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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 신윤서, 윤동혁, 정하린
목차
1. 서론
2. 인공지능 기술동향
3. 인공지능 기술 발달이 우리 삶에 끼칠 영향
4. 삼무곡 철학으로 바라보는 이상적 삶에대한 제의
5. 본론
1. 서론
과학 기술의 발달은 역사적으로 인류 사회에 다양한 영향을 끼쳐왔다. 실제로 3번의 산업혁명을 거친 현대 인류는 산업혁명 이전의 생활 양식과는 다른 모습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산업혁명으로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해주는 발명품들이 개발되었고, 생명공학의 발달로 인간수명이 연장되었으며, 교통통신의 발달로 생활권이 확대되고 시공간적 제약이 완화되었다[1]. 이외에도 기술적 발달이 우리 삶에 끼친 영향은 광범위하게 존재한다. 그러나 기술 발전이 인간에게 이익만을 가져다준 건 아니다. 생명공학의 발달로 인간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고령화 및 생명 경시 문제가 생겼고, 교통의 발달로 교통사고 등의 사회 문제가 생겨났으며, 3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사이버 범죄 및 사생활 침해 문제가 생겨났다. 이렇듯 기술의 발달은 항상 우리 삶을 변화시켰고, 그때마다 인류에게는 새로운 생활 양식이 일반화 되었다. 그리고 현대의 인류는 기술적 발전이 가속화 되어가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2016년 1월 20일부터 3일간 열린 다보스 포럼에서는 “제 4차 산업혁명의 이해(Mastering the Forth Industrial Revolution)”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국 정상의 토의가 이루어졌다. 여기서 제 4차 산업혁명이 경제, 사회, 인류의 행동양식에 초래할 변화에 대하서 논의되었으며, 주요 요지는 제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물리적 생물학적 영역의 경계가 없어지면서 기술이 융합되는 것이 핵심 목표라는 것이다. 여기서 핵심기술은 AI와 IoT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시스템 측면에서는 사이버 물리시스템(CPS : Cyber physical System)이다[2]. 미래 학자들은 4차 산업혁명을 통해 기술의 근본적 목적인 사회 자동화 실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AI의 역사와 AI 기술을 주제로한 제4차 산업혁명의 동향을 살펴보고, 이에 대하여 삼무곡 철학으로 바라보는 이상적인 삶을 제의하고자 한다.
2. 인공지능 기술동향
인공지능이란 사고나 학습 등 인간이 가진 지적능력을 컴퓨터를 통해 구현하는 기술이다[2]. 개념적으로는 약한 인공지능(weak AI)과 강한 인공지능(strong AI)으로 나누어진다. 약한 AI는 특정한 분야에서 특화된 형태로 개발되어 인간의 한계를 보완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활용된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AI 모델들은 약한 AI에 속하며, 대표적으로는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나 거대 언어 모델인 Chat GPT 등이 있다. 반면 강한 AI는 인간과 같이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한 자아를 지닌 AI를 말한다. 인간처럼 여러 분야의 일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해서 범용 인공지능이라고도 불린다. 현재까지 강한 AI로 정의되는 인공지능은 개발되지 않았으며, AI 개발자들에게는 궁극적인 과제이다.
본고에서는 약한 AI로 분류되는 인공지능 개발의 역사, 인공지능 기술의 현주소, 인공지능 미래 기술로 인공지능 기술동향을 분류하였다.
2.1 인공지능 개발의 역사
인공지능이 역사적으로 처음 시작되었다 거론되는 것은 1950년 영국의 수학자 앨런 튜링(Alan Turing)이 ‘계산 기계와 지능(Computing Machinery and intelligence)’이라는 논문에서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는지 테스트 하는 방법, 지능적 기계의 개발 가능성, 학습하는 기계 등에 대해 기술한 것이다. 이 기술을 현실화한 튜링머신은 존 폰 노이만(John von Neumann)에게 영향을 주어 현대 컴퓨터 구조의 표준이 되었다. 이후 20세기 중반 인공지능 연구는 자연어 처리나 복잡한 수학문제를 푸는 등 인간 고유 영역이라 여겨지던 문제들도 컴퓨터가 풀어냄으로서 상당히 혁신적인 연구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당시 인공지능의 정보처리 방법이었던 전문가 시스템은 AI에 수동적으로 입력한 데이터만을 출력할 수 있었기에 사실상 기술적 한계는 명확했다. 하지만 이후 AI가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하는 기술인 머신러닝(macihine learning)이 발명되었고, 2000년대 이후 정보화 사회가 열리면서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이 방대해지고, 머신러닝의 일종인 딥러닝 기술이 개발되면서 AI 산업이 안정화된다. 이후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모델의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AI는 점차 우리 사회에 영향력을 끼친다.
2.2 인공지능 기술의 현주소
머신러닝의 일종인 딥러닝(Deeplearning)이란 기존의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아내 능동적으로 학습하여 데이터를 분류, 구분하는 AI 기술의 핵심 원리이다. 이런 딥러닝 기술을 탑재하여 개발되고 있는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학습한 데이터와 유사한 패턴을 가진 새로운 데이터를 창조하는 AI 모델이다. 분류로는 크게 텍스트 생성, 이미지 생성, 음악 생성, 코드 생성 등으로 나누어진다[3]. 현재 AI 산업에 종사중인 스타트업 회사에서 개발한 여러 종류의 생성형 AI 모델은 생산적, 효율적인 부분에서 인간을 보조하고 있다. 이중 OpenAI에서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인 GPT-4의 경우 다음과 같은 경제 분야에서 성능을 입증하였다.
- 미국 변호사 시험(Uniform Bar Exam)을 상위 10%
- 생물학 올림피아드(Bioiogy Olympiad)를 상위 1%
- SAT 수학(SAT math) 700점(800점 만점)
- MMLU(Measuring 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rstanding, 57개 과목에 걸친 문제 모음) 정답률 86.4%(프로페셔널 수준) [4]
무엇보다 GPT-4는 2023년 5월 베타 버전으로 플러그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플러그인(Plug-in)은 다른 프로그램의 API(Application programmming Interface)를 응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5]. 그로인해 사용자는 GPT-4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까지 GPT-4에서 이용 가능한 API는 2000개가 넘어간다고 하며, 이러한 현상은 하나의 강한 AI 개발의 가능성을 나타낸다.
이와 같이 AI 기술은 사회 전반에서 실용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수준까지 발달이 이루어 졌다. 또한 생성형 AI는 학습을 계속하며 기존의 문제점과 오류의 빈도를 점차 줄여나가고 있으며, 방대한 영역으로 기술 발달이 진행되고 있다.
2.3 인공지능 미래 기술
강한 AI의 개발은 AI 개발자들의 궁극적인 과제이다. 하나의 AI 모델이 자체적으로 사고하여 사회 시스템을 자동화 하는 것, AI가 인간처럼 사고하고 자유로운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인공 의식(Artificial Consciousness)의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인공 의식이라는 개념은 추상적이며, 그 기준 또한 확실하지 않다. 처음으로 AI가 의식을 가질 경우를 제시한 앨런 튜링 또한 인공 의식이 나타내는 성질에 대해서만 말할 뿐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았다. AI가 의식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결론이 나지 않았다. 그러나 인공 의식의 기술 개발은 인공지능 미래 기술로서 거론되는 가능성중 하나이다.
반면 인공 의식의 하위 개념이라 할 수 있는 인공 일반 지능(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은 인공 의식보다 현실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다. AGI는 하나의 AI 모델이 광범위한 분야에서 수행 능력을 발휘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AI 모델중 AGI라 할 수 있는 모델은 존재하지 않으나, 현실적으로 수 십년, 혹은 수 년 이내에 개발되리라 보는 기술이다.
초인공지능(ASI, Artificial Super Intelligence)이란 강한 AI 모델이 자체적으로 기술을 개량해 연쇄작용을 일으켜서 인간의 인지능력을 넘어서는 AI 기술을 말한다. 이처럼 인간의 지능(Human intelligence)을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넘어서는 것을 기술적 특이점(Technological Singularity)이라고 말한다. 기술적 특이점이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한 존 폰 노이만은 특이점이 찾아온 이후 인간의 역사가 어떠한 형태로 변화할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말한다. 기술적 특이점은 학계에서도 현재까지 미지의 개념이며, 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주제이다. 그러나 2016년 주체한 다보스 포럼에서 다뤄진 제 4차 산업혁명이 말하는 이상적인 기술의 형태가 ASI와 가깝다. 초인공지능의 개발은 우리 삶의 의무적 업무를 자동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인간의 인지능력을 넘어선 기술이기에 AI 기술 개발은 윤리적 문제 또한 중요시 된다.
3.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이 우리 삶에 끼칠 영향
AI 기술 발달이 이어짐에 따라 인간 사회에는 크게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1. 자동화 : AI는 사회 전반적으로 반복 작업과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효율성, 확장성을 높일 것이다. 기존에는 사람이 해야했던 업무를 AI가 대체함으로서 운영 체제를 간소화 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혁신을 가속화 한다.
2. 연구 개발의 혁신 : AI는 과학 연구, 공학 및 기술 개발의 발명과 발견을 가속화 할 것이다. AI 기반 시뮬레이션, 모델링 및 최적화 기술은 복잡한 과학 현상 및 현상의 탐색과 새로운 재료, 약물 및 기술의 설계를 돕는다.
3. 개인 맞춤화 : AI는 전자 상거래, 엔터테인먼트, 교육 및 의료 분야에서 개인 맞춤형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AI 모델의 API를 공개해 대상의 필요도에 맞는 데이터를 학습시키거나, 혹은 보조하는 가상 비서 AI 모델이 개발되어 개인 콘텐츠, 추천 및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만족도와 참여를 향상시킨다.
4. 교육 및 기술 개발 : AI는 데이터 과학, 기계 학습 및 AI 공학과 같은 AI 기술 관련 분야의 전문 지식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여 교육 및 기술 개발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변화하는 직업 시장에 적응하고 AI 기술이 제공하는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재숙련 및 능력 향상에 대한 필요도가 증가하고 있다.[6]
전반적으로 AI 기술의 발전은 인류의 삶의 질을 높여줄 것이며 인류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러나 AI 기술이 개인적, 사회적으로 이익이 되도록 책임 있는 개발, 규제, 사회적 참여가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는 AI 산업에 종사중인 개발자 및 전문가들 또한 의견이 갈리고 있으며, AI 기술 개발에 대하여 낙관적 시각을 가진 진영을 부머(Boomer), 비관적 시각을 가진 진영을 두머(Doomer)라고 말한다.
본고에서는 AI 두머 진영의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AI의 사회적, 기능적 문제를 분류하였다.
3.1 위험요소
1. 일자리 이탈 우려 : 기업가이자 미국의 전 대통령 후보인 앤드류 양(Andrew Yang)은 자동화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간 노동자들을 대체함으로서 AI 기술의 발달이 광범위한 실업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였다. 전문직의 경우 한 번 시스템이 변화하면 업계 종사자들은 다른 직종으로 접목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현재 직장을 가진 산업 종사자들이 미래 사회에서 새롭게 생겨나는 직업에 적정양의 추가학습만으로 접목이 가능할지 확실하지 않다.
2. 경제적 불평등 악화 :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스 피케티(Thomas Pikety)는 부와 소득의 불평등을 광범위하게 연구해 왔으며, 기술의 발전이 경제적 불평등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지적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자리잡음에 따라 AI 산업의 고위층에 부와 권력이 집중될 수 있다.
3. 인간 자율성 상실 : 작가이자 역사가인 유발 하라리(Yuval Noah Harari)는 그의 저서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에서 AI와 알고리즘이 인간의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논의하며 인간 기관의 잠재적인 침식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AI 기술 발달이 우리 생활의 결정적 부분에 대한 통찰력을 잃게 만들 수 있다. 이는 AI가 점차 우리 생활의 의무적 업무들을 대신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문제다. 인간이 스마트폰의 개발로 전화번호를 암기하지 못 하게 되었고, 네비게이션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길찾는 능력이 떨어진 것 처럼[7] 우리 삶에서 수동적인 업무를 개인의 선택에 의해 AI에 의지하면서 인간은 자체적으로 자율적인 처리능력을 상실하게 될 수 있다.
4. 윤리적 딜레마 : AI에 의존하는 사회 구조가 형성됨에 따라 인공지능의 윤리 기준이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개발자들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감시, AI 무기화 등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존재한다. Al now Institute의 연구원이자 공동 설립자인 케이트 크로포드(Kate Crawford)는 특히 알고리즘 의사 결정 시스템에서 편견, 공정성 및 책임과 같은 문제와 관련하여 AI의 윤리적 의미에 대해 광범위하게 저술하였다. 인간이 점차 AI에 의존하게 됨에 따라 AI의 윤리적인 부분은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5. 실존적 위험성 : 2.3 인공지능 미래 기술에서 말한대로 AI 기술이 강한 AI의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옥스퍼드 대학의 철학자 닉 보스트롬(Nick Bostrom)은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존재적 위험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의 책 “초지능: 경로, 위험, 전략”은 초지능 AI의 창조와 관련된 잠재적 위험을 탐구한다. 인간의 인지 영역을 넘어선 기술의 연쇄 작용이 미지의 영역에서 어떠한 형태로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칠지에 대한 존재적 위험성이 존재한다. 이에 대하여 AI 두머 진영의 연구원들은 하나의 강한 AI가 나타남에 따라 경제적 불평등 악화 및 초인공지능의 개발 등 사회 문제를 고려하여 여러 약한 AI를 다루는 국제협력을 세우자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AI 개발 및 운영 관련 법률을 제정하여 AI 기술 발달이 함구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제지하고자 한다.
4. 결론
이와 같이 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의 기술동향과 그에 따른 우리 삶의 변화를 알아 보았다. 결과적으로 AI 기술 개발은 우리 삶에 큰 이익이 될 것이지만 그에 따른 사회 문제들 또한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AI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AI 기술 발달은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본고에서는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서 삼무곡 철학으로 바라보는 이상적 삶의 모습을 제의한다.
4.1 삼무곡 철학
삼무곡 철학이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문장을 따라 무판단(無判斷), 무소유(無所有), 무계획(無計劃)의 삼무를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1. 영성(靈性) :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지혜.
2. 예술(藝術) : 세상에 하나뿐인 나로 사는 삶.
3. 스승 : 나를 일깨우는 모든 경험[8].
한 마디로 되고자 하는 나를 향하여 나아가는 것이 곧 삼무곡 철학의 기본이다. 그 과정에서 사람은 인간관계를 가지고 배움을 얻으며 나를 경험한다. 삼무곡 청소년 마을에서 4년간 이러한 과정을 겪고 있는 정하린 학생은 삼무곡 철학을 통해 사람들이랑 같이 사는 법, 배려와 존중하는 법, 즐겁게 경험하는 법, 먹거리로 몸을 살리는 법,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한다[9]. 이처럼 삼무곡 철학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며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겪고 배움을 얻는 과정을 나타낸다. 어떠한 형식보다는 형식에 담긴 뜻을 중요시 하며 어떻게 나아갈지를 선택한다.
4.2 4차 산업혁명에서의 삼무곡 철학으로 바라보는 이상적 삶에 대한 제의
기술이란 과학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여 사물을 인간 생활에 유용하도록 가공하는 수단이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은 인류에게 다양한 이익을 가져다 주었으며 현재에도 새로운 기술의 개발로 우리 삶을 유익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하지만 사실상 현대 인류 사회의 모습은 더 나은 기술 개발을 위해 기술을 개발하는 굴레의 형태이다. 어떠한 기술의 개발로 유용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 그보다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AI 기술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이 기술 개발의 자동화를 이룬다면 인류는 점차 기술 개발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우리 삶을 이루는 형식적인 부분들은 AI 및 Iot 기술에 의해 자동화 되어 갈 것이며 이에 따른 처리 능력의 효율은 인간이 직접 수행하는 것 보다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결국 우리 삶 속에서 형식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은 점차 가치를 잃어 갈 것이며, AI는 기존의 데이터에서 가장 이상적인 형식을 제시할 것이고, 이에 의존하게 되는 사람들은 겉보기로 이상적인 모습을 나타낼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형식적인 부분의 가치가 낮아짐에 따라 인간은 본질적인 가치를 중요시 해야 한다.
생성형 AI는 기존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유사한 데이터를 새롭게 출력해 낼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인간 또한 마찬가지다. 인간은 자신이 학습한 삶의 정보를 토대로 현재 마주하는 삶을 살아나간다. 이러한 정보 처리 프로세스는 AI와 인간이 동일한 방식을 사용한다. 하지만 결정적인 판단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AI는 데이터의 통계에 따라 가장 기준치가 높은 데이터를 선택하는 반면, 인간은 감정적 선택으로 세상을 대한다. 어떠한 기준에 맞춰 더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선택을 한다. 이러한 부분에서 인간은 감정 교류를 하고 서로를 공감하며 살아간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삶의 기준치로 제시한다.
결국 AI 기술 개발이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은 형식적인 부분의 대체를 의미한다. 그만큼 인류 사회의 모습은 본연의 가치를 중요시 하는 형태로 변화할 것이고, 그에 따라 개인의 삶의 모습 또한 독창적인 가치를 중요시 하는 형태로 변화할 것이다. 의무적인 업무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삶이 아닌 자신이 하고자 하는 대로 선택하며 되고자 하는 나를 향해 나아가는 삶의 방식이 인간 사회에서 한 개인으로 가치를 존중받고 나로 있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제시한다.
5.참고문헌
[1] https://m.blog.naver.com/kim1291934/221040249514
[2] https://www.dbpia.co.kr/pdf/pdfView.do?nodeId=NODE06739073
[3] https://www.dbpia.co.kr/pdf/pdfView.do?nodeId=NODE11640741
[4] https://youtu.be/Wb-egpA7AFA?si=QN0r679DJTlxSr1U
[5] https://youtu.be/Rh3JajmyHmw?si=2fIe8DCgO97lnOGH
[6] GPT-3.5, question : Changes in daily life as artificial intelligence develops.
[7] https://youtu.be/4eU-hVBBRaM?si=mHmyL9pUIeO4oiXe
[8] https://m.cafe.daum.net/youthvillsmg/UFBN/193?svc=cafeapp
[9] https://m.cafe.daum.net/youthvillsmg/Z7eA/108?svc=cafe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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