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담벼락에 진달래가 예쁘게 피었네요. 우수가 지나니 지내기가 훨씬 나아졌습니다.
작년에 대만 여행 재미있게 다녀왔는데 올해는 중국 본토인 상해, 영파 소흥, 항주로 갑니다.
항주는 시인 소동파가 일했던 곳으로, 그가 중국의 대표 미인 서시에 대해 쓴 시가 유명합니다. 서시는 이곳 출신 입니다.
근현대 중문학의 아버지, 증국 민족의 영혼이라는 루쉰은 소흥 출신입니다. 그는 처음에는 의학을 공부하다가, 신체 질병을 고치는 것보다 정신 사상을 개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문학에 전념했다고 합니다. 그의 소설로 '광인일기' '아Q정전' 등이 유명합니다. 루쉰은 중국 공산당도 인정한 작가입니다. 그의 생가, 기념관 등을 방문합니다.
볼만한 것은 항저우만을 가로지르는 항저우만 대교로 길이가 35키로 입니다. 왕복 6차선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입니다. 상하이와 닝보시를 연결합니다. 이 다리를 첫날 건넙니다.
그외에도 중국 10대 명승지라는 서호에도 가고, 중국3대쇼라 불리는 송성가무쇼를 관람합니다.
마지막날은 우리 민족 정신이 스며있는 상해임시정부 청사를 보러 갑니다.
많은 참가 바랍니다. 가실 분은 신청해 주세요.
안내
1. 기간 : 4.24(수)~4.27(토). 3박4일
2. 일정 : 아래 표 참조
3. 경비 : 139만원. 계좌번호 우리은행 799 045 251 02 005 이원영
4. 참가인원: 35명.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합니다.
5. 연락처 : 에세이문학 사무실. 02 747 3508. 주간 이원영(010 9282 7628). 믿음여행사 이애선(010 8745 3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