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31. 10시50~11시15
참여어린이 4~7세 약 10명 외 선생님 3명(이전에도 선생님이 함께 하셨는데 기록을 안했네요. 책읽기가 끝나면 읽어준 책들 사진을 찍으세요. 학부모님들께 알림을 하시나봐요. 집에서도 아이들과 책읽기를 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는 친구>를 가방에서 천천히 끄집어내며 "뭐가 보이니?" "야옹이" "야옹이 말고는?" "....." "고릴라도 보이네. 선생님은 고릴라부터 보였는데 너희들은 야옹이가 보였구나." 천천히 읽어주니 잘 들어요.
<미안해> (샘 맥브레트니 글/제니퍼 이처스 그림/김서정/어린이중앙) 는 아이들의 친구관계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는데... 그림이 선명하지 않으니 아이들이 "뭐해요?"하고 여러번 물었다. 예전엔 좋은 책으로 보였는데 요즘 애들에게 다가가기엔 교훈적 내용이 너무 직설적으로 나오는 듯하다. 그래도 조용히 잘 들음. 애들에게 고마웠음ㅠㅠ
<용감한 맥스>,<엄마를 잠깐 잃어버렸어요>는 재미있게 듣고 있는게 느껴짐. 나는 책읽는데 집중하느라 정확히 못들었지만, 애기들이 뭐라뭐라 함. 특히 엄마찾는 이야기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