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
"Gen Harzburg, gen Braunschweig hieß die Parole..."
"하르츠부르크로, 브라운슈바이크로라는 구호를 외쳤지......"
(<하르츠부르크 전선>이 결성된 해. 10월 18일에는 브라운슈바이크에서 10만 명의 돌격대원들이 집회를 가졌다. 이 장은 나치 돌격대원들이 모여 주고받는 대화.)
* 귄터 그라스의 세기:
- 동지들! 거기에는 더 이상 내가 없고, 다만 거대한 우리만 있었어. 시시각각 독일식 인사로 손을 들어 올린 채 행진을 했지, 모두들, 우리 모두가 그분의 시선을 받아들였던 것이네...: 무서운 장면이다. (현)
- 동지들! 거기에는 더 이상 내가 없고, 다만 거대한 우리만 있었어. 시시각각 독일식 인사로 손을 들어 올린 채 행진을 했지, 모두들, 우리 모두가 그분의 시선을 받아들였던 것이네...(탱, 공)
- 그렇다네, 동지! 제국 의회의 꼴값 민주주의는 이제 사그리 불태워 버려야 하네. 아니, 독일의 거리에는 마침내 <국가>가 있을 뿐이야......거기에는 더 이상 내가 없고, 다만 거대한 우리만 있었어.......모두들, 우리 모두가 그분의 시선을 받아들였던 것이네.: 불만과 불평등이 가득한 사회에서 매력적인 선동가의 나타나면 ‘나’는 사라지고 ‘거대한 우리’만 존재한다. 거대한 우리가 홀로 되었을 땐 꼴값 민주주의만도 못한 사고를 하기 쉽다. 그 광경을 실시간으로 목격하고 있으니 부국강병의 슬로건도 다시 볼 일이다.(숲)
- "그러나, 동지들! 거기에는 더 이상 내가 없고, 다만 거대한 우리만 있었어. 시시각각 독일식 인사로 손을 들어올린 채 행진을 했지, 모두들. 우리 모두가 그분의 시선을 받아들였던 것이네......": '우리'를 앞세워 선동하는 자들의 마음 속에 진장한 '우리'가 존재할까? 그 자신의 믿음과 욕망에 동원되고 희생된 셀 수 없이 많은, '우리'라는 깃발 아래 모였던 자들도 역시 보통 사람이었다. 무섭다.(알)
- "그래, 미래는 우리, 오직 우리에게 달려 있어......"(미)
- 확성기를 타고 그 목소리가 울려 퍼졌고, 운명이 우리를 휘저어 놓는 것 같았어. 거대한 전쟁의 강철 뇌우로부터 엄격한 기율과 훈련의 독일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았다고나 할지. 하여간 그 분에게서 하늘의 뜻이 울려 퍼졌어. 청동으로 빚어진 새로운. ...(희)
- 그리고 레온하르트 광장에 집결해 있던 기동돌격대가 끝도 없이 줄을 지어 호위하면서 갈색제복의 무리들을 사자공작 하인리히의 도시로부터 다시 가까운 곳이나 먼 곳을 우리 관구로 데려갔을 때 우리모두는 저 지도자의 눈길이 우리를 점화시켰던 분도 함께. 가져갔다네. 활활 타오르도록 말이야............: 뉴욕발 대공황이 전 세계를 강타했다. (촌)
- 그러나, 동지들! 거기에는 더 이상 내가 없고, 다만 거대한 우리만 있었어. 시시각각 독일식 인사로 손을 들어 올린 채 행진을 했지. 모두들, 우리 모두가 그분의 시선을 받아들였던 것이네…… : 돌격대는 그야말로 히틀러에게 광적으로 충성하는 대규모 폭력조직.(반)
- "그러나, 동지들! 거기에는 더 이상 내가 없고, 다만 거대한 우리만 있었어. 시시각각 독일식 인사로 손을 들어올린 채 행진을 했지, 모두들, 우리 모두가 그분의 시선을 받아들였던 것이네..."(옥)
- 그러나, 동지들! 거기에는 더 이상 내가 없고, 다만 거대한 우리만 있었어. 시시각각 독일식 인사로 손을 들어 올린 채 행진을 했지, 모두들, 우리 모두가 그분의 시선을 받아들였던 것이네...... :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난다. 이해의 영역이 아닌거다.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영)
* 나의 세기:
- 세계 대공황에서 자국경제를 보호하고자 영국이 관세인상을 했다. 또한 영국과 프랑스는 식민 국가등 동일 통화권에만 특혜관세를 부여해, 다른 지역과의 무역을 차단하는 이른바 블록 경제가 시작되었다. 올 해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만을 위해 관세 전쟁을 시작했다. (현)
- 만주사변이 발발했어. 일본은 자신들이 만주 철도를 폭파하고 중국의 짓이라며 조작했지. 거기엔 나는 없고 거대한 우리만 있었어. 일본은 거대한 우리가 되어 뭐든 다 할 수있다는 착각에 빠져 자기 욕심만 채우게 되었지. 그리고 그 착각은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지.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고. (탱)
- 1931년 7월 2일 중국 길림성 장춘현 만보산 지역에서 한인 농민과 중국 농민 사이에 충돌이 일어난 '만보산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은 잘 마무리 되었는데 조선일보 등 언론사에서 호외와 과장된 허위 보도를 내면서 한국 내 곳곳에서 중국인 배척과 학살 사건이 일어났다. '우리'와 '애국심'을 앞세운 선동에 한국에 살던 많은 중국인이 희생되었다. 부끄러운 일이다.(알)
- 1920년대에서 1930년대의 일제강점기 한국을 배경으로 중산층 집안인 조씨 일가의 3대에 걸친 갈등을 그린 염상섭의 <삼대> 조선일보 연재 시작. 연재 이후 조선총독부에 의해 '작품이 불온하다'는 이유로 단행본 출간 무산. 1947년 을유문화사에서 단행본으로 발행. 2023년 염상섭 사후 60주년을 맞아 출판사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 기존에 있던 여러 판본들을 통합하여 <삼대> 오리지널 정본을 발간.(숲)
- 소파 방정환(1899년~1931년)은 7월 23일 향년 33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하셨다. 그는 독립운동가, 아동문화운동가로 어린이를 위한 일에 적극적인 활동을 하셨고 어린이날을 만드셨다. 일제의 가중되는 탄압과 과로, 스트레스 등의 건강 악화가 원인이었다. ‘문간에 검은 말이 끄는 검은 마차가 날 데리러 왔으니 떠나야겠소. 어린이를 두고, 떠나니 잘 부탁하오.’라는 유언을 남기셨다. 요즘 강남에서 ‘7세 고시’가 유행이라고 한다. 지나친 사교육으로 아이들의 마음은 병들고 있다.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우리는 어디에 두고 있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공)
- 5월 1일 미국 뉴욕에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이 완공되었다. 당시로선 세계 1위 최고 높이의 마천루였다 . 미국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클라이슬러 빌딩" "40월 스트리트" 1.2.3위 고층 빌딩으로 미국의 경제력을 높여주지만 대 공항으로 공실 문제가 19년 동안 진행되다 제2차 대전이 끝나고 1950년에 정상 정상 운영이 가능했다고 한다,(희)
- 일본은 만주를 침략하여 내부적으로는 경제대공황을 타개하고 만주를 활동 무대로한 항일운동을 심각하게 타격했다. 신채호가 조선상고사를 써서 민족의식을 고취 했다. 인민들이 있는 현장속으로 달려가서 깨우치자는 브나브로운동이 확산 되었다. (촌)
-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아동문학가, 어린이날 창시자 소파 방정환 사망. (반)
- 9월 18일, 일본 만주사변을 일으킴. 자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만주 철도를 고의로 폭파하고 사건을 조작해 침략을 정당화하려 한 행태에 분노가 인다. 이로 인해 군국주의가 극에 달한 일본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을 일으킨다. 침략전쟁으로 무엇을 얻었는가. 역사의 교훈에도 불구, 지금도 지구 한편에서는 그런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참담하다. (옥)
- 일제 강점기에 어린이 날을 제정하고 아동 잡지 <어린이>를 창간한 소파 방정환이 33세의 젊은 나이로 돌아가셨다. 어린이는 어린이답게, 나는 나답게 살아야 옳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