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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웃음으로 힐링하고 나의 운명을 바꾼다
장남서 교수(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 원장, 경영학박사, 웃음치료사)
암치료, 면역기능, 고혈압, 당뇨병, 우울, 스트레스 해소, 다이어트 효과(KBS 생로병사의 비밀 방영)
우리 몸에 내재된 자연 치유력, 웃음!
면역력을 높여 암에 맞서고 호르몬을 깨워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통증으로 고통스러운 이들의 선택 웃음으로 운명을 바꿔나간다.
1)암, 웃음과의 행복한 동행
어느 날 예기치 않게 찾아온 암, 받아들이는 것부터 쉽지 않다. 암 투병 중인 환우들에게 웃음교실은 모임 그 이상이다. 환우들의 자신감을 회복시켜 삶의 의지를 갖게 할 뿐만 아니라, 소리를 크게 내고 온몸을 움직이며 한바탕 웃는 동안 항암 부작용의 고통도 잊는다. 건강 박수에 침샘을 자극하는 웃음, 하이파이브 웃음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웃음은 암과 맞서는 우리 몸의 면역계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2)유익한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웃음
웃음은 우리를 어떻게 치유할까. 웃으면 나오는 ‘행복’호르몬 엔도르핀은 뇌에서 분비된다는 사실이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실제로 엔도르핀은 혈류량을 증가시켜 성인병 예방과 극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염증을 유발하는 혈소판 응집이 억제되어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인다. 제작진은 웃음이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수치와 혈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
3)얼굴 근육의 균형을 위한 재활, 웃음
안면화상환자들의 재활치료는 얼굴 근육을 자주 풀어주는 것이 관건! 웃음은 얼굴 근육을 최대한 많이 움직일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가 좋다. 근육은 혼자 움직이는 경우가 없어 입꼬리만 올려도 최소 열다섯 개의 근육이 사용돼, 자연스럽게 얼굴 근육 운동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움직임으로 인해 미세혈류량, 피부탄력에도 큰 효과를 보여 안면화상환자들에게 적당한 재활치료 방법으로 소개되고 있다.
4)웃으면서 날씬해지기
웃음 다이어트로 8주 동안 평균 7kg을 감량하고 5, 6년째 유지하고 있다는 주부들이 있다. 에너지 소비량과 심박수, 운동 강도를 알아보는 젖산 수치를 측정해 웃음의 운동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실험했다. 손뼉 치며 온몸으로 웃는 큰 웃음과 걷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비교했는데...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웃음의 놀라운 힘에 대해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웃음이란 ‘웃음 유발 요인에 따라 오감을 자극하여 나타난 신체와 감정의 자발적인 표현으로 신체적으로는 얼굴 표정에 기쁨을 수반한 즐거움의 표현, 정신적으로는 유쾌한 정신활동의 감정적 산물이다’라고 정의할 수 있다. 웃음에는 다양한 인간적 내용이 담겨 있으며 그것을 야기 시키는 요인으로서, 신체적, 생리적 원인과 심리적 원인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를 생각할 수 있는데, 옛날부터 철학자들은 그 성질을 여러 가지로 규정지어 왔다.
고대에는 익살을 도덕과 관련시켜서 설명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생리적 또는 도덕적인 추함과 저열함 속에서 익살을 보려고 했는데 ,이것은 이미 자신의 덕을 실제보다 높다고 생각하는 인간의 무지 속에서 익살을 본 플라톤의 문답에 있다.
웃음에 대한 명언을 보면 다음과 같다.
혹자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고,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했고, 웃음은 마음의 치료제일 뿐만 아니라, 몸의 미용제라고 말하면서 웃을 때가 가장 아름답다고 했다.
웃음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체적 웃음이란 전체 얼굴근육 약 80여개 가운데 15개 이상의 안면 근육이 움직여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모습인데 이때 추미근, 안륜근, 협골근, 소근, 구륜근, 이근 등의 얼굴 근육이 움직여 몸에 유익한 호르몬이 분비되기에 행복과 기쁨이 함께한다.
둘째, 생리학적 웃음은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정서적 감정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종양과 바이러스의 퇴치에 유효한 백혈구를 활성화시키며, 면역체의 가동과 성장을 조정하는 감마인터페론을 증가시키고, 해로운 미생물에 대항하는 항체를 형성하는 B세포를 증가시킨다.
셋째, 웃음의 신학적 조명을 저술한 독일의 신학자 칼 조세프 쿠셀 (Karl-josefKuschel)은 그의 책에서 “웃음은 마음의 치료제일 뿐만 아니라 몸을 아름답게 한다. 웃는 사람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은 없다.”라고 했고, 신학자인 나인 홀드 니버는 ”유머는 신앙의 전주곡이고, 웃음은 기도의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웃어야 산다. 살기 위해 웃고 웃기 위해 산다. 웃음으로 무기로 병마와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무아지경에서 소리 지르면서 웃는다. 살려면 웃어야 돼. 이건 어쩔 수 없는 나와의 싸움이다.
웃음은 면역력을 높이고 암에 맞서고 호르몬을 깨워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우리 몸의 정교한 메카니즘이다. NK세포의 활성화와 암과 싸우는 전투력을 가지게 한다. 합병증과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는데 웃음치료가 어는 정도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한다.
내 몸의 자연치유력, 웃음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치유하며, 운명을 바꾸어 나간다. 내 몸을 행복하게 하는 힘, 웃음이다.
여러분은 무엇이 행복한 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미국의 UC 버클리 대학 하커(Dr. Harker)와 켈트너(Dr. Kelterner)가 흥미로운 연구를 했습니다.
30여년 전에 찍은 110명의 졸업사진에서 눈 주위의 근육과 광대 근육을 살핀 뒤 얼마나 밝은 미소를 지었는지를 점수화 하여 이 점수와 오늘날 그들의 삶 사이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결과는 놀라웠다. 졸업사진에서 더 따뜻하고 뚜렷한 웃음을 보인 사람일수록 30년 후에 순탄한 결혼 생활과 적극적인 사회활동 등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것이다.
삶을 행복하게 하는 이 웃음에는 우리 몸을 행복하게 하는 힘도 담겨있다.
2500년전 고대 그리스의 의학 성인인 히포크라테스는 “사람은 누구나 100명의 명의를 지녔다” 하여 자연치유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 몸이 지닌 자연치유력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것이 웃음이다.
웃음치료는 웃음소리를 내게 되고 그리고 웃음치료를 하는 동안 몸을 움직여서 운동효과를 내게 된다. 또한 자기감정을 표현함으로서 현재 나의 병을 인식하고 수용하는 단계에서 마음이 불안한 것이 아니라 긍정으로 바뀌어 가는 인지행동 치료의 한 분야이다(이임선, 서울대병원)
웃음은 암을 극복하는 데 어떤 효과가 있는 것일까?
그 열쇠는 인체의 면역세포에 있다.
우리 몸은 세포가 발암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암세포를 급격히 증식한다. 하지만 이러한 암 세포에 천적이 있다. 자연살상세포라 불리는 NK세포(Natural Killer Cell)다. NK세포는 인체를 돌아다니면 탐색을 한다, 암세포와 같은 적을 만나면 즉각 작전에 돌입한다.
먼저 수상한 세포의 단백질을 확인 한 후 그 구조가 다르면 적으로 간주한다. 곧장 당단백질인 퍼포린(perforin)으로 암세포의 막에 구멍을 내고 수분 이온 등을 주입해 암세포가 팽창되어 폭발하게 하거나 단백질 분해 효소인 그랜자임(granzyme)을 투여 자체 소멸하게 한다.
NK세포는 그 수보다 움직임이 얼마나 활발 하느냐가 관건이다. 활성도가 높은 NK세포일수록 공격력이 강하다. NK세포라는 것은 감염이나 종양이 생겼을 때 면역 세포에서 실제로 세포들을 죽이는 대표적인 기능을 하는 세포인데 우리가 웃음치료나 이런 것이 면역기능을 올리는 이유는 엔돌핀이 증가하고 면역기능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 같은 것을 낮춤으로 해서 NK세포가 실제로 활성화 하고, 전투력을 가지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생각한다.(노동영, 서울대병원)
국제의학 학술지에 따르면 유쾌한 웃음의 긍정적 스트레스가 신경면역성 매개변수들에 미치는 변화와 NK세포 활성도의 증가가 확인되었고, 면역글로불린 G.A.M을 비롯한 면역세포들의 효과가 12시간 지속되었다. 유쾌한 웃음이 NK세포의 활성도를 높일뿐만 아니라 면역세포의 효과를 일정시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시간 동안 코미디 영화를 시청한 그룹의 NK 세포 활성도는 6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의 몸은 면역기능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렇게 기분이 좋으면 결국 면역기능이 증가하면서 우리 몸을 좋게 하고 심장기능도 역시 그렇게 좋은 쪽으로 작동을 해 준다. 그러니까 웃음치료를 함으로써 몸속에 있는 여러 가지 호르몬의 균형이 좋은 쪽으로 가기 때문에 심장기능에도 당연히 좋은 것이다.(백남선,이대병원)
그 비밀은 소리를 내며 숨을 내뱉는 웃음의 동작에 있다. 뱃속으로부터 나오는 웃음은 자연스럽게 복식호흡으로 이어지고 횡경막의 상하운동이 증강되면서 뱃속 깊은 곳까지 산소와 혈액을 공급한다.
또한 심장박동도 빨라져서 더 많은 혈액을 범프질 해 몸 전체로 퍼지게 한다. 깊은 숨으로 많은 산소가 공급된 혈액은 혈압을 낮추고 나아가 심혈관질환까지 예방할 수 있다.
유쾌한 웃음이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영화를 본 그룹은 혈관 확장이 35% 감소한 반면 유쾌한 코미디 영화를 본 그룹은 혈관 확장이 22% 증가 했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34명의 웃음치료 그룹과 웃음치료를 받지 않는 그룹과 나누어서 지켜 본 결과 웃음치료를 받는 그룹이 중증피부염 발생비율이 낮고(16.5% 감소) 통증 또한 적게 느낀다는 것을 확인 했다.(경희대 병원)
웃음치료를 받는 그룹이 호소한 평균 통증 점수가 2.53점이었고, 웃음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환자분들이 호소한 평균 통증 정도는 3.9점이었다.
그것을 퍼센트를 환산을 하면 웃음 치료로 인해서 통증이 35.9%가 낮아졌다. 치료하면서고 합병증이 생기고 힘들어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라고 보통 말을 하는데 그러한 합병증과 부작용을 최소화 시키는데 웃음치료가 어느 정도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공문규, 경희대병원)
인류가 개발한 최초의 진통제는 양귀비의 추출물로 만든 모르핀이다. 하지만 모르핀은 강력한 진통효과와 더불어 중독성이라는 치명적이 부작용이 따른다.
1975년 양의학자 포스테르츠가 물질 X를 발견합니다. 이 물질 X는 진통효과가 모르핀의 300배에 달하며 중독성이 없고 돈 한 푼들이지 않고 누구나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우리 몸 안에서 스스로 만들어 내는 호르몬 엔돌핀입니다.
뇌 안에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이 엔돌핀은 진통효과 뿐 만아니라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엔돌핀이 혈관 내피 세포를 자극해서 산화질소를 나오게 하고 이산화질소가 혈관의 수축 평창을 도와 혈류량을 증가 시키는 등 심혈관질환과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엔돌핀 처럼 우리 몸에 긍정적인 효력을 발휘하는 호르몬은 웃음이 주는 선물이다.
수술이나 약제 치료만으로는 조절되기 어려운 심리적인 부분이나 통증에 대한 부분들이 있다. 그런 부분들을 웃음치료와 같이 부수적인 치료를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면 상승작용으로 효과가 있는 치료 방법이라고 생각한다.(주지현, 서울성모명원)
웃음과 통증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뇌 깊은 곳에 자리한 시상하부는 신경계와 내분비계의 작용을 통합하는 총사령부이다.
웃음과 같은 즐거운 자극을 받으면 시상하부에서 신호가 전달되고 뇌하수체는 자연 진통제인 베타 엔돌핀을 분비한다. 또한 베타 엔돌핀은 혈관 내벽을 자극하여 혈관의 수축과 평창을 돕는 산화질소를 나오게 한다.
혈관 벽이 튼튼해지고 혈관이 확장되면 혈류의 흐름도 빨라지게 된다. 이로서 염증을 유발하는 혈소판 응집이 억제되는 것이다. 즉, 염증완화와 함께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암치료 중에 환자분들이 한 번 정도는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정도의 디스트레스(심리적 고통)를 겪는다고 한다. 우울증도 상당히 흔한 편이어서 적게 잡아서 4분의 1, 많게는 3분의 1 정도 가량 환자분들이 우울증을 경험 할 수 있다.(박혜윤, 서울대병원)
당뇨환자들에게 웃음치료는 어떤 효과가 있을지 실험을 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 실험은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
실험1일차에는 먼저 환자의 상태를 알기 위해서 공복 시 채혈 검사를 실시했다. 혈액 속에 함유된 포도당과 각종 호르몬 수치를 확인 했다.
아침식사를 당뇨식으로 제공하고 두 시간 후 식후 채혈 검사와 함께 혈관 경직도(PWV) 검사를 진행 했다. 실험2일차에는 동일한 혈액 검사, 동일한 당뇨식을 제공한 후 50분 간 웃음치료를 추가 실시했다.
웃음치료는 과연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가를 평상시 혈당치를 비교한 결과 웃음치료 후 혈당변화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환자의 감정적인 변화가 혈당조절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웃음치료를 통한 혈당조절에 대한 실험을 했다.
실제적으로 웃음치료를 했던 경우에 식후 혈당이 10퍼센트에서 20퍼센트 떨어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웃음치료 후에 호르몬의 분비도 달라졌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는 낮아지고 베타 엔돌핀, 세라토닌 등의 행복 호르몬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류의 흐름을 파악 할 수 있는 혈관경직도 역시 낮아졌다. 혈류 흐름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비밀은 호르몬에 있다. 인체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콩팥에 부신기질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코르티솔을 분비시키고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포도당 수치를 높이는데 이는 당뇨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반면 웃음을 짓게 되면 코르티솔의 분비는 감소하고 뇌는 웃음의 신호를 통해 베타 엔돌핀을 방출하는 데 이 베타 엔돌핀이 혈관의 확장을 도와 혈류량을 늘게 한다.
이처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혈액점도가 낮아져서 혈당 강화의 효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결국은 스트레스가 얼마나 당뇨병에 문제를 일으키고 혈당조절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특히, 웃음치료를 통해서 호르몬에 균형을 찾고 인슐린 저항성을 떨어뜨린다면 결국은 혈당 조절도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 몸의 유익한 호르몬을 생성해 해는 웃음, 웃음을 신의 선물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웃는 모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눈이 아니라 입모양이다.
여기에 웃음소리와 박수를 더 하면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한바탕 큰 웃음은 우리 몸의 650개의 근육 가운데 231개의 근육을 움직이는 효과적인 운동법이라고 한다.
웃을 때 관여하는 주요 얼굴 근육은 안구 주변의 눈 둘레 근과 광대뼈부터 입술 끝까지 뻗은 광대근, 그리고 입꼬리 당긴근, 내린근과 같은 입주변의 작은 근육들이다.
각각의 근육은 혼자 움직이는 경우가 없어 입꼬리만 올려도 최소 15개의 근육이 사용되어서 자연스럽게 운동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안면화상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웃음치료를 진행한 결과, 웃음치료를 통한 얼굴 근육 훈련 후 흉터부위에 색소침착도와 미세혈류량이 감소되었고 피부탄력 또한 높아지는 등 웃음치료의 효과가 확인되었다.
웃음치료는 그야말로 밝게 웃으면서 얼굴근육을 최대한 많이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활치료로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서정훈, 한강성심병원)
웃음운동의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한국스포츠개발원) 웃음의 크기에 따라 운동 강도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호흡량의 변화에 따라 확인했다.
큰소리로 웃되 얼굴만 웃는 작은 웃음과 박수와 함께 상체를 움직이는 큰 웃음, 그리고 전신을 움직이는 박장대소 운동량을 측정했다.
웃음이 커질수록 심박수는 높아지는데 박장대소의 경우 웃음을 짓지 않는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의 심박수를 보였다.
에너지 소비량에서도 큰 차이가 있었다. 평상시보다 전신을 사용해 웃을 때 6배 가량의 에너지를 더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웃음운동은 일반 유산소 운동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1분간 박장대소를 하고 동일조건에서 걷기와 달리기를 직접 한 후 각각의 체열과 젖산분비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웃음은 걷는 것보다 많게 다리는 것보다는 적게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의 강도를 나타내는 젖산 분비량에서는 박장대소가 유산소 운동인 걷기나 달리기보다 더 높은 운동 강도로 측정되었다.
강도측면에서는 박장대소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짧은 시간에 호흡근과 복부의 근육을 수축시키면서 다리를 빠르게 구르면서 운동하기 때문에 무산소성 고강도의 운동이라고 보여진다.(정진욱, 한국스포츠개발원)
온몸을 이용하는 박장대소와 자전거 타기는 어떻게 다를까? 운동효과를 비교해 보았다. 박장대소는 자전거 타기보다 큰 에너지 소비량을 보였고 운동 강도 역시 월등히 높았다. 결과적으로 박장대소가 가장 고강도의 운동이다.
웃음의 운동효과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연구되어 왔다.
국제비만학술지에 비하면 에너지 소비와 심박수를 높이는 웃음을 일정시간 진행 했을 때 다이어트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
웃으면 휴식 중일 때 보다 에너지 소비량과 심박수가 10~20%로 증가 한다.
이러한 사실은 하루에 10~15분의 웃음이 총 에너지 소비량을 10~40 Kcal 만큼 중가 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심박수를 올린다든지 요즘에 유행하고 있는 고강도의 단시간 운동, 간헐적 운동보다는 안전하면서 짧은 시간에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정진욱, 한국스포츠개발원)
연구에 의하면 6살 어린이는 하루에 300번~400번 정도 웃고 성인은 겨우 17번 정도 웃는 다고 한다. 나이를 먹으면서 웃음의 횟수가 현격히 줄어드는 셈이다.
내 몸이 건강하고 행복해지기 위해서 지금 당장 입꼬리를 올리고 웃음을 시작합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