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이나 샴푸, 비누 모두모두 너무너무 위험한 녀석들이라는 거! >.<;;;
이런 세정용품들에 들어 있는 화공약품은 5일이상 체내에 머물며 몸을
망가뜨린다고 해요~!
웬일인지 모르게 씻는게 싫어져서 23~24 가장 꽃다운 시기에
서울에서 잘 안씻고 다니기로 소문 났던 제가 요즘엔 좀 씻는답니다 ^^;;
그래도 천연 재료로 하더라도 그양이 과다하면 수질에는 유기물질이 많아져
오히려 정화시키기 힘들다고 하니,
조금씩. 각자의 삶에서 불필요한 부분들은 버려가며
생활을 바꾸어 나가는 것이 바로 생태적인 삶의 첫걸음인 것 같아여
그래서 치약이나 기타 세정제를 지금 제가
쓰고 있는방법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 헤헤 건강하고 아름다움 몸가꾸기~!
http://cyimg16.cyworld.nate.com/common/file_down.asp?redirect=%2Fx50701%2F2006%2F11%2F15%2F24%2FDSC00740%284765%29%2Ejpg
<---- 저희 집 욕실엔 이제 샴푸, 치약, 비누가 없습니다 ^.^
맨 앞에 초록색이 치약이구여
작은 옹기엔 녹두가루 갈은 것이 담겨 있고
뒤에는 엄마가 담궈놓으셨다가 못 먹겠다고 버리게된 솔잎 발효한 것!
제가 해보니까
샴푸(라고 해고 거품은 많이 안나지만 ^^)는 각자 자신의 가까운 곳에 있는 재료들로
창조적으로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솔잎 같은 경우 흰머리가 검은머리 된다고 하는
(복용시에만인가??ㅋㅋ) 소릴 듣고 써도 되겠다 싶어 저렇게 페트병에 담아 놓고
병에 조금씩 덜어 녹두가루가 섞어서 흔들어 써보니 5일만에 감은 머리가 너무너무 보들보들해졌어요 ^^
진한 화장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권장할만한게 못되지만
녹두나 팥 가루! 폼클렌징~!!
그냥 녹두나 팥을 쌩~~ 갈아서 곱게 만들고
물을 아주 조금만 묻혀 반죽처럼 만들어 얼굴에 쓰시면 되요
각질 제거도 저절로 되는 것 같구 아주 좋답니다
치약은요 허브랑 소금으로 만들어요
저는 치약만들라구 4시간동안 소금을 구웠어요 with meditation.
중금속이나 나쁜거 있을 수 있으니 이렇게 해야 된다구 엄마가 그러셔서..
허브는 세이지 (치아 미백효과가 있으나 임산부는 사용하면 안된대요~)
타임, 민트(청량감을 준답니다 ^^) 잎을 뜯어서 말려 놓고 바삭해지면 쓰시면 됩니다
허브 화분 조그만것만 사도 4인 가족정도는 쓸 수 있을 양을
계속 뜯을 수 있어요 허브는 웃자라면 안되기 때문에 자주자주 잎을 뜯어줘야 되니
정말 고마운 식물 ^^!
아직 안해봤지만 고정차 이파리 누가 주신 게 있는데 다음에는 이걸로 허브대신 해보려구요
마오쩌둥은 1년동안 양치질 한 번 안하고 이 차를 마셨다는 데 뭔가 있지 않을 까 싶어서 ^^
준비된 소금과 허브, 혹은 각종 창조적인 자신이 가진 잎들을 같이 곱게 갈아줍니다
물을 조금 섞어서 걸쭉하니 늘어지게 만드세요
완성~! 기분도 너무 좋고, 상쾌한 (그러나 짭잘한 ^^) 치약~!
하나 덧붙여서 매실 엑기스를 어머니가 써보시고서 하신 말씀인데요
매실: 흑설탕 = 1:1 비율로 한달정도 발효시킨..
얼굴에 각질이 일어나거나 버짐이나 피부병 같은것 생겼을 때
세안 후 이 매실 엑기스를 얼굴에 골고루 발라줘요 그러면
얼굴이 따끔 거리는 데 그렇게 좀 둬서 말렸다가 다시 세안하고
화장품을 바르면 정말 피부가 깨끗해진답니다 ^^
제 여동생도 지금 원인모를 피부병으로 오래 고생하고
약먹어도 잘 안 나았는데 매실엑기스 덕분에 좀 많이 나아졌다 그래요
이곳 회원 분들도 건강한 욕실문화를 가꾸시기를 ^.^ |
첫댓글 좋은 정보잘읽었어요
가능하면 저도 실천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