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루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다. 그저 그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을 뿐이다. 최미루는 포크 음악의 미덕이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탁월하게 풀어낸다. 거창하지도, 무겁지도 않다. 흔한 ‘물수제비’ 놀이를 가지고 그는 ‘나’와 ‘너’, ‘우리’의 관계에 관해 이야기한다.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어우르고 그 위에 쌓아가는 목소리의 중첩은 놀라운 음악적 성취였다. 최미루가 이제 막 경력을 시작한 음악가라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더욱 그렇다. 포크와 전자음악을 조화시켜 만든 음악에서 전해지는 따뜻함과 세심함은 이 음악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그를 특별하게 바라보게 한다.
선정위원 김학선
아티스트최미루
노래명물수제비
제작사코츠코츠유크리
유통사미러볼뮤직
발매일2024.07.31
작곡가최미루
작사가최미루
*아쉽게도 수상은 하지 못했네요.ㅠㅠ
이로서 곽푸른하늘, 박이현에 이어
세번째로 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른 삼무곡 졸업생이 됐네요.
삼무곡 가족들과 함께 기뻐하며
음악을 통해 걷는 일화의 걸음을 응원합니다.^^[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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