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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문학2016
 
 
 
카페 게시글
초대 작품 시인이라는 직업 外 / 이시영 (1949~)
김원호 추천 1 조회 73 21.12.06 20:1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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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2.07 19:26

    첫댓글 "시인이라는 직업"
    이 작품을 읽으며 유물사관 공산주의 국가의 사고와 자유 민주주의 국가의 사고에 대해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정신 노동이나 종교 등이 부정되는 공산주의 사회상을 잘 드러내주는 일화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자유의 세상과 로맨스를 기대하기도 힘들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기도 어렵겠다는 직감이 듭니다.

    "14k"
    어머님의 자식에 대한 강한 사랑과 애착을 느낍니다.
    옛적 어머님들은 예외없이 그러했지요
    요즘은 시대가 많이 변해 자녀보다 자신의 인생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세상이 되지않았나 합니다.
    어느 것이 정답이라 말할 수는 없겠지요
    기쁜 희생으로 행복했을 어머니, 합리적 사고안에 최선의 행복을 찾아 누리는 어머니...

    "정님이"
    예전엔 정님이 같은 누님이 주변에 더러 많이 있었지요
    용산역전에서 극적인 만남이 있었다면 너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 21.12.07 20:11

    "정님이"~~?? 그럴 수도 있었겠습니다.
    참으로 슬픈 그리움입니다. ^^보고픈 님!!

  • 작성자 21.12.08 15:33

    李時英시인의 시 중에 좀 특이한 산문형식의 詩가 많아서 소개해 보았습니다.
    李시인의 등단 40년을 맞아 현재 문단에서 빛나는  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들(김사인. 고형렬. 김정환. 하종오)이 정성들여 묶어준 시선집 속에 들어 있는 시입니다.
    李시인은 '創批문단'의 선후배 사이에서 글판과 술판의 벗이자 과묵의 사무총장 노릇을 십수년했다고 합니다. '창비'라는 데가 문학창작과 사회비평은  물론 사회참여도 하는 곳인데, 지치지 않는 시정신으로 문학적 순결을 지켰고, 그것이 그의 문학적 성가를 높여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깊은 관심을 가지고 감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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