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킹 마운틴 사역 8 년이 지나간다
많이 변한 세상
나날이 변해가는 사람들
그러나 그때나 지금이나 쓰레기 모아서 팔고 살아가는
저들의 삶은 크게 변한게 없다
다만 리어카에 매달렸던 자전거들이
하나 둘 고물이지만
모터 싸이클로 바뀐것이 변화인가 ?
우리 교회도 나무 판자 바닥이
마치 배가 가라앉아 가듯 쑤욱 내려가서
아이들이 춤추고 노래 할땐 출렁 출렁 하여
불안 했는데
어떤 선교사님 도움으로 시멘트로 공사했고
플라스틱으로 만든
목욕탕 의자 를 들어내고
간 나무 장 의자를 들여놓았다
눈이 동그란 아이들 엄마들..
시멘트 바닥을 손바닥으로 쓸어 보고
나무 의자를 혀로 핥아 보는 아이도있다
부자들은 느껴 볼수 없는 행복이 보인다
사탕 껍질을 나무틈새에 버리고 살아가는
저들 쓰레기통 을 신기해 한다
서로 들고 나가서 수거 할려고한다
보통 사람들은 이해 할수없는 일들이다
부자들이 놓치고 사는 행복이
여기엔 가득하다
쭈쭈바 하나 먹기위해 열심히 암송하는
성경구절
사탕 하나 받기위해
열심히 찬송하고 율동하고..
그렇게 보는 내눈이 잘못인가 ?
아무리 비가와도 비 안새는 지붕
뛰고 율동해도 꺼지지 않는 견고한 바닥
억지로 줄 맞추지 않아도 되는 나무 장의자
일단은
오늘은 안심이다
내일일은 아무도 모르니....
카페 게시글
당항포수련관 이야기방
나무로된 장의자
왕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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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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