㅎ. 왜 나를 미워하냐고? 내가 지한테 뭘 했다고, 응? 그거 그게 자존심 부릴 일입니까? 보세요, 인간의 자존심 챙기기는요 이래요. 

여러분 며칠 전에 제 아주 사랑하던 그 찬양 사역하던 후배가 목사가 돼서 목회를 해서 한국에 개척을 했는데요. 자살을 했어요. 거 왜 자살을 했냐? 물어봤더니 자기는 노래도 잘하고 또 굉장히 똑똑한 친구에요. 장혁제랑, 그 (?) 위 장혁제랑 동긴데 똑똑하고 거기에다가 잘 생겼어요. 키도 뭐 180도 넘고. 거기다가 학교도 연대 졸업했고. 그러니까 잘 될 줄 알았는데 목회가 그냥 지지부진하고 맨날 뭐 한 이십 명도 안 넘고 이러니까 그게 자존심이 상해갖고 우울증이 돼서 자살을 했다는 것이죠. 그러면 한번 보자는 것이죠. 그 아이의 목적이 뭐였다는 거예요? 결국에는. 내가 이 목회를 해서 다른 사람보다 굉장히 뛰어나다는 걸 한번 입증해보고 싶었다는 게 목적이 되니까 우울함이 오는 거고 그게 달성이 안 되니까 죽어버리는 거예요. 누가? 목사가. 그러니까 이제는 찬양사역자들도 마찬가지고 뭐 목사들도 마찬가지고 이게 연예인이 돼갖고 그냥 인기 끌고 싶고 내가 뭔가 대단한 사람이라는 걸 자랑하고 싶어서 혈안이 돼 있는 것 같아요. 예배당을 크게 짓고 뭐 이거를, 예배당을 짓고 안 짓고가 문제가 아니라 그걸 지음으로 말미암아 그걸 지은 나라는 존재를 부각시키려고 하는 고게 나쁜 거라는 거예요. 그게 뭡니까? 도대체가? 

그러니까 하나님이 자근자근 밟아주시는 게 복이라니까요, 여러분. 이 사람은요 이 세상의 힘이 주어졌을 때 거기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어요. 단 한 사람도. 진짜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요즘 돈 좀 벌고 나서 완전히 얼굴 보기 힘든 사람들 있어요, 우리 교회에도. 이 사람은 안 그럴 줄 알았는데 일이 좀 잘 되니까요 하나님은 뒷전이에요. 신앙생활은 뒷전이 돼요. 그러다가 한 번에 가는 거예요, 여러분. 

그러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을, 그냥 여러분이 절대로 그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부르짖는 그 자리에서 떠나지 않을 만큼 자꾸 그렇게 끌어내리는 걸 복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여러분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그 상태와 그 자리, 그것만큼 큰 복이 어딨습니까? 그 하나님을 모르니까 인간들이 이렇게 그냥 자꾸 자기 문제나 해결해달라고 소원이나 들어달라고 하고 이러고 있는 거지. 아, 답답해 죽겠어요, 아주. 그리고 그냥 자기의 어떤 선한 일, 착한 일 이걸 갖고 자기의 그 인기를 교회에서도 챙기려고 하고 이런, 그냥 온통 다 그렇게밖에 안 보여요. 그러니까 이리 봐도 회색빛이고 저리 봐도 회색빛이고. 그러니 사무실에서 나가기가 싫어요. 인간들도 보기 싫고 교회도 보기 싫고. 다 그 짓거리들 하고 앉아있으니까. 안 볼래도 보이는 걸 어떡해요, 그게? 뻔히 마음이 읽혀지는 걸. 

여러분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그랬잖아요? 근데 그 문은 너무 좁고 협착해서 찾는 이가 없다 그랬어요. 좁은 문이 뭘까요? 자기부인이라니까요. 예수만 붙드는 거. 하나님만이 내 인생의 주인이시고 나는 아닙니다. 근데 이 세상 교회들이 전부 넓은 문으로 가고 있어요. 고생하는 거, 뭐 힘겹게 가난하게 가는 거, 이걸 좁은 문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러면 간디가 좁은 문으로 간 사람이죠. 수도사들이 다 좁은 문으로 간 거예요? 힘들고 어려운 고난의 길을 갔으니까? 그거 아니에요. 힘들고 어려운 고난의 길을 평생 그냥 빤쓰 하나 입고 살았다할지라도 고걸로 야, 내가 이정도로 이렇게 고난을 통과하면서 갔는데 하나님도 날 이뻐해주시겠지? 그게 넓은 문이에요. 내가 나의 가치를 챙기는, 만약에 그러한 의도로 순교를 했다할지라도 그게 넓은 문이에요. 그 사람 바로 순교하는 순간 지옥 가요. 그러니까 여러분 모든 순교자들을 다 위대하게 보지 마세요. 그러한 마음으로 순교한 사람들 태반이에요, 아세요? 

그러니까 인간들에게 너무 후한 점수를 주는 거예요. 이 인본주의가. 그러니 뭐 좀 착한 일 좀 하고 뭐 순교당하고 이러면 다 그냥 위대한 거라고 생각들을 하는 거예요. 그런 거 위대한 거 아니에요. 오직 위대한 분은 하나님 한분이에요. 이 세상에서의 가치 있는 행함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행함 하나밖에 없어요. 우리가 무슨 사랑을 하고 무슨 용서를 합니까? 생각해보세요. 여러분 마음속에 진심으로 용서되는 게 몇 개나 있어요? 그냥 힘없으니까 그냥 아예 관심을 안 두는 거. 만약에 내가 그걸 갚을 힘이 있다면 아마 당장 가서 때려죽일 걸요? 그런데 그럴 힘도 없고 그럴 용기도 없으니까 놔두는 거고 그냥 잊은 거고 벼르는 거지 무슨 인간이 용서를 해요?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과 내 이웃을 사랑합니까? 우리는 하나님에게 용서받아야 될 존재고 하나님에게 사랑받아야 될 존재에요. 용서와 사랑은 완료되어서 우리 안에 선물로 주어지는 거지 우리가 해나가는 게 아니에요. 우리는 사랑을 훈련하고 연습하고 용서를 훈련하고 연습하면서 우리는 왜 정말 참다운 사랑과 용서를 못하는가를 배우는 거예요. 그래서 열심히 사랑해보는 거예요. 열심히 용서해보는 거예요. 그런데 어느 날 그게, 내가, 나는 사랑할 수 없는 존재고 용서할 수 없는 존재구나, 이렇게 발견이 되면 아, 나는 용서받는 존재지 용서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구나! 라고 이게 진심에서 이해가 되면 나에게 해코지를 한 사람의 그 행위가 아무렇지도 않게 여겨지는 게 용서에요. 그렇게 용서는 선물로 주어지는 거지 내가 용서한다고 애쓰는 게 아니에요. 그래봐야 잠만 안 와요. 화나서. ㅎㅎ. 불면증 걸리고 그러는 거예요. 하나님의 은혜를 배우세요. 그리고 애써보면서 나는 얼마나 불가능한 존재인지를 확연히 깨달으시면 돼요. 그러면 사랑과 용서가 어느 틈에 나에게 와 있는 걸 아시게 될 거예요. 근데 그걸 겉으로 봐서는 아, 저 사람이 저렇게 용서하려고 애쓰니까 정말 용서하는 사람이 되는구나, 로 보여지는 거지. 그 과정 속에 예수님의 십자가와 은혜가 들어 있다는 걸 다른 사람들은 못 봐요. 우리는 알아야 돼요. 내가 노력해서 한 게 아니라 하나님이 이렇게 해주시는 거구나! 나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데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열심히 끌고 가시는구나! 그러면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그 수많은 역사들 늘 말씀에 비추어서 하나님의 조건 속에서 해석하려고 애를 쓰셔야 돼요. 적어도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는. 하나님을 모르는 애굽 바로는 그걸 그렇게 넘김으로 말미암아 결국 열 가지 재앙에 던져지게 되었지만, 심판이거든요. 나중에 애굽이 깜깜해진 게 이게 심판이에요. 어둠.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 깜깜해졌죠? 심판이란 말이죠. 그런 자들이 심판을 받는다는 걸 그림으로 보여주는 거예요. 그러나 우리는 역사와 인생을 통해 하나님을 배우셔야 돼요. 모든 건 다 하나님의 때가 있어요. 지금 애굽 왕 바로가 이렇게 막 들쑤시고 나섰는데 그게 하나님의 때가 차매, 라고 하잖아요? 하나님의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그러죠? 하나님은 당신이 계획해놓으신 걸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착착착착 진행하고 계시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의 지금 현실은 다 뭐에요? 하나님의 계획 속에 들어 있는 거예요. 

그렇다면 여러분의, 여러분이 지나가고 있는 이 현실이 결코 절망의 순간만은 아니다, 라는 걸 아셔야죠. 그렇게 배가 고파서 곧 굶어죽을 수밖에 없는 자들이 되어 알지도 못하는 이방 땅으로 가야하는 야곱의 후손들의 신세. 일흔다섯 명의 그 운명. 얼마나 처절해요? 

그렇지만 그게 구원의 시작이잖아요? 그리고 거기에 애굽에서 그렇게 그냥 노예로 고생하고 지푸라기도 안 주면서 벽돌을 만들라 그러고. 짚이 안 들어가면 벽돌을 어떻게 만들어요? 만들어놓으면 부서지고 만들어놓으면 부서지고. 그러한 수모를 당하면서까지 그 시간을 살아내야 했던 그들의 삶. 그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그 과정 중에 있었던 거란 말입니다. 그게 복이죠, 사실은. 우리는 다 이렇게 한 면으로 볼 수 있으니까. 그게 복이야. 그렇게 해서 야, 너네는 이 세상이 정말 너희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곳이 아니라는 걸 깨달으면 돼. 우리는 막 그렇게 응원하잖아요? 읽으면서도. 근데 왜 우리의 삶 속에서는 그걸 못 읽으시냐고요? 

여러분은 여러분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그 일들을 하나님의 때 안에서 또 하나님의 이끄심 안에서 해석하실 수 있으셔야 돼요. 때가 차매 하나님의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애굽 왕 바로가 일어나서 그들을 알지 못하는 바로가 일어나서 하나님의 그 역사를 완수하는 그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경륜과 하나님의 섭리를 잊지 마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서도 오늘 하나님이 창세전에 계획하신 일들이 분명히 일어날 것이다, 라는 거 잊지 마세요. 아, 재수 더럽게 없네. 오늘 같은 날은 참 내 인생에 없었으면 좋겠네. 이런 생각 하지마세요. 그 삶 속에 분명히 여러분의 삶 속에서 이루어질 하나님의 뜻이 있는 거예요.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하나님,

야곱의 아들들이 굶어죽을 지경이 되어서야 겨우 자기들을 구원할 요셉에게 간 것처럼

하나님 우리는 이 세상 속에서 그렇게 우리는 아사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며 더럽고 추악한 존재라,

사형이라는 선고를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비로소 조금씩 알게 될 때 우리는 예수님을 찾게 된다는 거

하나님, 잊지 말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끌고 가시는데 

우리는 여전히 이 세상에서 너무 계획과 목적과 비전과 야망이 많아서

하나님,

그 하나님의 위대한 손길을 마치 하나님의 침묵인 냥, 하나님의 거절하심인 냥

오해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하나님,

오해하지 말게 하시고 우리 하나님의 그 역사와 경륜속에 우리가 들어가 있다는 그것으로 평안과 행복과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