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암나 원
일을 마치고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잠에 빠져 버렸죠.
문득 깨어나 보니 주위에
고교생들이 나를 에워싸고 있었어요.
그들은 수근대더니 실실거렸습니다.
생각 없이 그냥 앉아 있었죠.
한 학생이 벨을 눌렀습니다.
문이 열렸죠.. 4명이 웃으며 내리는 척 하더니
제 뒷통수를 한대씩 빠악~!!! 때리고 아주 잽싸게......
모두 뛰어 내리더군요
그 소리에 주위 사람들 다 쳐다보고..
정말 너무나 쪽팔려서 0.5초내로
이 쪽팔림을 무마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저는 그 아이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크게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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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있다가 전화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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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누군 줄 아십니까?"
한 대학교에서 셤을 봐씀니닷..
2시간을 주구서 푸는건데 1분 1초라도 늦게 내면
F학점으루 처리한다구 해씀니닷
역시 지각한 넘이 이씀니다..
그 교수는 2시간동안 풀어야 할 문제를 1시간 만에
풀으라고 해씀니닷..
그 학생은 묵묵히 열심히 셤을 봐씀니다..
근데 1시간이 더 지나서야 교수에게 와씀니닷..
교수는 흥분해서
"이쒞 너 점수 업써!"
그러자 학생은
"제가 누군 줄 아십니까?"
하며 말해따..교수는
"이넘이 협박하려하는 거냐? 소용 업써 점수 업따!"
그러자 학생은 언성을 높이며
"제가 누군 줄 아시냐구요~!"
그러자 교수님
"내가 니가 누군 줄 어떠케 알어~~~~~!"
하고 말하자
학생은 재빨리 교수 책상 위
많은 시험지 (학생들이 낸 답안지) 가운데 자신의
시험지를 싸악 껴노쿠 도망갔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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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민정음을 백제 표준어로-
시방 나랏말쌈이 떼놈들 말하고 솔찬히 거시기혀서
글씨로는 이녁들끼리 통헐 수가 없응께로
요로코롬 혀갖고는 느이 거시기들이 씨부리고 싶은 것이 있어도
그 뜻을 거시기헐 수 없응께 허벌나게 깝깝허지 않겄어
그렇고롬혀서 나가 새로 스물여덟자를 거시기했응께
느그들은 수월허니 거시기 혀부러갖고
날마동 씀시롱 편하게 살어부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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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을 신라 표준어로-
내 꼬라지 뵈기 실타꼬 갈라카모
내 더러버서 암 말 안하고 보내주꾸마
약산 강까 참꽃
항거석 따다 니 가는길에 뿌리주꾸마
니 갈라카는 데마다 나 뚠 그꼬츨
사부자기 삐대 발꼬 가삐라.
내 꼬라지 배기시러 간다카모
내 때리직이 삔다케도 안 울끼니까네
괘안타 고마가라
참말로 괘안타 안카나
참말로..괘안테이..참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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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껏 묻어 주었다.
국회의원을 태운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절벽에서
논두렁으로 추락했다.
때 마침 폭우를 걱정하던 농부가
논을 살피러 나왔다가
현장을 목격하고 땅을 파서
국회의원을 정성껏 묻어주었다.
며칠뒤......
파출소장이 지나가다가
부서진 승용차를 보고
차적 조회 후......
그 지역 국회의원 승용차임을 알고선
때 마침 그 곳을 지나던
그 농부에게 영문을 물었다.
농부는 사고가 난 경위와
그 차에 있던 국회의원을
자신이 고이 묻어 주었노라고 말했다.
그러자 파출소장 농부에게 물었다
"그렇다면 국회의원님이
그 자리에서 즉사했습니까 ?"
그러자 농부의 대답
" 아뇨, 본인은 살아 있다고 큰소리로 외쳤지만.......
국회의원들 말은 당최 믿을 수가 있어야지유~~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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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 날 편지
우리 학교에서는 어버이날
전교생이 부모님께 편지를 쓴다.
선생님에게 검사를 받고 부모님께 드린다.
근데 전 날 선생님이 화난 얼굴로
“△△△ 앞으로 나와!”하시는 것이었다.
그놈은 움찔하더니 앞으로 걸어나갔다.
선생님은 꿀밤을 한 대 때리시더니
“야 이 편지 니가 읽어 봐!”하셨다.
그놈 읽기 시작하였다.
“부모님 감사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집에 가서 모두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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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작에 말씀하시지....
시골에서
물이 귀한 동네에 살던
처녀가 하나 있었습니다
어느날 호숫가 숲에서
산책을 하던 처녀는
갑자기
목욕이 하고 싶어 졌습니다
그래서
처녀는 옷을 벗고
마악,
물 속에 뛰어 들려는 그 순간
숲 속에서
관리인이 뛰어나와 말했습니다
" 아가씨 !! 여긴 수영 금지 구역입니다 "
라고 만류했다
그러자 민망스러움에
화가 난 아가씨
" 그렇다면 옷을 벗기 전에 말리셔야죠 !!"
그러자 관리인 왈
" 아! 네,
옷은 아무리 벗어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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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고화장실에서 생긴 일
요즘은 세월이 좋아져서
입술 연지를 사용하는
여고생들이 아주 많아졌다.
연지를 바르고 화장실 거울
여기저기 키스를 해서.....
그 자국 때문에
학교측은 골머리를 앓았다.
마침내 교장은 학생들을
화장실로 불러서
청소부가 거울닦는 고충을 설명했다.
그리고 거울 청소가
얼마나 힘든가를 보이기 위해
교장은 청소부에게
거울 하나를 개끗이 청소하라고 했다.
그러자 청소부는
여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긴 자루가 달린 브러시를
변기에 첨~벙 담궜다 건지더니
그것으로 거울을 좌~악좍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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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
거북이 삼형제가 도시락을 싸 가지고 산으로 소풍을 갔어요...
20년을 걸려 정상에 오르니 형제들은 배가 고팠어요
그들은 점심을 먹으려고 가방을 열으니
도시락이 두개 밖에 없었어요...
이때 큰형이 말했어요....
"막내야 집에 두고 온 도시락 가져와!"
막내는 도시락을 가지러 떠나면서
"나 없는 동안 도시락 먹으면 안돼, ?" 하며 당부를 했고,
두 형은 막내와 굳게 약속을 했어요....
막내가 떠난 후....
세월은 흘러 ...
막내가 올 날이 되었어요....
그때까지 기다리던 형들은 배가 넘 고파
하나만 까먹기로 하고
도시락 뚜껑을 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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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숲 속에서 막내가 뛰어나와 울면서 말했어요......
" 형들 약속 안 지키면 정말로 나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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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어머니
오늘 아침
늦잠을 잔 나는
침대에다가 베개, 이불을
잔뜩 늘어 놓고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있었다
툭탁 툭탁
어머니가
이불 개시는 소리가 들려왔다
난 어머니를 향해
소리를 질렀다
" 저녁 때 잘라면 이불 또 펼쳐야 되는데 머하러 이불 개뿌노"
그러자 이불을 다 개신
울 엄마.....
방을 나가시며 한 말씀 ...
" 그라몬 어차피 죽을낀데 와 사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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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토의 일기
어제 밤,
엄마랑 아빠가 싸움을 했다.
서로 말도 않고,
며칠간 그렇게 지냈다.
내일 아빠는,
회사에 새벽 6시까지 가야한다.
아빠는
큰 종이에다가,
"여보. 5시에 깨워주오" 라고 적어뒀다.
엄마가 화장실 가려고, 일어났다가
그 종이를 발견했다.
한편,
아빠가 일어나 보니 7시가 넘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종이 한장이 나왔다.
이렇게 적혀 있었다.
"여보. 일어나요 5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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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과 나 사이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문제 풀기 시간이었습니다
배우자 한 사람에게만 글자를 보여줘서
상대방에게 설명하면
들은 사람은 짐작으로
그 단어를 알아 맞히는 게임입니다.
먼저 할아버지에게
"천생연분"이란 글자를 보여줬습니다.
글자를 본 할아버지 회심의 미소를 띠며
할머니 곁에 다가서서
"당신과 나 사이는?"
그러자 할머니 대답
"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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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할아버지 큰 소리로
"아니, 두 자 말고 넉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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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통에 눈이 휘둥그레진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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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원수 !! "
서세원의 "좋은 세상 만들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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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드리지 마라
거지가 길에서 깡통을
요란하게 걷어차며
경찰서를 막 지나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경찰이
거지에게 다가와 말했다.
"이봐요.
당신 혼자 사는 동네예요?
동네 시끄럽게
깡통을 걷어차고
다니면 어떡합니까?"
그러자 거지는
궁시렁거리며 말했다.
"전,
지금 이사가는 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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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비서의 대답
어떤 큰 회사
사장과 부사장이 담소를 즐기고 있었다.
사장이 말했다.
"우리 정도 나이에서는 체중 적은 편이 좋은 거야~
그게 더 건강한 거라니깐~"
"네, 의사도 그렇게 말하더군요."
"자네랑 나, 둘 중에 누가 더 무거울 것 같나?"
"사장님께서 더 무거우실 것 같은데요..."
"아니야, 난 75킬로그램인데, 자네 보담은 더 가볍지 ?"
"하지만 사장님은 허리 둘레가 있으시지 않습니까..."
"아니래도! 자네는 키가 커서, 나보다 더 무거울 거야 !"
둘이 서로
무게가 적게 나간다고 우기는 중.....
옆에서 타이핑을 하며 듣고 있던 비서가
참다 못해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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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휠씬 더 무거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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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조사
한 유명한 패션회사에서
할아버지들에게
설문조사를 의뢰하였습니다.
아래에 입고 있는 여성들의 패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그러자 할아버지들의 대답...
"그저 고마울 따름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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