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의 종류 및 섭취방법-2
물냉이
논두렁이나 개천 근처에 많이 자란다. 냉이보다 잎이
잘잘하고 많이 달린다.
떡쑥
양지바른 풀밭이면 어디서도 볼 수 있다.
나물로는 적합지 않고 주로 쑥떡용으로 식용한다.
엄나무
엄나무는 험상궂은 가시가 줄기에
빈틈없이 나있는 나무로 해동목(海桐木).
자추목(刺秋木)이라고도 한다.
참나물
취나물 비슷한데 털이 없고 기름때가 반질거린다.
기린초
야산에는 드물고 깊은 산속 물가에 많이 자생한다.
담배나물(망초)
우리 주변에 가장 많은 풀이 망초다.
공원과 아파트 정원 어디서도 잘 자란다.
양념을 잘해 나물로 무치면 아주 맛이 좋다.
소리쟁이
물가나 풀밭 어디에도 흔한 풀이다.
나물로도 먹고 국으로도 사용되는데 맛은 별로다.
둥굴레나물
깊은 산속 큰나무 밑에 잘 자란다.
뿌리는 약초로도 쓰이고 둥굴레차로도 많이 이용된다.
취나물
산나물의 으뜸이다. 요즘은 재배도 많이 한다.
민들레
나물로 먹는데 꺾으면 유백색 진이 난다.
뿌리는 아주 독이 많다.
나물로 먹으려면 데쳐서 물에 24시간 이상
우리어야 한다.
도라지 싹(길경)
순하고 맛있는 나물이다.
더덕
잎과 줄기는 나물로,
뿌리는 약재나 나물로 귀하게 이용된다.
깊은 산속 계곡류 근방에 자생한다.
씀바귀
잎과 뿌리, 모두 나물로 먹는다.
쓴나물이기 때문에 많이 우려야 한다.
두리풀(용강나물)
한약초로는 잎과 뿌리를 '세신,이라 한다.
향이 독특하여 나물로도 고급에 속한다.
꽃이 요강이나 족두리를 닮았다. 깊은 산속에 자란다.
애기나리
산속 큰 나무 밑 음지에 잘 자란다. 둥굴레 비슷한데
잎이 작다. 대체로 군락을 이루어 산다.
묵나물(다래순)
깊은 산속 덤불로 자란다.
강원도 산나물의 대표격으로 맛과 향이 매우 좋다.
질경이
풀밭이면 어디서도 잘 자라는 잡초에 속한다.
나물로 먹을 수 있으나 좀 질긴 편이어서 데쳐서
다시 국을 끊이면 좋다.
보리뱅이(뽀리뱅이)
우리가 어릴 때는 없던 풀이다.
해방 뒤 들어온 외래종이다.
뽀얀 진이 나기는 해도 순한 나물이다.
집 근처 어디서도 볼 수 있다.
냉이 비슷한데 잎이 넓고 크며 붉은색을 띠고 진이 난다.
시금치나물(별꽃풀)
물가나 습한 곳에 많이 난다.
흰꽃이 별같아서 별꽃풀이다.
시금치 같이 순하고 맛이 좋아 권하고 싶다.
방아나물
깻닢 비슷하기도 하고 취나물 비슷도 한데,
박하 비슷한 독특한 냄새가 매우 강하다.
그래서 생선조리할 때 넣으면 비린내가 싹 가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