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년 전쯤 낑깡인지 오랜지인지
먹는중에 씨앗이 나오기에
화분에 심었던 씨앗입니다
지난해 귤꽃처럼 하얀꽃이 피고 향기가 참 좋았던 기억이구요
제가 잘 돌보지 못한 화분이라
영양이 부족해서
꽃은 수정이 안되었다고 생각한후
겨우 물만주고 돌보지 못한 상태였어요
오늘 모처럼 화분에 물주는중 열매가 보입니다
귤처럼 작은 열매가 보이는데 참 미안해지는 마음이어요
넘 오랜시간 꽃도 안펴주었기에 방치상태라
영양도 부족하였는데 이리 애써서 열매를 달고 있었네요
갈향기 맘이 참 간사하다고
미안함에 유박거름 올려주고 사진한장 담아봅니다
기억에서 멀어진 씨앗에서 나온
이 나무는 무엇일까요??
열매 크기가 작은 귤 크기만합니다
씨앗은 유자씨앗 크기만 한것이 여러게 들어있네요
탱자는 아닌듯 싶구요..........
첫댓글 아마도 낑깡
, 울집에도 이런 나무가 있는데 열매를 기대해 봐야겠군요
나울님 말씀 고맙습니다
유자라는 말씀에 공감하는 마음입니다
21년씩이나 된 나무?이제 열매를 달았나요?드셔보면 무슨 나문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열심히 키우지못한 잘못이 있기에 이제 열매가 달렸겠지요^^*
신맛이 강하더군요
낑깡(금귤)이네요
유자랍니다^^*
정성으로 키우면 정말 열매를 더 만들어 낼것 같습니다.
나무님^^*
제가 저 나무에게 참 미안한 마음입니다
꽃 언제 필꺼냐고 물어보고
지난해 꽃 피워줘도 거름한번 제대로 안주구요
이제 열매를 보았으니 더 보듬어야 겠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이제야 더 신경 쓰려니 미안해지네요^^*
더 돌보아 줘야겠지요^^*
유자청 담글 때 유자씨 나오면 버렸는데...
갈향기님은 그걸 심으셨어요?
덕분에 귀여운 유자를 보셨네요.
행복지기님^^*
권하고 싶지않은 씨앗 파종이어요
씨앗부터 키워보겠노라
자몽이든 오렌지 낑깡 뭐든 심었으니
이름표는 없고
기다림은 하염없구요^^*
저 나무 하나는 키울듯 하여요^^*ㅎㅎㅎ
21년을 기다려야 했던것을 한 10년 키우다가 그냥 없애 버린게 후회가 되네요 멋진 결실을 보셨어요 ^^
해당님^^*
지난해 잎새 큼지막한 나무하나는 버렸어요
씨앗으로 키운것은 열매도 많이 안달리구요
접목한것 하나사서 키우는게 더 좋을듯하여요^^*
ㅎㅎ 그건 그렇겠지요 ㅎㅎ 저도 씨앗만 보면 심어보는버릇이 있어서요 ㅎㅎ
오랜 시간동안 품고 계셨던 사랑을 유자가 알아주고 결실 맺은 거 같아요
더 더 더 이뻐해주세요
금비님^^*
무관심 이였던것이 미안한 마음이어요
겨우 말라죽지 않을만큼 물만 주었거든요.........
앞으론 금비님 말씀처럼 많이 이뻐 해야겠어요^^*
잎모양은 멀꿀하고도 비슷해 보이가도 합니다
열매는 유자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