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강동청양향우회 회원들이 지난 19일 서울시 성내동 노빌리티 웨딩홀에서 ‘2013년 송년의 밤’을 알차게 보냈다. 이번 행사는 작지만 다채롭게 진행됐다. 먼저 행사장은 회원들로 가득했다. 자문위원인 윤규진 서울시의원, 홍미라 하남시의원, 김일수 하남시충청향우회장, 이용대 육군 장군 등 회원 50여 명이 함께한 것. 여기에 유병권 청양군명예군수, 재경청양군향우회 강택구 사무국장과 표주희 총무, 그리고 청양중·고총동창회 이흥구 사무국장 등 외빈도 다수 참석했다.
이어 김종식 회장은 향우회 발전에 애쓴 유공자를 시상했다. 김현직 초대회장에게는 감사패로 그간의 노고를 위로했고, 이병선 향우 부인(청양인의 상)과 이계중(칠갑산상), 조성관(고추상), 오승학(구기자상), 윤금진(멜론상) 등에게는 상장을 수여했다. 김익환 회원은 자랑스러운 향우로 선정됐다. 김 회장은 “못다 이룬 일도 있어 아쉬움이 남지만, 유재선 신임 회장님을 믿기에 다소 위안이 된다”며 “아무 탈 없이 임기를 마쳐 기쁘며, 앞으로 더 발전하는 향우회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향우회는 임원개선 때 유재선 수석부회장을 제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유 신임회장은 조성관 수석부회장, 임형석·최종수 부회장, 김재성 총무국장, 명노을·윤양순 총무, 이영자·강경순·윤양순·한복희·한상용 조장 등의 임원을 구성했다.
유재선 신임회장은 “고향을 남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끼리 모인 친목단체인 만큼 나 역시 열심히 일하겠다”며 “역대 회장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 향우회 발전을 위해 더 전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향우회 회원들은 레크리에이션 강사와 함께 부부동반 게임 등을 즐겼다. 아울러 비봉출신 성민 초대가수의 공연에 맞춰 흥겨운 시간도 가졌다. |
첫댓글 아름다운 모임입니다.
멋진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