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에게
세월이 年數를 더 해가도
그대는 내게 참 좋은
돕는 배필이야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관공서에 가서도 내 곁에서
훌륭한 우리말 통역사이니.
그런데, 한가지 부탁이 있어.
성당에서 신부님이 강론하실 때
내 옆구리를 안 찔렀으면 좋겠어.
어차피 깨어있어도 잘 안들리고
듣는다 해도 무슨 말인지 모르기에.
그러니 그땐 그냥 내버려 두시게.
2024.11.23. 聽音이 불편한 친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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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당신에게
파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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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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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친구가 듣는 소리는 우리가 듣지 못하는 마음의 소리를 들을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