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큰 자비심(慈悲心)이 있으니, 유마거사(維摩居士)와 백정은 두 마음이 아니요,
곳곳마다 어디에나 참된 즐거움이 있으니, 고대 광실과 초가집이 다른 곳이 아니다.
다만 욕심에 덮이고 정에 가리워 눈앞에 한 번 실수를 저지르면,
이것이 바로 지척을 천리가 되게 하는 것이니라.
첫댓글 어린이가 우물에 빠진 것을 보면, 비록 살인 강도라도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들어 그 어린이를 구원한다. 이로 미루어 본다면, 사람의 마음은 누구나 선량한 것으로, 신성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거나, 백정과 같은 천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거나, 선한 마음이 있는 것은 한가지이다.
고대 광실 호화로운 저택에 살거나 삼간 초옥 오막살이에 살거나 인생의 참다운 맛을 알고 살기는 오로지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이 선량한 마음과 인생의 참다운 맛을 지니고 살아간다면 자신의 일생을 그르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만일 욕심과 사정(私情)에 이끌려 한 번 잘못을 저지른다면, 선량한 마음과 인생의 참다운 맛에서 천리나 멀리 떨어지게 될 것이다.
'욕심'이란 놈도 어렵고...'정精'이란 놈도 더 무섭고...요
첫댓글 어린이가 우물에 빠진 것을 보면, 비록 살인 강도라도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들어 그 어린이를 구원한다. 이로 미루어 본다면, 사람의 마음은 누구나 선량한 것으로, 신성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거나, 백정과 같은 천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거나, 선한 마음이 있는 것은 한가지이다.
고대 광실 호화로운 저택에 살거나 삼간 초옥 오막살이에 살거나 인생의 참다운 맛을 알고 살기는 오로지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이 선량한 마음과 인생의 참다운 맛을 지니고 살아간다면 자신의 일생을 그르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만일 욕심과 사정(私情)에 이끌려 한 번 잘못을 저지른다면, 선량한 마음과 인생의 참다운 맛에서 천리나 멀리 떨어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