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십자가창밖에 서 있는 늘 푸른 나무우듬지는 해맑은 어린이가두 팔을 벌려 아침 햇살을 맞으려는몸짓이었다.아, 그 여린 두 팔이, 폭설이 연이어내리자, 켜켜이 쌓인 무게로마치, 성탄의 계절이 다가왔음을알리는 듯 나무 십자가로 바뀌었다.그 우듬지에 등을 달지 않아도 된다.세상은 이미 순수의 풍경이 되었기에.2024.11.28.
첫댓글 합창단 나무 십자가 어린아이들 모습이 어른 거립니다성탄을 찬미하는 그 아름다운 목소리가 듣고 싶어집니다
첫댓글 합창단 나무 십자가 어린아이들 모습이 어른 거립니다
성탄을 찬미하는 그 아름다운 목소리가 듣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