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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6.25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가 22일 오후 3시 경기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금식기도원에서 열렸다. 참석한 1만 5천여 기독 장병들은 굳건한 믿음으로 나라를 지키는 십자가 군병이 될 것을 다짐하며 영적으로 재무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깨어 기도하라'(마 26:41)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구국성회는 한국군종목사단(단장 이정우 목사)과 한국기독군인연합회(회장 장준규 대장)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전군(육·해·공군·해병대)의 1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설교를 통해 믿음생활을 하는 군인상을 강조했다. 그는 ‘믿음의 역사’(히 11:1∼6)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정신력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면서 “믿음의 사람만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꿀 수 있다.”고 역설(力說)했다.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은 개회 환영사에서 “지금도 김정은 집단의 도발 위협과 적화야욕은 거듭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기도 외에는 대안이 없는 줄 믿는다”고 밝혔다. 또 “이번 성회의 주제 ‘깨어 기도하라’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강한 군대’ ‘군 선교’ ‘기독 장병의 영적 부흥’ 등의 제목을 놓고 통성기도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북한이 핵개발로 한반도를 위협하는 상황을 해소해 주시고 이 나라를 수호하는 십자가 군병의 사명을 다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24일 오전 67년 전 6·25전쟁의 비극을 상기하며 금식기도를 드렸다.
한편, 국민일보는 [60만 장병과 국민일보가 함께합니다. ‘1004군인교회가 희망이다’]라는 캠페인으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와 공동으로 군인교회를 위한 행사를 다음과 같이 알리기 시작했다.
“60만 국군장병을 위해 세워진 1004개의 군인교회야말로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미래세대의 전진기지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153만 명의 장병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를 통해 진중세례를 받고 기독군인이 됐습니다.
‘1004군인교회가 희망이다’ 캠페인은 복음 실은 국민일보 보내기 운동, 낙후한 군인교회를 위한 기도운동을 지속적이고도 힘 있게 펼쳐나갈 것입니다.” 이를 돕기 위해 국민일보는 미션라이프 지면을 통해 군인교회의 감동적인 목회현장을 집중 보도할 것이라고 했다(출처: 국민일보, 데일리굿뉴스=기도24·365 종합).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디모데후서 2:4-5)
그가 이르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여호수아 5:14-15)
하나님,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한국 기독 장병들의 믿음을 굳건케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모든 국군 장병들에게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믿음을 주십시오. 그리하여 북한의 도발 위협이 날로 더하여만 가는 위기 가운데에서 오직 하나님께 피난케 하옵소서. 이를 위해 한국군종목사단, 한국기독군인연합회,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등을 통하여 군인 복음화가 더욱 이루어지길 간구합니다. 나아가 자신의 꿈과 미래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하나님 나라의 병사로 모집하신 주를 기쁘게 하는 자들로 분연히 일어나게 하옵소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대장 되신 그리스도를 따르는 거룩한 군대로 일어나 약속하신 선교완성의 그 날을 맞이할 진리의 전쟁을 싸우게 하옵소서. 마라나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