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물을 끓일때 뚜껑 열어 두기 수돗물을 끓여서 먹을때는 물이 끓기 시작한 뒤 뚜껑을 열어둔 체 5분이상을 더 끓이면 휠씬 안전하다. 소독약 냄새를 확실하게 제거할수 있고 잡균도 없앨 수 있어 좋다.
(b) 온수관의 물은 식용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수돗물이라고 해서 다같은 물이 아니다. 특히 기본 수돗물이 따뜻하게 데워지거나 나오는 온 수관의 물은 식용으로 하기엔 위험한것 온수관 파이프의 납 성분은 뜨거운 물속에 쉽게 녹아 들기 때문에 온수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은 식수나 소독 용수로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한다.
(c) 유리나 옹기 그릇에 물을 보관한다 금속 용기보다는 유리나 사기 용기에 넣어 끓이고 담가두는 것이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 이다. 금속용기는 산화가 빨라서 여름철 같은때 물이 빨리 상하지만 유리나 사기 용기는 사 흘정도 보관해도 물맛이 변하지 않는다. 특히 옹기는 옹기 밖 공기와 내부의 공기가 순환작 용을 함에 따라 그릇안의 노폐물을 그릇 밖으로 노출할때 필터 역활을 하는 동시에 물을 오 래도록 보존하는 역활을 한다.
(d) 전날 밤에 받아 둔 물 마시기 아침에 물을 틀면 간밤에 파이프 안에 고여 있던 나쁜물질이 수돗물에 녹아 나올 위험이 있 다. 그렇기 때문에 저녁에 미리 수돗물을 받아두고 이것을 열어서 보관하면 소독약 냄새까 지 말끔히 날아가 맛있는 물을 마실수 있게 된다.
(e) 수도를 튼 후 3분 정도는 물을 그대로 흘러보낸다 수돗물을 먹기전 수도꼭지를 튼 상태에서 3분 정도는 물을 그대로 흘러버리거나, 다른 용 도로 이용하고, 마시는 물은 그 후의 것을 받아서 먹자. 수돗물를 사용한지 3~4 시간이 지 났다면 물을 받아 마시기 전에 반드시 3분정도 그대로 흘러주어 불순물이 빠져나가고 난 후의 것을 받아 먹는 것이 안전하다.
(f) 수돗물의 발암 물질은 끓이면 사라진다 수돗물에는 염소의 유기 물질이 결합해 발암 물질인 트리할로메탄(THM)이 생성될 가능이 있다. 그러나 트리할로메탄은 휘발성이 크기 때문에 물을 끓이기만 하면 증발된다. 물이 끓기 시작해서 2분 후에는 발암성분이 있는 휘발성 오염물질들이 대부분 증발되어 15 %만 남게 되며, 15분 끓이면 휠씬 맛이난다. 특히 결명자는 물속에 남아있는 중금속 성분과 화학물질을 75~90% 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넣으면 좋다.
(g) 입구가 넓은 그릇에 물을 받아둔다 물을 끓이면 맛도 없어지고 더운 여름에는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돗 물을 어항처럼 입이 넓은 그릇에 담아 하루동안 그대로 두었다가 먹자. 휘발성 오염물질들이 대부분 날아가 한결 안전하게 마실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