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손길의 12월 3주차에는 <반갑다 연우야>의 반찬봉사팀 팀장 정미희님, 안명자(진여화)님
최복자(선혜자)님, 이명숙(여래심)님, 오경숙(만법화)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반찬은 <새송이 & 메추리알 장조림>으로 전날 경동시장에서 새송이버섯과 꽈리고추등을
구입해 왔구요, 반찬봉사 당일 아침에는 깐메추리알 1박스와 김치 등이 배달되었습니다.
우선 새송이버섯을 잘씻어서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둔 후에, 꽈리고추와 간장을 부어 서서히
익히니 간이 잘배인 장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옆에서는 김치 5박스를 찬통에 잘썰어서 담는 작업이 이어졌구요, 저는 지난 주에 배달되었던
반찬통들을 회수하러 부지런히 주민센터와 두 곳의 경로당을 다녀왔습니다.
야쿠르트 50개는 변함없이 삼각산 수제비 식당(조점이 보살님 보시)에서 보내 주셨습니다.
12시경 반찬들이 완성되었구요, 장조림이 식을 동안 봉사자분들은 얼큰한 동태찌게를 끓이셨구요
저는 과메기를 다듬어 식탁에 올렸습니다. 올 한해도 무탈하게 반찬봉사를 마무리함을 축하하며
막걸리잔으로 건배도 해보았습니다.
이번 따비에는 총 48가구분의 반찬들이 만들어 졌습니다.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커피도 한 잔씩 마시며 잠시 여유롭게 휴식의 시간을 가진 후에 봉사자분들은
2016년 1월 3주차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시며 기온이 뚝 떨어져 스산한 골목길을 나셔셨습니다.
오후 2시, 찬 기온이라 옷을 든든히 껴입고는 두 곳의 경로당을 들렀구요, 용두동 골목길의 8가구
노인분들께도 안부인사도 드리고 정성이 가득한 반찬들을 잘 전달해 드렸구요, 이어서 눈 수술로 고생하시는
고시원의 할머니와 안암동의 몸이 많이 불편하신 할아버지께도 반찬 잘 전달해드렸습니다.
오늘도 원만히 수요 독거노인 반찬따비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인연들에 감사의 합장을 올립니다.
2015년 12월 17일
작은손길(사명당의 집) 사무국장 제영 석 명 용 두손모음_(())_
첫댓글 셋째 수요일이면 늘 오셔서 반찬을 만들어 주시는 반갑다 연우야 봉사단
정미희님, 안명자(진여화)님, 최복자(선혜자)님, 이명숙(여래심)님, 오경숙(만법화) 보살님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요구르트를 보시해주시는 삼각산식당 조점이 보살님과, 추운 날씨에도
안부와 함께 반찬을 잘 베달해준 제영법사께도 합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