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들과 대화가 단절된 채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은 우울감이 발생하거나 장애의 위험이 높아져 노년기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이은주 장일영 교수는 평창에 살고있는 65세 이상의 노인 408명의 건강상태를 관찰한 결과 사회생활이 단절되고 다른 사람과의 대화가 줄어든 ‘사회적 노쇠’ 노인은 사회생활을 잘 유지하는 노인에 비해 우울감 발생 위험이 4배 높았다고 밝혔다. 신체적인 노화가 일어난 노인 또한 사회적으로 단절된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2배이상 많았다. 이러한 사회적 노쇠는 흔히 말하는 노인증후군을 유발한다.
또한 옷 갈아입기, 세수나 양치질하기, 식사 챙겨먹기 등의 일상생활도 혼자하기 어려운 장애 발생 위험도 2.5배 높아지는 등 사회적 노쇠가 전반적인 노인증후군 발생 위험을 높여 노년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비교적 젊은 나이대의 청년들 1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주위의 노인들이나 친척들을 본 결과 대화를 하고 교류를 할수록 신체적으로 더 건강하다는 대답을 했다
.나이가 들면 노화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노화는 피할 수 없어도 노쇠는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노쇠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노쇠를 단순 대화만으로도 막을 수 있다면 노인들의 활발한 사회생활을 위해 노인이 직접 참가하는 노인 봉사단과 같은 프로그램들을 만들어야 한다는 시선들이 생기고 있다. 또한 노인들 스스로도 이웃과의 간단한 대화를 습관으로 하여 노화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노인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순간이다.
첫댓글 자신이 이해하는 '기자됨'의 의미에 대해 써볼것(원본과 에디팅버전 비교 대신에). 내가 하는 데스킹은 학생이 만든 기사 문장을 고쳐 학생에 도움을 주려는 것임. 학생이 베낀 타 언론사 기사 문장을 고치는 것은 무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