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체와의 합일 무너뜨리기
고통-체는 네가 저를 직접 관찰하여 제 정체 알아보기를 바라지 않는다.
네가 너의 고통-체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네 안에 있는 그것의 에너지 장을 느끼는
순간 그것과 너의 합일이 깨어지기 때문이다. 더 높은 차원의 의식이 네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나는 그것을 지금 여기에 있는 현존이라고 부른다. 이제 너는 고통-체의 목격자요 증인이다.
더 이상 그것이 너인 척함으로써 너를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더 이상 너를 통해서 자기를 보완
지속시킬 수 없게 되었다는 얘기다.
.....
어떤 고통-체는 제 주인을 자살로 몰아가기도 한다.
네가 누구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에게서 갑자기 이런 낯설고 불쾌한 피조물을 보게 되면
어김없이 당황스럽고 난처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다른 누구 안에서보다 너 자신 안에서 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네 안에 어떤 모양으로든 불행의 징조가 있는지 살펴보아라.
짜증, 조바심, 침울한 기분, 누구를 해치고 싶은 마음, 분노, 실망,
질투, 인간관계에 극적 반전이 필요하다는 생각 따위··· 그것들이
고통-체의 깨어남일 수 있다. 그것들이 잠든 상태에서 깨어나는 순간을
놓치지 말고 포착하라.
-지금살기연습 67~68쪽
한님 저의 고통-체를 바라봅니다.
두려움, 외면, 질투, 흉보기, 나 자신을 비난하기...
기도드립니다. 저와 함께 해주십시오.
제 안의 무지를 바라볼 용기를 주십시오.
제 삶의 목적을 알게 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옴 아라 빠자나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