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삼 도덕 수업에 대한 분석
호평중 도덕 이정은 교사 : 도덕과 사회 수업이 무엇이 다른가? 과학 기술의 발전은 사회 수업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이다. 지적 영역을 건드리는 수업이 아니라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정서적인 면, 가치관 교육, 아이들의 삶을 움직이는 수업, 사실을 전달하는 수업이 아니라 가치관 정립, 비판적 사고, 어떻게 살아가는 게 좋은 것인가의 수업
활동지 탁월함. 우리시대의 소마 - 아이들에게 생각을 하게 하는 거리
나는 소마를 먹을 것인가-스스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되돌아보게 하는 수업
유전자 조작 - 생각하게 만들고 가치관을 정립하도록 하는 수업의 구안
활동지를 묶은 것 - 활동지에 대한 공유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됨. 나의 수업을 성장하게 한다. 놀토에 한 수업, 순박한 아이들.
호평중 정현숙 - 도덕 수업이 지향해야 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많이 고민한 수업. 현대 사회와 밀접한 수업을 내 삶에 연결시킨 수업이다. 내 삶에서 고민하고 가치판단을 하고 결정을 하도록 한 교사의 노력이 보인다. 서로 다른 입장에서 토론을 하고 가치 판단을 해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중요한 수업이었다.
장곡중 김진솔 - 활동지를 어떻게 만드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모둠 활동에 필요한 것을 넣고, 교사가 연결짓기를 통해서 깊이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과학기술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과학 기술이 인간의 삶을 가치롭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하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원으로 수업이 설계되어 있었다. 놀랍다. 편안한 분위기
연결짓기가 정말 인상 깊었다. 모둠 활동 후 공유할 때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을 보았다. 모둠 활동에 대한 교사의 어느 정도의 안내가 필요하다 깨달음.
호평중 이승곤 - 활동지를 묶어서 하는 것을 보았다. 연간 교육 과정이 재구성 되어 있어 충분한 준비에서 우러나오는 수업을 하는 것만 보아도 얼마나 좋은 수업을 하시는 분인지 알았다. 주제가 아주 흥미롭다. 아이들이 내내 관심과 참여가 있도록 진행을 하는데 이런 것들은 섬세한 기획이 아니면 어렵다. 그것을 배우고 싶다. 두 번의 모둠 만들기와 풀기. 뒷부분에서 15분 주었으나 사실은 9분이었다. 그러나 그 시간 동안 활발하게 의견을 주고 받았다. 나중에 교사가 정리를 하며 규범적인 가치관과 아이들의 가치의 선택을 유도함. 연결짓기 탁월하다. 뒷부분이 잘 마무리가 되었다. 시간이 50분이었으나 시종일관 본인이 디자인 한 수업이 아이들과 소통 속에서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고 엉뚱한 질문에도 재치 있는 답변이 배우고 싶다.
장곡중 김미경 - 마음으로 부끄러웠다. 연간 교육 과정과 활동지까지 분석되고, 준비가 된 사람이다. 교과서를 확인해 보니 교과서에 없는 내용이었다. 유치한 수준의 수업으로 끝날 수 있었는데 교과서가 아닌 부교재의 수준에서 수준 높아진 수업이다. 존경스럽다. 연간 수업 계획이 이 정도 탄탄하고 교과서 이외의 텍스트를 준비한 수준이 정말 철학적이고, 인생관과 세계관이 잡혀 있는 교사이다. 처음 도입을 마지막에 도덕적으로 성찰할 수 있도록 모아주어서 아이들의 가치관이 잡혀 있도록 만든 수업. 뒤로 갈수록 놀라움이 컸다. 호재가 단순한 단어를 교사에게 스스럼없이 질문했다. 담배, 술 다 해 본 애인 것 같으나 교사와의 관계가 너무 좋아서 수업 속에서 주체로 서 있는 것을 보고 교사와의 관계가 수업을 만들어 간다. 훈헌이의 발언-국가 안보, 슬기-생활 속에서 진리를 경험한 아이같다. 마지막 점핑 과제에서 아이들이 선하게 만들면 일부라도 좋다라고 할 줄 알았다. 그런데 전혀 없었다. 아이들이 획일화되는 것에 대한 반대의 심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가치롭다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는 생각을 했고 아이들이 희망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제대로 된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다. 문제아는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교사의 편견이었다는 반성도 함. 선생님의 수업이 접근부터 마지막 결말까지가 철저하게 설계되어 있었다는 것이 존경스럽다. 아이들과의 좋은 관계, 마지막까지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과 존엄성을 존중하는 철학을 정리하는 교사의 수업이었다. 1번 모둠활동 필요 있나 하는 생각을 했었으나 2번에서 모둠 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을 보았다. 역시 어려운 문제가 모둠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호평중 김은시 - 교실 안의 다양한 영역의 아이들이다. 용어를 모르는 학생, 아는 학생 ... 교사와 좋은 관계 속에서 아이들의 단점이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는 수업. 도덕 교사임. 도덕은 문제 의식으로만 접근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있는데 비판적 시각이 발전하게 만든다. 교사와 학생 일대 일 대화가 많아서 아쉬웠다. 낙관론, 비관론에 대한 견해는 토론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소마를 통해 재미있게 생각할 수 있게 했다. 소마가 과연 누구에게 유리할까라는 질문이 충격적이었고 학생들의 대답이 놀라웠다. 시간에 쫓겨 소마의 좋은 점만 생각하라고 했는데도 아이들은 소마를 먹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점핑 문제도 놀라웠다. 아이들 입에서 나온 대답도 놀라웠다. 결국 과학 기술이 문제가 되는 것- 소마가 인간을 수동적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내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결론짓게 하는 것이 놀랍다. 생각을 여는 도덕 수업이란 책을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샘의 수업을 보니 책 구매를 꼭 하겠다.
장곡중 손가영 - 수업 정말 재미있었다. 도덕 수업 저렇게 재미있을 수 있나? 영어수업은 표현하는데 제한이 있는데 이 수업 정말 부러웠다. 교사가 마이크를 들었을 때 걱정했는데 결국 놓더라. 텐션이 낮은 속에서 배워내더라. 편안함이 있었다. 활동이 정말 좋았다. 아이데 아이들이 이 소재를 자기일처럼 생각하고 있구나하고 생각했다. 소마를 먹을까 안 먹을까 이게 세상고 연결되고 우리 사회외 연결되고 텍스트와 활동과 연결되는 수업이었다. 교사이 연결짓기가 정말 놀라웠다. 조별 활동이 활발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런데 아이들이 못 적은 생각도 교사가 이끌어내고 연결짓고, 되돌리기하는 것이 감동적이었다. 배움의 측면에서 아쉬운 것은 과제 자체가 너무 많았다. 과제의 양을 조금 줄이고 아이들의 생각을 깊게 나누도록 하면 그게 더 질 높은 수업이 될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 점핑 과제 아이들의 생각이 놀라웠다. 교사가 마지막으로 정리한 부분이 정말 아쉬웠다. 지금도 멋진 수업이지만 헉슬리 부분을 과감하게 빼고 점핑만으로 했으면 이미 점핑은 일어났고 그 수업에서 아이들의 질 높은 생각을 끌어내고 공유했으면 더 멋진 수업이 아니었을까?
호평중 질문 - 혼자 어떻게 저런 수업을 할 수 있냐?
장곡중 답변 - 뭔가 하고 있다고 느끼므로 일제식 수업 상태에서도 디자인을 하면 그렇지 않느냐
호평중 교감 - 학생이 한 처음 질문 공부 잘 했냐?는 대답을 정말 잘했다. 좋은 대답이었다. 교사의 긍정적 마인드가 느껴졌다. 언어의 사용이 부드러웠다. 다독거리면서 수업을 하였다. 부러운 교사였다. 아쉬운 점은 학습량이 많았다. 블록수업이었으면 좋았겠다. 교사의 말이 조금 많았다.
술에 대한 질문이 그랬다. 교육이 틀을 바꾸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호평중 연구부장 - 수업보다 연구회가 인상적이다. 수학과이다. 도덕 수업에 참여하면서 수업을 보았다. 이과적인 것보다 문과적인 접근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런 수업이 이야기거리가 많다. 이 흐름에서 교사가 하고자 했던 부분으로 흘러가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할동지만으로 수업이 되지 않는다. 학생과의 관계가 수업을 만들어간다. 이 부분에서 교사와 학생의 신뢰가 보였다. 수업이 부드럽고 매끄러웠다. 열심히 경청하는 아이들, 대답도 잘 하는 학생들. 소마에서 우리시대 소마는 무엇인가를 더 끌어가면 거기서 점프가 일어나지 않았을까 야구, 친구에서도 그것도 소마이지 않을까 그부분에서 더 깊게 들어갔으면 했다. 좋은 수업 감동이다.
호평중 교사 - 수업을 보면서 졸아서 멍했다. 연구회에서 얻은 게 많다. 못 보았던 장면 깨어서 봤지만 몰랐던 장면에 대한 배움이 일었다. 다른 학교에서 어떻게 배움의 공동체 수업을 할까. 교사중심수업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모둠활동을 했다. 관계의 중요성을 절감한다. 같은 활동지, 같은 교사이지만 수업이 안 된다. 공감대가 없는 아이들과는 수업이 안 된다. 다른 학교 갈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 전국에 꽃피워야 한다. 혁신 학교 교사가 아니면 정말 죽을 것 같다. 장곡과 호평에선 당연한 일이 다른 학교에선 천국이다. 훌륭한 수업이었다는 거 샘들 말 속에서 느꼈다. 놀토까지 나오게 하는 담임의 관계가 답이었다.
장곡중 이경숙 - 제목부터 어려웠다. 과학인가 했다. 아직도 눈이 뜨이지 않았다는 것을 연구회를 들으면서 알고 느꼈다. 효재가 마지막 점핑 토론에서 모든 사람이 착하다고 해서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에서 머리가 띵했다. 어둠과 빛의 관계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여자아이들을 보면서 교사의 수업의 힘을 배웠다. 더 많이 노력하겠다.
호평중 교사 - 난 아직 멀었다는 걸 알았다. 교사가 넓게는 그 지역, 좁게는 배움의 공동체의 전도사라는 것을 느꼈다. 활동 2번과 점핑 토론에 교재와 나와 세상을 잘 연결한 수업이었다. 공부란 이런 거다를 찾을 수 있는 수업이었다. 나와 세상을 연결시켜 내 것으로 만드는 것. 점핑에서 아이들이 훌륭한 생각을 많이 했다. 평소에 이런 생각을 끌어내는 수업을 했다. 5분 말하기를 안 해도 되지 않나? 전체적으로 아이들 말하기가 잘 되는데 오히려 점핑 토론에서 시간을 더 줬으면
호평중 교사 - 내용이 어려운 것이었으나 학생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말하는 것이 인상깊었다. 평화로웠다. 마지막 교사가 말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최대한 학생을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아이의 말을 잘랐으면 끝이 이럴 수 없었을 것이다. 교사의 놀라운 재치와 솜씨. 정답이 없는 수업이었기에 서로의 가치관이 충돌하며 가치가 만들어지는 수업이라 더 가치가 있었다.
장곡중 백원석 - 신기했다. 편하게 보이더라. 그동안 보면 내 자신이 불편한 수업도 있었다. 그런데 오늘 수업은 교사의 입장에서 편하게 보여지더라. 잔디밭에 누워서 아이들과 그냥 대화로 해도 되겠다는 생각도 되더라. 내 철학과 통하는 것 같더라. 단편적 지식에 대한 암기가 아닌 세상과 연결시키고 아이들과 주고받으면서 그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이 대단하다.
장곡중 이정민 - 멍하게 있다가 교사가 뭐 이렇게 말을 많이 해하고 보니까 교사가 개개인에 대한 파악이 다 되어 있더라 어떤 맥락에서도 다 반응을 하더라. 정의란 무엇인가 센델 교수 스타일이더라. 교사가 너무 뛰어나더라. 박식함이 묻어나는 수업이다. 그런데 그것이 약점이 될 수 있다.
첫댓글 멋지십니다.^^
부럽습니다 대단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