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개원 두달된 한방병원
집 근처라서 쉽게 입원했지만 의사샘들
실력이나 환경. 식사 등 걱정을 했다
오늘로 입원 9일째인데 거의 만족하고
입원환자가 30명이 넘고 휴일인 오늘도
외래환자도 많다
이런 병원에 입원하거나 문병했던 경험도
없는데 수시로 입퇴원하고 외래 환자들도
많고 여때까지 살면서 건강함과 무사고에
얼마나 행복했던가 새삼 느꼈다
지루한 시간에 로비에서 만나 각자의 사고
소식을 주고 받으면 천태만상의 삶이었고
그야말로 타인의 잘못으로 교통사고 당한
억울한 사람들만 모였다
심한 트라우마로 불면증과 가슴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다행히도
시간이 지날수록 무사고에 감사한 마음이
더 크기에 평온한 병실 생활을 하고 있다
벌써 원장샘과 친해져 가족같은 분위기. .
특히나 둘이 가족실에 있으니 불편함 없고
세끼 식사 걱정없으니 가장 좋은 점이다ㅎ
외출이 무한 자유롭지 못하니 불편하지만
집이 가까워 잠깐의 외출은 허용된다
벌써 입원 9일째인데 5일후 토요일에는
퇴원하고 통원치료하면 된다
이번 기회에 비타민 주사도 맞고 한약도
먹으며 체력을 보강해야겠다
인생은 역지사지란 것을 실감한 기회이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병원이 바쁘다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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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3 10:5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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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래도 집이 좋으시죠ㅎ
오두막집이라도 내집이 좋다는 전설ㅎ
이제 여행소식을 기다립니다
긴 여행에서 돌아온 느낌인데 당장 먹을
세끼가 걱정이지만 가끔씩 외식도 하고
내집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