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일 자운청조로 이사했지만
기실 곤명의 지묵당 문화관은 아직도 마무리가 안되어 계속 공사 중입니다.
3월 중순 , 봄차가 나오기 시작하니 차 만드는 것이 업인 전 곤명 문화관의 인테리어도 중요하지만
찻잎이 나오는 차산으로 내려가야만 하지요
하지만 제가 몇달 동안 곤명에 있는 기간에 인테리어의 중요한 기초는 얼추 마무리를 해 놨기 때문에
제가 없더라도 마무리만 하면되기 때문에
감독하고 일하는 이들에게 실내 장식에 대해 이야기를 해 놓고 내려갔는데 ...... 돌아와서 보니
제가 차산에서 바쁘게 움직인 한 달동안 이곳 곤명의 장식은 내려가기 전과 크게 변한 것이 없네요 --;;
그래서 엊그제 올라와서는 또 아직도 마무리가 안된 것들을 며칠 후 맹해로 내려가기 전에
마무리를 짓게 만들려고 정신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전 편히 쉴 그런 팔자는 아닌가 봅니다 ^^*
아직 다 마무리는 안됐지만 청소하고 우선 대강 꾸며 논 7층의 모습은 제가 원했던 그런 분위기가
조금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완전히 다 마무리를 지은 다음에 사진을 올려야 제대로 모양이 날 것인데 .... 그래도 올려 봅니다 ^^*
통로의 모습입니다. 시공하기 전에 재 본 이 통로의 길이가 대략 70여미터가 넘더군요.^^*
7층의 홀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은 교육실.
스크린도 설치해야 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차와 관련된 여러가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인데
대상은 이미 기조적인 차에 관한 이론이나 실기등을 갖춘 이들로
차와 관련된 문화와 고급 품차법, 제다법, 환경과 시간에 따른 차의 변화등
차에 관한 전문적인 고급과정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국식 차실의 외관입니다.
아래는 일식 차실로 꾸미는 공간의 외관인데 ....
이곳에서는 일본 차도와 향도(香道)에 대해 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제 나름대로 꾸미는 것 하나 하나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그런데도 부족한 것들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앞으로 손 보고 갖추어야 할 것들이 많긴 한데 그래도 차는 마실 수 있어선지
곤명에 올라 온 며칠 동안 날마다 자운청조의 지묵당을 찾아 오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군요.
오는 이들마다 묻는 말이 언제 개업식 할 것이냐는 것인데
그말을 들을 때마다 속에서 불이 납니다.
지금 현재까지 인테리어가 진행된 정도면
제가 곤명에 붙어있으면 한달이면 충분히 1층까지 마무리 짓고 개업식을 할 수 있는데
전 차를 만들어야 하는 입장이라 곤명의 직원들에게 맡겨두고 가면 .......... 글쎄요.
또 며칠 후에 맹해에 쇄청모차를 보이차 제품으로 만들로 내려가야 합니다.
곤명의 문화관은 마무리가 어떨지 모르지만
지금 당장 아쉽지만 그래도 차는 마실 수 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지요 ㅎㅎ
아래는 앞으로 지묵당 차 문화관의 교육부문을 담당할 柳華 香道 선생님이
오늘 지묵당 문화관 7층에 와서 차를 우려낸 분들의 모습을 위체에 올린 것을 복사헸습니다
첫댓글 거의 완성이 다된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도 잘되었고요~^^
아직도 멀었다우~
마무리 되어가는 모습, 감회가 새롭습니다! _()_
계속 일 하고 있는데 6월 중순경이나 되어야 개원식을 할려나 봅니다
祝!! 發展!!.....发电祝贺 !!...ㅎㅎ
감사합니다. 요즘 잘 지내시는지요
멋지네요^^
글쎄~~~ 암튼 기 죽지 않게 꾸미려니 허리가 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