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짧은 분들이...” 野혁신위장, 투표권 두고 노인 비하 논란
더불어민주당의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지난 30일 청년들과 가진 좌담회에서 ‘노인 비하’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어르신 폄하 발언이 또다시 나왔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좌담회 모두 발언에서 과거 아들과 나눴던 대화를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둘째 아이가 중1인지 2일 때 ‘왜 나이 들은 사람이 우리 미래를 결정하냐’는 질문을 했다”며 “자기가 생각할 때는 평균 연령을 얼마라고 봤을 때 자기 나이로부터 (남은) 여명까지, 엄마 나이로부터 여명까지로 해서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되게 합리적이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1인 1표라 현실적 어려움이 있지만 맞는 말”이라며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젊은 사람들과) 1대1 표결해야지? 합리적이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 1인 1표 선거권이 있어 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아들과의 대화에서) 투표장에 젊은 분들이 나와야 그 의사가 표시된다고 결론지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의 발언은 ‘남은 수명에 비례해 투표권에 경중을 주는 게 합리적’이라고 해석될 수 있어 노인 비하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당내에서는 “김 위원장의 설화가 처음이 아니다”며 “반복되는 게 가장 큰 문제”라는 말이 나왔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혁신위원장 선임 직후, 민주당의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사건에 대해 “돈 봉투 사건이 (검찰에 의해) 만들어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며칠 뒤 김 위원장은 “돈 봉투 사건, 알고 보니까 심각한 사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언을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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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민주 혁신위장,역대급 '노인 폄하' 발언 논란..."미래 짧은 분들이 1대1 표결“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지난 30일 '노인 비하'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의힘 측은 "민주당의 어르신 폄하 발언이 또다시 나왔다"고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청년들과의 좌담회에서 논란의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좌담회 모두 발언에서 과거 아들과 나눴던 대화를 소개했는데, "둘째 아이가 중1인지 2일 때 '왜 나이 들은 사람이 우리 미래를 결정하냐'는 질문을 했다"면서 "자기가 생각할 땐 평균 연령을 얼마라고 봤을 때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엄마 나이로부터 여명까지로 해서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라 밝혔다.
이어 "되게 합리적이지? 민주주의 국가에선 1인 1표라 현실적 어려움이 있지만 맞는 말"이라면서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젊은이들과) 1대1 표결해야지? (아들의 말이) 합리적이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 1인 1표 선거권이 있어 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아들과 나눴던 대화에서) 투표장에 젊은 분들이 나와야 그 의사가 표시된다고 결론지었다"고 말했는데, 이에 대해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즉 '남은 수명에 비례해 투표권이 비례로 주어진다는 것이 합리적이냐'란 지적이 나올 뿐만 아니라, '노인 폄하'라고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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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악덕’ 우기는 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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