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 08. 08(토)
☞누구 : 초등친구와 둘이서
☞산행코스 : 장암역 ⇨ 석림사 ⇨ 수락폭포 ⇨ 전망대 ⇨ 수락산 정상 ⇨ 수락산장 ⇨ 내원암 ⇨ 금,은,옥류폭포 ⇨ 마당바위입구 정류장
☞산행시정
07:55 집 ⇨ 08:00 천왕역(3-4) ⇨ 08:51 군자역 친구만남 코스의논 ⇨ 57분 군자역 장암행 승차 ⇨ 09:31 장암역 하차 ⇨ 산행출발(석림사방향) ⇨ 58분 석림사 ⇨ 10:20 수락폭포 ⇨ 11:17 전망대 ⇨ 12:20 수락산 정상(637m) ⇨ 40분 수락산장 ⇨ 13:05 내원암 ⇨ 50분 수락산 마당바위입구 정류장(산행종료) ⇨ 56분 마을버스 33-1번 승차 ⇨ 14:12 당고개역앞 하차 ⇨ 20분~30분간 콩나물국밥 먹고 ⇨ 56분 당고개역4호선 승차 ⇨ 15:54 이수역 7호선 환승 ⇨ 16:22 천왕역 하차 ⇨ 귀가
☞산행 거리 및 시간 ⇒ 총 산행 거리 : 약 8.3 km 소요시간 : 약 04시간 10분(간식, 휴식 포함)
☞특징, 볼거리
◈수도권 수락산[水落山] 높이 : 640m 위치 :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은 서울의 북쪽 끝에 의정부시와 남양주군을 경계로 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불암산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가 가능한 산으로 산 전체가 화강암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기암괴석과 샘, 폭포가 많은 반면 나무는 좀 적어 산의 분위기가 다소 삭막하기는 하나 바위의 경치가 뛰어나고 곳곳에 맑은 물이 흘러내린다. 수락 8경이라 불리는 금류폭, 은류폭, 옥류폭포와 신라 때 창건한 흥국사와 조선 때의 내원암이 있고 동서 산록의 계곡에는 수락산 유원지와 벽운동 유원지가 있다. 산세가 웅장할 뿐만 아니라 산 전체가 석벽과 암반으로 되어 있어 도처에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장암동에는 조선 숙종 때 형조판서를 지낸 서계 박세당의 정자인 6각형의 궤산정이 있으며, 현재의 석림사는 박제사의 후신이다.
볼거리는 수락팔경(옥류폭포, 은류폭포, 금류폭포, 성인봉 영락대, 미륵봉 백운, 향로봉 청풍, 칠성대 기암, 불로정 약수)과 궤산정, 석림사, 내원암, 흥국사, 학림사 등의 사찰이 있고 서울 도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 아기자기한 암릉이 있어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는 4월 하순과 10월에 가장 많이 찾지만 사계절 두루 인기가 있는 시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산이다. 장마비는 연일 계속되다가 어제 아침부터 햇빛을 보이기에 이틀전 친구와의 전화로 비가 많이 안오면 다소 비를 맛을 셈 치고 나서보자고 약속을 하여 부랴부랴 준비하여 군자역에서 9시 이전에 만나 코스 의논 후 출발하자고 하여 장암역에서 09시40분에 산행을 출발하였다. 몇 번 수락산을 다녀왔는데 오늘 코스로 들머리로 한 적은 없었다. 매번 다녀와도 바쁘게 다니다 보니 머릿속에 남는 기억은 오래가지 못하고 곧 잊어버린다. 오늘도 기차바위를 찾아가다가 돌아왔는데 전에 갔던 기억이 없어 친구에게 설명하지도 못하고 비가 내리니 그냥 가자고 하여 되돌아 정상으로 향했다. 비가 내리긴 하여도 산객은 많다. 북한산은 입산도 안될뿐 아니라 위험 부담도 높지만 수락산은 북한산 못하지 않는 아기자기함이 있어 이 산을 많이 찾아온 것 같았다. 오늘 우리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한사람이니까. 비 때문에 마음이 바빠 오래 구경도 못하고 그대로 남양주 방면으로 하산하여 4호선 당고개역 부근에서 콩나물국밥 한 그릇 먹고 귀가 길에 올랐다. 오늘 산행도 자연의 감상보다는 체력단련 한 산행이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음 기회엔 좋은 날씨에 아름다운 자연을 음미하게 여유있는 코스로 안내하리라 생각하면서...
들머리 부터 계곡의 수량
수락폭포가기전 와폭중 하나
수락폭포
금류폭은 접근이 어려워 겨우 은류폭포만 카메라에 담아
수락폭포에서
장암쪽 전망대에서 북한산(도봉산)을 배경으로
바위에 핀 암부작 돌 양지꽃
은류폭포 배경을 찍을때마다 역광
은류폭포옆의 한떨기 원추리
옥류폭 가는 길의 실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