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일과 에너지 첫단원에보면
물체를 끌때 하는일에서요~
일은 = 마찰력 x 이동거리 잖아요~~
제가 이걸 설명할때 물체를 끌어당길때 하는 일은 두 물체사이의 표면에서 생기는 마찰력이라는 운동을 방해하는 힘에 대항해서 힘을 그만큼 주어야 한다고 설명했거든요,,
근데 애들이 질문하기를 마찰력과 같은 힘을 주어서 당기는데 어째 정지하지않고
물체가 움직이냐고,,,
( 요지는, 알짜힘이 0인데 왜 정지하지 않고 움직이냐는거죠~~)
다른 분들 질문중에도 있던데...
최대정지마찰력과 정지마찰력 운동마찰력으로 설명해주려니, 애들은 이런건 안배웠다고하고...
이 3가지 개념을 도입하지 않고 애들 수준에서 이해되도록 쉽게 설명해줄순 없을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개념을 도입하면 금방 설명되는건데도,
애들이 알고있는 수준에서 설명을 하려니 넘 어렵네요...
저도 솔직히 왜그런지 명쾌하게 설명이 안되네요...
쉽게 좀 설명해주세요...^^
첫댓글 샘이 글에 쓰신 마찰력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학생들이 그런거 안배웠으면 샘이 가르쳐주시면 되겠죠.
일= 마찰력 X 이동거리 아닙니다. 물체에 가한힘 X 힘의 방향으로 이동한 거리입니다. 만일 마찰력이 10인 상황에서 10만큼의 힘으로 10 만큼 이동시켰다면 한 일 100 이겠죠 하지만 마찰력이 10인 같은 상황에서 20만큼의 힘으로 10 만큼 이동시키면 한 일은 200입니다. 그리고 알짜 힘이 0 이라도 처음 물체가 움직이고 있다면 계속해서 움직입니다. 그러니깐 정지한 물체를 움직이기위해서는 마찰력만큼의 힘을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 마찰력만큼의 힘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니깐 마찰력이 10 인 정지한 상황에서 적어도 10 이상의 힘을 가해야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글쓴 사람은 아닌데 이해가 안가요. 중3책에는 힘 자리에 마찰력을 넣도록 설명되어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저도 똑같은 질문을 받았고 최대정지마찰력 얘기를 하다가 관뒀는데 사실 저도 궁금합니다.
힘자리에 마찰력을 넣는 것은 마찰력이 한 일을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한 일은 사람이 준 힘을 넣어줘야죠... 사람이 물체를 등속도로 움직이려면 마찰력 만큼의 힘이 필요하고 (실지 아~~주 조금 마찰력보다는 커야 움직이겠지만 아~~주 작아서 무시할 수 있음.) ..사람이 마찰력 만큼의 힘을 줘서 일을 했다면 사람이 한 일이나 마찰력이 한 일이나 동일 하겠죠...수평면에서 어떤 물체를 움직일때 사람이 한일은 사람이 준 힘을 곱하고 마찰력이 한 일은 그 힘이 마찰력이니깐 마찰력을 곱하고 중력이 한 일은 중력방향으로 이동거리는 없으니깐 0 이 되고 그렇습니다.
내가 준 힘이 어떤 힘을 이기기? 위해 쓰였느냐가 중요합니다. 위로 들어올린 일이라면 중력을 이기기 위한 힘을 줬으니깐 '중력에 대한' 일이라 표현하구요. 바닥에 질질 끌고 갔다면 마찰력을 이기기 위해 힘을 줬으므로 '마찰에 대한' 일.. 이라 표현합니다.
중3과정에서 일의양은 등속운동을 가정하고 있어요..(교재에서^ ^) 그러니까 알짜힘이 0인경우가 되구요 그래서 가하는 힘=마찰력 이렇게 풀 수 있는거 안닌가요? 중2때 학생들 등속직선운동할때 알짜힘이 0인경우 정지해있던 물체는 계속 정지해있고 운동하는 물체는 계속 등속직선운동한다 - 라고 배우기때문에 알짜힘으로 설명하니까 이해하던데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