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쨋날 < 9월 24일. 출발! >
순천에서 3시간여 기차를 타고 내려서 부산 화명역 근처 공원에서 맛있는 도시락 먹고있어요.
엄청 복잡한 시내를 가로질러 참빛 학교로~ 바짝 긴장한 모습들... 길 잃을까봐.
맛있는 짜장밥으로 첫날 저녁을 마련해 주신 참빛학교 선생님들.
대천천 밤나들이... 맛있는 아이스크림 덕분에 더욱 재미난^^
♠ 둘쨋날 < 9월 25일 >
참빛학교 동무들과 인사 나누기.
부끄러워서... 그래도 용기내어 또박또박 자기 소개도 했지요.
참빛학교 동무들과 다함께 아침 산책 가고 있어요.
낙동강변에서 짝피구를 하며 금세 친해졌지요.
" 언니, 형아들이 엄청 친절해요. "
오후에는 걸어서 금정산 애기소에 가서 신나게 물놀이를 했지용~
진짜 시원하고 재미나게 놀았어요.
신선, 선녀될뻔^^
저녁에는 참빛 동무들과 또 함께 놀았어요.
이날 저녁에도 맨발동무 도서관 앨리스가 아이스크림을 선물로 주셨다는 소문이~~
고맙습니다.
♠ 셋쨋날< 9월 26일 >
요리 하기 - 스파게티 모둠
김치 볶음밥 모둠의 작품~ 달걀국까지 준비한 센스...
마지막 날 저녁엔... 영화보기 그리고 라면 파튀~~
참빛학교와의 이별 시간...
고마움을 나누고 나누는 시간.
친절함을 잘 배우게 해준 고마운 사람들.
지하철도 탔어요.
짐을 잃어버릴까 바닥에 놓지도 못하는 귀여운 사람들^^
순례 마무리 시간.
각자 적어온 순례글을 읽고, 전체 순례 소회를 나누고, 승희, 일평, 제인 언니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
떨리지만 발표도 또박또박 잘 하고, 질문에 대답도 정성어리게!!
아주 진지하고 풍성하게 마무리 시간을 가졌어요.
..... 다대포 해수욕장에도 갔어요.
낮에는 바다에서 놀기 힘들어서 소나무 숲에서 잘 쉬었다 왔네요.....
그리고 버스타고 순천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즐겁고 풍성한 순례, 잘 다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부산처럼 큰도시 갈기회가 아직은 많지 않은데 좋은경험 이었네요
민유가 다 좋았다고 재미있었다고 말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