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에 신인상이라니...” ‘KBS 연예대상’ 수상 소감, 반응 폭발했다
1127khe@wikitree.co.kr (김희은)별 스토리 • 17시간
‘골든걸스’ 멤버들이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거머줬다.
'골든걸스' 멤버들 / 뉴스1© 제공: 위키트리
지난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 공개홀에서 '2023 KBS 연예대상'이 생중계로 진행됐다. 방송인 신동엽, 주우재 그리고 배우 조이현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신인상은 리얼리티 부문과 쇼 버라이어티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수상됐다.
먼저 리얼리티 부문 신인상은 '신상출시 편스토랑' 진서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지선이 받았다. 이어 쇼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은 평균 나이 59.5세 '골든걸스' 멤버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와 '1박 2일' 막내 유선호 품에 돌아갔다.
트로피를 손에 쥔 인순이는 “이 나이에 신인상이라니요…”라며 “우리가 시작하면서 ‘이게 될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돼버렸다. 또 매번 우리가 ‘신인상 가자!’ 했는데 꿈이 현실이 됐다. 보시는 여러분들 꿈꾸십시오. 현실로 다가옵니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수상 소감 전하는 '골든걸스' 멤버들 / 2023 KBS 연예대상© 제공: 위키트리
객석에서 흐뭇하게 바라보는 박진영 / 2023 KBS 연예대상© 제공: 위키트리
신효범도 마이크 앞에 섰다. “저희 팬 여러분들 성원에 힘입어 녹화 촬영 다 끝나고 나면 콘서트에 꼭 놀러와 달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박미경은 “정말로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줄 몰랐다”며 “이 프로그램을 위해 수고해 주신, 정말 고생 많으신 스태프들에게 감사하고, 저희 어르신들 데리고 촬영하신다고 저희보다 많이 늙으신 거 같다. 무엇보다 제가 가수로서 방황할 시기에 손을 내밀어 주었던 (박)진영이에게 감사하다. 우리 떠나지 말고 계속해서 지켜주길 바란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아쉽게도 이날 이은미는 시상식에 불참했다.
한편, '골든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4인이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함께 그룹으로 컴백하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하 2023 'KBS 연예대상' 수상자 명단.
▲ 대상 '1박2일' 팀
▲ 올해의 예능인상 이천수·류수영·박진영·'1박2일' 팀·전현무·김숙·신동엽
▲ 최고의 프로그램상 '불후의 명곡'
▲ 최우수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김준현·홍진경
▲ 최우수상 리얼리티 부문 이찬원·제이쓴
▲ 우수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정훈·주우재
▲ 우수상 리얼리티 부문 김준호
▲ 디지털 콘텐츠상 홍은채
▲ 프로듀서 특별상 붐
▲ 베스트 커플상 이채민·홍은채, 박준형·김지혜
▲ 특별 공헌상 김동건
▲ 올해의 DJ상 데이식스의 영케이·이은지
▲ 베스트 팀워크 상 개그콘서트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강다니엘
▲ 베스트 아이콘상 추성훈·이무진
▲ 베스트 아이디어상 조수연·신윤승
▲ 인기상 '슈퍼맨이 돌아왔다'
▲ 베스트 챌린지상 YB
▲ 올해의 스태프상 남병국
▲ 방송작가상 '열린음악회' 양영미·'1박2일' 최혜란
▲ 신인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인순이·박미경·신효범·이은미·유선호
▲ 신인상 리얼리티 부문 정지선·진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