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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아기편지 제 376신 - ㅍ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께
수나 추천 0 조회 139 15.04.29 00:3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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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4.30 17:01

    첫댓글 학교에서 서예를 배우곤 했는데 단기간의 과정이라 그저 보며 따라한 기억이 납니다. 자음 모음의 순서나 훨씬 그 이전의 줄긋기 등,마음의 자세..나처럼 성격이 급한 사람에겐 인격수양으로 적합하겠습니다.꾸준히 서예를 익혀나가는 수나님의 열정과 끈기가 배어오는데요.농장일과 더불어 여유로움이 한껏 느껴집니다.늘 하루하루 즐기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5.05.26 00:59

    스텔라님의 글솜씨에 늘 감복하고 있습니다. 저만 밥 먹고 사는 것도 아닌데 밥 벌어먹고 사는 일을 핑계로 자주 못 들어오네요... 하루하루 즐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5.05.01 14:42

    ㅍ을 끝으로 자음까지 끝내셨군요.
    그런데 서예 선생님이 골드미스 여자분이셨네요.
    학교 다닐때 서예 선생님이 남자분이셔서 당연히 남자선생님이실줄 알았는데......우리는 왜 늘 이런 고정관념이 생길까요? 아무튼 서예와 결혼 할 정도로 애정이 깊으신 선생님의 국전에서의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작성자 15.05.26 01:06

    특선을 하셨답니다. 특선부터는 본인의 작품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에서 직접 휘호를 쓰셔야 한다더군요.
    한 10년 쓰면 저도 글쎄요...

  • 15.05.03 15:26

    벼루에 정한 웃물을 따라 부어 서서히 먹을 갈며,마음을 집중하여 정제 한 후 붓을 듭니다.잡념이 감히 범접 할 수 없는 침묵 속에서 한 획 한 획 붓질에 몰두합니다.濃淡에 숨겨있는 파르스름한 먹빛에 활기를 느끼고 희열했던 가슴.코끝 아련한 먹향이 무척이나 그립네요. 수나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계시니 좋습니다. 골드미스이신 선생님의 국전 출품작이 소름 끼치도록 훌륭하다하니 입선의 기쁨이 있지 않을까요.

  • 작성자 15.05.26 01:10

    지금껏 늘 입선만 하시다 올해 처음으로 특선을 하셨다네요. 3프로에 들면 안 뽑아주겠나 하는 심정으로 응모해 오셨다는데 그 세월이 하 세월이셨다고.. 이제 2점만 더하면 국전 졸업하신다는데... 어디나 할 것 없이 왜 이리 씁쓸한 모양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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