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 08. 31(토)
☞누구 : 나홀로
☞산행시정
• 08:18 천왕역(4-3) ⇨ 39분 가산디지털단지역(5-4) 1호선환승
• 09:29 수원역(4-3) 분당선환승 ⇨ 54분 기흥역 경전철 환승
• 10:07 용인시청역 하차 ⇨ 10분 산행출발 ⇨ 36분 체육공원 쉼터 ⇨ 51분 메주고개
• 11:10 한전철탑 ⇨ 44분 통화사
• 12:04 헬기장 ⇨ 07분 석성산 정상 ⇨ 29분 전망바위 ⇨ 53분 백령사
• 13:09 석성산문 ⇨ 50분 백령사입구(유방2통)정류장(산행종료)
• 14:42 버스(70번) 승차 ⇨ 48분 고진역입구 하차
• 15:00 경전철 승차 ⇨ 38분 기흥역 분당선환승(4-2)
• 16:04 수원역 용산행급행 환승(10-3) ⇨ 33분 가산디지털단지역 7호선 환승 ⇨ 40분 천왕역 하차 ➪ 귀가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총 산행 거리 : 약 8.5 km 소요시간 : 약 3시간 40분(간식, 휴식 포함)
☞특징, 볼거리
석성산(성산,보개산,구성산) 높이 : 475.5m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유림동
석성산은 구성산, 성산, 보개산으로 불리는 산으로 용인시 유방동, 역북동, 삼가동, 구성면중리, 포곡면 마성리에 접해 있다. 성산의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고 서쪽인 구성읍 동백리 방향은 산세가 가파르며 성곽은 주로 동편에 반원형의 축성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고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산세와 약수, 전통사찰 등이 어우러져 용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육중한 산세와 자태는 용인시민 모두에게 영스러움과 친근감을 함께 느끼게하는 산으로 서쪽 구성면에서 보면 거대한 경사면의 큰 암벽과 같고, 남쪽이나 북쪽에서 보면 뾰족한 삼각형의 산이다. 동쪽 고속도로나 시내에서 보면 성산은 남성 같은 육중한 힘을 느끼게 하는 산으로 오르는 등산 코스는 구성면 중리 관음사로 오르는 코스와 포곡면 마성리 백령사, 유방동 지장실, 또 구성면 중리 고속도로 쪽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지만 제일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관음사 코스와 백령사 코스이다.
성산내에 있는 통화사 주위에 조금 남은 석성은 축성연대가 475년경이며 크기가 약 2km인 자연석 성이고 보개산성이라고도 부르는 이 산성은 동쪽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서쪽으로 산세가 험악하여 천혜의 요새로 성곽은 경사가 완만한 동쪽이 반원형으로 남아 있고, 동쪽 성문터만이 보존상태가 좋다. 성산은 용인에서 10번째 높은 산이지만 접근이 쉬워 용인 시민이 많이 찾는 산으로 가족 나들이나 도보 하이킹, 시산제를 지내기 편한 산이다. 숲도 울창하고 물도 넉넉해 등산객에게는 정말 기억에 남는 산일 것이다.
8월 마지막 산행 조금은 쉬고픈 마음으로 서울 근교 파주의 파평산과 용인 석성산쯤 다녀오리라 마음먹고 있다가 대중교통 접근이 쉬운 석성산을 정하고 08시경 집에서 출발하여 3번을 환승하여 용인 시청역에서 하차하여 정문으로 들어가 후문으로 빠져나가니 들머리에 산행안내도도 보인다. 처음가는 산으로 들머리를 이렇게 쉽게 발견 한 것도 처음이다. 100만의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산이라 길도 반듯하고 안내도 잘 되어있어 알바할 일이 없었다. 그리고 수원광교산처럼 포근하고 편안한 등산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산행을 하는 동안 그늘 속을 다니니까 모자쓸 필요도 없었지만 속알머리가 없으니 쓸 수 밖에 없었다. 정상에서 서남쪽 방향의 조망이 좋다. 수원시가, 용인시가, 멀리 평택시가지 까지 펼쳐지는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인증샷을 마치고 아이스크림 장사에게 좋은 하산방향을 물어 할미산성방향으로 하산 방향을 잡고 하산을 시작 전망바위에서 에버랜드방향을 조망한후 할미산성방향을 어림잡아 갔는데 끝내 할미산성은 못보고 백령사가 나타나 경내를 둘러보고 하산하였는데 버스가 자주 없어 약 1시간을 기다려 버스를 승차하여 5분여만에 고진역 입구에서 하차하였다. 웃긴다. 걸어와도 30분 미만이면 역에 도착했을 것 같은 거리인 것을 그렇게 오래 기다렸으니 물론 점심식사는 했지만 모르면 바보라더니 내가 오늘 바보가 된셈이다.
시청뒤편의 산행 들머리



체육공원의 쉼터











통화사 전경





정상에 있는 정자


수원과 용인의 시가지


바위 전망대에서 멀리 보이는 에버랜드 원탑


백령사(적멸보궁)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