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10.(금)
하하네 산행이 어김없이 이어졌다.
유사 이래 모든 최고값을 새로 쓰고 있는 폭염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하하의 산행은 계속 된다.
매년 8월의 산행은 피서를 겸하여 무등산 제철유적지에서 이루어져 왔다.
금년에도 이른 아침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림에도 제철 유적지에서 진행되었다.
특별히 산행위원장이신 이한 씨께서 안내하고 미리 자리를 잡고 음식물을 준비하기까지 세심하게 마음을 썼다.
하하네 식구가 한 사람이라도 더 참여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여러 하하들께서도 한 솥 밥을 직소 수박을 자르고 떡을 만들고 반찬을 준비하여 배도 포식하고
몸도 마음도 포만감을 마음껏 맛보고 나아가 무등산의 넉넉한 품을 가슴에 안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첫댓글 얼마나 즐겁고 맛있고 행복했을까요.사진만으로도 함께 즐겁습니다.원체 가물어 수량이 많지않아 아쉬었지요?
하하의 만능꾼 청일점이신 정만은선생님! 산 속의 도인 같으시네요.나무토막에 걸려있는게 하얀실뱀이라니 생전 처음보는 희귀뱀이네요.촬영해주신 밀알님 수고하셨습니다.고맙습니다 하하님들.
생태체험학습장 같네요. 즐거웠을 시간, 왁자한 웃음소리가 계곡물소리보다 시원하게 들려오는 듯합니다.
메뚜기?사마귀? 두꺼비같은 개구리? 생물 0점..하얀 실뱀이라니 무슨 줄인 줄 알았네요.이제 물속에서 흰줄 보면 기겁하게 생겼어요.시원한 물속에 발 담그고 있는 것만도 보는 이들에게 시원함을 전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