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 자정에는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과 16강 진출 마지막 예선전을 갖습니다. 실낱같은 기대감을 가지고 경우의 수를 따져가며 기다렸던 우리의 희망고문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벽에 걸린 2022년 달력도 이젠 12월 한장만을 남겨 두었습니다. 세월이 마치 우리들 나이 만큼의 속도로 속절없이 흘러 가는 듯 합니다. 한줌의 아쉬움도 남지 않도록 남은 한달 잘 마무리 하고, 이어지는 영하의 날씨에 건강관리도 게을리 하지 맙시다.
올해 마지막 산행은 모두가 부담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남산둘레길' 이며, 산행 안내는 제가 맡습니다.
산행 당일 날씨가 맑다면 정상에서 북쪽을 바라보며 어렴풋이 '모교 찾기'라도 해 볼 수 있겠으나, 혹여 날씨가 맑지 못할라치면 차라리 눈이라도 펑펑 내려 올해 마지막 산행이 우리들의 기억속에 오래할 한편의 추억으로 만들어 지길 기대해 봅니다.
12월 산행을 안내합니다.
산행일정
▶산행지; 남산둘레길
▶모임 날짜와 시간; 12월 17일(토) 오전 10시
▶모임 장소;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1번 출구
▶준비물; 가벼운 산행이므로 점심식사는 3시간 정도의 산행을 마치고 뒤풀이 장소에서 할 예정이니 아주 간단한 행동식 정도만 지참하되, 날씨가 추울 경우를 대비하여 두툼한 방한의류도 꼭 준비하기 바랍니다.
대동 36산악회
첫댓글 눈이나 펑펑왓으면조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