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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메켈레 다나킬(5월22일~25일)
5월22일(다나킬 투어1일차)
우리는 5월22일 7시10분에 메켈레가는 비행기를 타기위해 새벽5시에 호텔을 나섰다, 차량은 ETT에서 제공하는데 호텔앞에서 일찍와서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ETT 여행사하고 아디스아바바 볼레공항에서 픽업과 드롭, 20일부터 26일 공항 드롭, 아디스 시내투어, 다나킬 3박4일투어, 메켈레 왕복 항공권, 숙소제공까지 6박7일 동안 일체의 비용으로 1인당 650불에 계약을해서 에티오피아 있을동안에는 ETT에서 책임을 지는 것이다,
볼레공항에서 국내선을 타고 메켈레 공항에 도착하니 8시10분, ETT에서 픽업온 차량을 타고 ETT메켈레 사무소로 갔다, 여행 비수기라 그런지 사무실에는 몇사람만이 있고, 조금 있으니 또 몇사람이 온다,
거기서 우리 일행 4명중 나와 짝쿵은 3박4일 다나킬 투어, 다른 2명은 1박2일 투어 끝난후 곤다르 투어 1박2일 투어로 여기서 헤어진다,
우리 차량에는 젊은 일본인 1명과 함께 3명이다,
사무실에서 대기하면서 투어 일행을 ETT에서 컨택해 주는데, 어떤 차량으로 누구하고 같이 3박4일동안 여행을 할지 기다리는 마음이 흡사, 군대 입대해서 신병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받는 기분이 든다,
이제 신비의 세계 다나킬 투어가 시작된다, 우리의 케리어와 배낭을 차량에 싣고 출발한다, 차량은 4륜 구동 짚차이다,
우리가 탄 차량은 메켈레 시내를 벗어나서 계속달린다, 새로운 세계의 새로운 모습 자연 환경이 우리나라와 다른 경이로운 모습을 본다, 우리와 같이 가는 일행은 차량3대로 총9명이다, 우리는 다나킬 투어 첫날이고 다른 차량의 사람들은 소금 사막과 달롤을 다녀왔다고 한다, 차른 차량의 일행중 한명이 우리나라에서 온 대학생이다, 아무도 아는 사람이이 없고, 내가 영어로 소통이 부족한 상태에서 그 대학생을 만나니 반갑고 조금 위안이 된다, 그 대학생이 탄 차량은 어제 소금사막을 다녀왔고, 오늘 에르타 알레 용암호수를 갔다오는 1박2일 하면 다나킬 투어가 끝난다고 한다, 끝까지 같이 했으면 좋을텐데 아쉽다,
모든 주변 환경이 우리나라와 다른 새로운 모습이다, 사막 건조 기후라서 그런지 산과 계곡이황량하다, 가는 중간에 점심을 먹고 아스팔트 포장길을 4시간 정도 달리니 비포장 도로는 울퉁 불퉁한 돌길 너털길이다, 차안에는 에어콘을 틀고 가서 모르겠는데 차에서 내리니 숨이 막힐정도의 더운 기운이 가슴속으로 들어온다, 아무래도 온도가 50도가 넘을 것 같다, 차량은 너텔길, 돌길을 가는데 차량과 함께 사람도 같이 춤을 춘다, 이런것을 소위 아프리카 마사지라고 하는 것 같다,
주변은 온통 용암이 흘러내리다 굳은 것 같은 그런 모양의 돌과 지표면의 모습이다, 신비롭다, 이러한 길을 한두시간 정도 춤을 추면서 달리니, 달리는 것이 아니고 사람의 걷는 속도 보다 더 느리다, 이런 험한길을 투어사에서는 한두번 오는 것이 아닐텐데 어떻게 포장은 못할지언정 차량이 다닐수 있게끔 도로 정비를 안해놓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우리들이 5월하순에 갔으니 겨울이라 해가 짧아서 6시가 되니 어두어진다,
어렵사리 에르타 알레Erta Ale 산 올라가는 베이스 캠프에 도착 했다,
베이스 캠프라 해봐야 화산석돌로 ㄷ자형 벽을 쌓코 나무로 얼키 설키 지붕을 만들어서 놓은 움막 같은집들이 한10개 정도 되는 것 같다, 거기에 있는 사람들은 몇사람이 있는데 우리 같은 여행객이 오면 식사를 해주고 돈을 받아서 생활하는 것 같다, 그곳에는 물도 없고, 아무것도 없으며, 낮에는 4~50도가 넘는 아주 열악한 곳이다, 여기서 저녁은 빵 토스와와 훌훌 불면 날아갈 것 같은 밥 조금과 스파게티와 과일 한조각으로 저녁을 때우고, 조금이 있다가 에르타 알레산 용암호수까지 트레킹 준비를 한다, 용암호수 까지는 9km로 3시간이 걸린다, 배낭에 물을 넣고, 날씨가 더워서 물이 엄청 먹힌다, 나는 다나킬은 사막이라서 건조하고 비가 오지안을 것 같은데 많은 비는 아니지만 아주 조금씩 비가내린다, 비가 내리니 덥고 후덥지근한데 더욱더 어설퍼다, 그래도 계획대로 트레킹은 한다,
그런데 d[so 짝쿵이 여행오기 1주일전에 발목을 삐어서 기부스를 하고 여행을 왔다, 여행을 포기하자니 모든 것을 예약을하고 헀으니 취소하기가 아깝고, 또 다른 일행도 있도서 여행을 포기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용암 호수까지 9km를 걸러서 가고 오는 것이 힘들어서서 낙타를 타고 갈려고 흥정을 하니 100달러를 달고한다, 아디스아바바 ETT사무실에서는 20~30불이면 낙타를 타고 갔다 올수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그래서 100불 요구하는 것을 30불 주겠다고 하니 50불 달라고 한다, 우리는 30불이 안되면 걸어가겠다고 했다, 조금 있다가 진행자가 다시와서 40불 달라고 한다, 내가 영어를 잘 못해서 한국 대학생한테 통역을 부탁했다, 결국 계속 흥정을 해서 35불 주기로 결정했다, 그러니 그 사람들은 타고 갈 낙타에다 메트레스를 깔고 사람이 탈수 있게끔 준비를한다,
짝쿵은 낙타를 타고, 나는 어두컴컴한 밤에 손 전등을 켜고 출발했다 , 사방은 우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오직 길을 따라서 후레쉬를 들고 앞 사람만 보고 계속 걸어간다, 날씨는 더운데 배낭에다 용암호수 주변에서 하루밤을 자야하니 물과 이것 저것 넣어니 무거워서 힘이 든다, 내 나이 67세, 일행중에서 나이가 제일 많다, 대부분 20대에서 40대 초반사이 사람들이다, 올라 가는데 더워서 땀으로 온몸이 젖었고, 배낭은 무겁고, 무척이나 힘이든다, 그렇다고 되돌아 갈수도 없다, 평소에 등산도 자주하고 걷는데는 자신이 있었는데 이제는 체력에 한계가 느켜지는 것 같다, 작년(2018년6월) 알프스, 돌로미테를 40일간 갔다 왔는데도 이렇지는 안았는데 ~~~한해 한해가 틀려지는 것 같다,
이렇게 힘겹게 2시간 정도 걸어가니 얼마쯤 왔는지 잠시 쉬어간다고 한다, 반가운 소리다, 짝궁은 유유히 낙타를 타고 올라 온다, 나는 힘들어 죽겠는데 ~~~ 어두워서 어디가 어디인지 분간 할 수가 없다, 한15분 정도 쉬었을까, 또 출발한다고 한다, 조금 쉬니 컨디션이 조금 나아진것 같다,
또 다시 앞사람 꽁무니를 따라서 힘겹게 터덜 터덜 한1시간쯤 걸어가니 다왔다고한다, 이때시간이 한10~11시 정도 안되었나 싶다~ 너무 힘들어서 시계도 볼 힘조차 없다, 여기서 우리들이 하루밤을 보내야한다, 배낭을 내려 놓고, 땀을 많이 흘려서 목이 말라 물을 벌컥 벌컥 마신다. 이제 용암 호수에 물결치는 용암을 보러 간다다, 여기서 한 500m정도 가면 된다는데~~ 선두 인솔자의 뒤를 따라서 어두운 밤을 더듬 더듬 가니 메케한 유황냄새가 난다, 용암호수 가까이 온 모양이다, 꼭 인솔자의 뒤를 따라가야한다, 옆으로 잘못가면 구덩이에 빠지는 수가 있다, 가이드가 가다가 멈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후레쉬를 비추니 하얀 연기만 자욱할 뿐이다, 하얀 연기가 올라오는 곳에 용암이 끊고 있을 것이다, 용암 끊는 소리만 철석 철썩 들릴뿐이다, 요즈음은 가스 때문에 펄펄끌는 용암을 보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한가닥의 혹시나 하고 기대를 하고 갔는데 역시나 가스 때문에 용암은 볼수가 없고, 불거스럼한 붉은 기운만 보일 뿐이다, 용암이 보일때까지 기다릴수도 없고 해서 내일 새벽 4시에 다시 오기로하고 우리의 베이스 캠프 하루밤 노천에 자야할곳으로 되돌아 온다, 이때가 밤 11시가 넘은 것 같다.
우리가 되돌아오니 잠을 자야할곳에 메트리스를 여러군데 깔아 놓았다,
우리도 적당한곳에 자리를잡고, 여행사에준 메트 커버를 씨우고 아무것도 없는 노천에서 하늘을 보고 젖은 옷을 그대로 입고 누웠다, 아직도 빗방울이 간간이 떨어진다, 비를 맞고 자야한다, 메트는 사람 숫자 만큼 낙타에 싣고 오는데 빗방울이 간간이 떨어져 메트가 축축하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 더럽고 굉장히 지저분 할 것이다,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씻을수도 없고 씻을 물도 없거니와 힘이 들어서 만사가 귀찮다, 워낙 더운 지방이라 춥지는 않다, 태어나서 비를 맞으며 하늘을 지붕 삼아서 잠을 청해 보기는 난생 처음이다, 맑은 날씨 이었으면 하늘에서 별 꽃가루를 뿌린 듯이 아름답고 좋았을텐데 무척 아쉽다, 두 번 다시 오지 못할 곳인데 ~~~~
몸이 피곤하니 그 열악한 잠자리에서도 나도 모르게 곤히 잠이 들었다,
5월23일(다나킬 투어 2일차)
세상 모르게 자고 있는데 주변이 어수선하고 누군가 깨우는 소리가 들린다, 이 때가 새벽 4시정도 된 모양이다, 어제 용암을 못봐서 다시 용암을 보러 간다,
가지고 온 배낭을 정리해서 짊어지고 용암호수쪽으로 간다, 아직 해뜨기 전이라 사방이 어둡다, 후레쉬를 들고 길을 재촉하여 용암호수 가까이에 도착했다, 올라가는 길은 용암이 흘러서 굳은 바위인데 아주 연약하다 부석 거리면서 잘못 밟으면 푹 빠진다, 싱크홀 같이 커진다, 조심해서 앞 사람의 발자욱만 보고 따라가는 것이 안전하다, 아직 까지 하얀 연기가 자욱하다, 우리들은 용암을 볼려고 호수 절벽 끝자락까지 기어가서 엎드려서 내려다 보니 용암 끊는 모습이 조그마하게 보였다, 사라 졌다 한다,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서 가스가 걷쳤다 드리워 졌다 하는 순간에 잠깐 일부분 용암을 보았다, 요즈음은 가스 때문에 못볼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렇게 나마 조그마한 부분이라고 용암 끊는 모습을 보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겠다, 오랜 시간 동안 있으면 좀 더 많은 용암을 볼 수 있겠다는 예감이 든다, 도착한지 1시간 정도 지났을까 동쪽하늘에 붉은 여명의 기운이 감돌면서 서서히 해가 떠오른다, 해가 떠오르니 서서히 주변의 모습이 드러난다, 용암 호수 주변의 모습은 온 천지가 용암이 물 흘러 내리듯이 흘러내린 자욱들이 선명한 모습이다, 지구가 아닌 우주 어느 행성에 온 느낌이다,
용암 호수에서 피어 오르는 가스의 모습은 큰 대형 건물에서 화재가 나서 시커먼 연기가 솟구쳐 오르는 모습과 같다, 저렇게 많은 가스 연기가 분출 되니 붉은 용암을 볼수 없는 것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가이드가 해가 많이 솟아 오르기 전에 내려가야 한다고 재촉을 한다, 왜 해가 져서 어두운 밤에 여기를 올라오는지를 이제야 알 것 같다, 해가 있을 때 낮아 올라오면 더워서 더욱더 힘들기 때문에 어두운 밤에 올라오는 것이다, 내려 갈때도 마찬가지 해가 많이 올라오면 더워서 힘들기 때문에 빨리 내려가자고 재촉을한다,
여기서 7시에 출발해도 3시간 소요되니 10시가 넘는다,
용암 호수를 뒤로하고 우리가 잦던 곳에오니 이미 메트레스는 낙타에 다 실어 놓았다, 우리가 잦던 장소를 기념으로 사진 한장을 카메라에 담고 내려가는 팀에 합류했다, 내려가는 길도 내리막 이지만 날씨가 더워서 내려갈수록 힘들어진다.
오르고 내려가는길은 아주 완만한 경사로 너털길인데도 힘들다,
내려가는길 9km중 2~3km 남겨두고부터 무척 힘이든다, 1차 캠프가 저멀리 보이는데도 얼마나 멀게 느켜지는지, 배낭을 가볍게 할려고 물도 준비 안했고, 목이 몸시 마른데 참고가는수밖에 없다, 나는 이렇게 워킹을 하면서 이렇게 힘들어 본 것이 처음이다, 죽을 힘을다해 캠프로 돌아와 우선 물부터 1리터 정도를 한꺼번에 마셔버렸다, 먼저 도착한 사람들은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이때가 9시반 정도되었것같다, 나는 너무 힘들어 밥 맛도 없다, 그러나 조금 쉬었다가 살려면 조금이라도 먹어야 하겠기에 빵과 과일로 허기 면한 정도만 먹고, 그늘로 가서 축 늘어졌다,
이제 조금 휴식을 취하니 몸 상태가 나아진다,
다음 행선지로 가기위해 차량에 올랐다, 어제 온 길 덜컹거리는 돌길을 2시간 정도 가야한다, 그래야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나온다, 오늘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모른다, 그저 가이드가 행동하는데로 따라한다, 우리 일행은 일본인과 3명인데 말이 통하지 않아 그저 묵묵히 자기 일만 하는 것이다, 덜컹거리는 돌길을 지나 아스팔트 포장길이 나오니 그렇게 반갑고 안도감이 든다, 포장길로 들어서서 어제 온길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차가 달린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모습은 모두가 새롭다, 끝없이 펼처지는 평원에 용암이 흘러내리다 굳은 모습의 지형들, 그리고 황량한 모래밭에 가끔식 보이는 야자수와 열대 식물들, 모든 것이 신비롭고 처음보는 지구의 일부분의 모습을 보았다, 이러한 지구촌의 모습을 보면서 일직선으로 곧은 도로를 한 2시간 정도 가니 호수가 나온다,, 여기가 아프라 레이크(Afra Lake)다, 여기 호수로 온 이유는 어제 저녁부터 씻지도 못하고 오늘 아침도 마찬가지로 못 씻은 상태에서 호수에서 씻으라고 온 것 같다, 호수 한켠 입구에는 온천수가 흐른다, 외국인 몇사람만 호수에 들어가 수영을하고 대부분 동양사람들은 호수 밖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다,
여행객 9명중 한국인 3명, 일본인 2명이고 나머지 4명이 유럽 애들이다,
호수 물이 시원하지가 않코 온도가 4~50도로 높아서 인지 물이 따끈 따끈하다,
나는 옷도 갈아 입어야하고 번거러워서 호수에서 씻는 것을 포기했다,
호수에서 1시간여를 보내고 점심을 먹으러 간다, 그 지방은 날씨가 더워서 집들이 나뭇가지로 벽을 만들고, 지붕은 양철로 덮었다, 에어콘도 없고 냉장고도 없는 것 같다, 온도는 높으나 습도가 없어 끈적 거림은 없다, 점심을 먹고 오늘 숙박할 장소로 가는 것 같다, 거기는 도로 표지판도 없고, 워낙 오지다 보니 구글지도에도 지명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여기가 어디인지 도무지 감이 없다,
어제 온길을 한참을 달려서 가다가 우회전하여 다른 길로 접어든다, 내일은 달롤(Dallol) 지방으로 가기위해 달롤 가까운 곳으로 가는 것 같다, 한참을 가다가 조그만 마을 게스트하우스에 도착 오늘은 여기에서 자고가는 모양이다, 여기는 Wife도 되고 전기도 들어와 이틀 동안 핸드폰 충전을 못한 것을 충전기에 꼿고 어제, 그제 못 씻은 것을 좀 씻어야 겠다, 그러나 욕실은 공동 욕실인데 물사정이 좋지않아 물 두바게스 정도로 간단하게 씻어야 했다,
5월24일(다나킬 투어 3일차)
숙소에서 새벽 3시 기상이다, 모닝콜 시간을 잘 몰라서 생각없이 자고 있는데 모두 일어나는 소리가 들린다, 세수도 못하고 그냥 바삐 짐만 챙겨서 차에 올랐다,
새벽 일찍 출발하는 것을 보니 달롤까지 가는 길이 멀어서 일찍 출발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어제 저녁에 여행객을 모두 모아 놓코 가이드가 일정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데 잘 알아듣지 못했다,
한 두시간쯤 달리니 아침 여명이 밝아온다, 메켈레에서 Erta Ale로 가는 그 길로 되돌아 가는 길이다, 가다가 한 8시쯤 어느 시골 마을로 들어가서 음식점으로 간다, 음식점이 ETT투어 표시가 있는 것을 보니 ETT 여행객들이 고정적으로 이용하는집 같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식당 주변 동내 집들이 이제 문을 열고 앞 마당과 동네 골목을 빗자루로 쓸고 청소를하고 있다, 식당 안에서 조금 대기하고 있으니 식사준비가 다 된 모양이다, 이제 까지의 모든 식당의 메뉴는 비슷하다,
과일, 누들, 채소뽁음 등 3개 정도의 뷔페식이다, 이른 아침이라 별로 생각이 없으나 그래도 먹지 않으면 어디서 사서 먹을대도 없고, 먹어 두어야한다, 조금 허기 안질정도로 먹었다, 식사가 끝나니 앞집 맞은편 커피 가게에서 커피 한잔씩을 준다, 커피 값은 여행사에서 주었지 싶다, 안그러면 공짜로 주질 않을것이고~~~,
식사를 끝내고 어제 오던 길을 조금 더 가니 차의 진행 방향이 우측으로 빠진다, 좌측으로 계속가면 메켈레로 가는 방향 같다, 지명도, 길이름도 모른채ㅜ계속 1시간 정도 달리니 점점 주변에는 나무나 풀도 없는 황량한 산들이 나타나고 태양이 점점 머리위로 올수록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다,, 우리는 차에 에어콘이 나오기 때문에 차안에서는 더위를 못 느낀다, 그러나 밖에만 나오면 뜨거운 열기가 온몸을 감싼다, 황량한 벌판을 계속 가니 조그마한 현지인이 살아가는 것 같은 나무로 엉키성키 역어서 지은 집들이 몇집이 나온다, 사람들도 몇 사람이 보이고, 여기가 함메드엘라 인 것 같다, 그 마을를 지나니 소금 호수이다, 차는 소금 호수를 가로 질러 가고 있다, 소금 호수는 바닥이 소금인데 소금물이 10~20cm 정도 깊이의 소금물이 차 있다, 그위로 자동차는 시속 10km 정도로 아주 천천히 가고 있는것이다, 끝이 보이지 않은 소금호수 저 멀리 희미하게 길다랗게 나즈마한 섬 같은 것이 보이는데 거기로 자동차는 간다, 1시간정도 소금 호수를 건너서 조그마한 섬 앞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리니 후덥지근한 열기가 대단하다, 현재 온도가 5~60도 되는 것 같다, 숨이 확 막히면서 유황가스 냄새가 조금 난다, 가이드가 신발을 샌달에서 운동화로 갈아 신어라고 한다, 여기서부터 한 2km 정도를 트레킹한다고한다, 오른는 길은 아주 나지막한 완만하게 경사진 곳으로 올라간다, 해발 높이가 소금호수에서 50m 정도 될 것 같다, 한 500m쯤 가니 평지가 나오는데 유황과 소금 꽃이 피어 있다, 지구 어느 한쪽에는 이러한 자연의 기이한 세계가 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자연 환경을 접해 보는 것이다, 나는 이상하게 생긴 형태를 위주로 카메라 셔터를 연거푸 눌러댄다, 조금 앞으로 가니 노오란 황금빛의 유황으로 덮혀있다, 유황이 흘러내린 움푹하게 파헤처진 곳을 온천수로 채워진 물의 색깔이 짙은 청옥색으로 이루어진 것이 장관이다, 내가 살아 있으니 이런 것을 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지구의 조화에 감탄할 따름이다, 나는 연거푸 아름다운 주변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나는 좀 더 보고 즐기면서 가고 싶은데 가이드가 간다고 재촉을 한다,
유황지대를 한바퀴 돌아서 이제 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간다, 아쉬움을 남기고서 !, 한바퀴 돌아서 내려오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목이 몸시 마르고, 물을 가지고 올라 갔어야 되는데, 무겁다고 들고 가지않았다, 몸의 컨디션 별로 좋지않다, 체력이 딸리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너무 더워서 그런지 맥을 못춘다, 차에 까지 한 1km를 되돌아 내려오는데 무척이나 힘이든다, 에르타 알레 용암호수 올라 갔다가 내려올때도 그렇코 이제 체력의 한계가 오는 것이 느켜진다,
내려와서 자동차안 그늘에서 물을 마시고 앉아 있으니 조금씩 컨디션이 회복이 되는 것 같다, 되돌아 오는 길에 소금 호수 중간에 조그마한 산이 있는데 이것이 소금으로 이루어진 산이라고 한다, 다들 구경할려고 내린다, 나는 너무 힘들어서 그냥 자동차안에서 내리지 않코 쉬었다, 왠만하면 나도 보는 것을 놓치코 싶지 않은데 너무힘들고 별로 볼 것도 없고해서 내리지 안았다, 소금 호수를 벗어나서 육지에 도착하니 둥근 원형 모양 나무로 만든 에스키모 이글루 같이 생긴 것이 있고, 나무 기둥에 지붕을 덮어 햇빛을 가릴수 있도록한 움막 같은 오두막집들, 이곳에서 점심을 먹을 모양이다, 알고 보니 여기가 Hamalle Camp이다, 다나킬 투어 하는 ETT를 통해서 하는 여행객에게 숙소로 제공되는 곳이다,
일반 평지에 직사각형 나무에 끈으로 역어서 만든 침대가 잠자리다, 여기에서 하늘의 별을 보면서 잠을 잔다, 낮에는 열기로 인해 무척 더운데 해가지고 밤이되면 시원 할 것 같다, 우리는 여기서 안자고 메켈로 가는 것이다, 원래는 여기서 하루밤 자고 소금 광산, 카라반들이 소금을 캐는곳을 가야하는데 마침 그때가 이슬람 라마단 기도 기간이라 캐러반들이 소금을 캐지 않는다고한다, 소금 캐지 않아서 소금채취하는 것을 볼수가 없어서 소금광산을 안가는 것 같다,
메켈레 ETT 사무실로 와서 소금사막을 왜 안가느냐고 항의하니~ 캐러반 라마단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알아 들을수 없어 제대로 항의도 못하고, 하는수 없이 내일 하루 남은 일정 소금사막 투어 대신 메켈레 시내 투어하는 것으로 했다,
5월25일(다나킬 투어 4일차)
아침 8시 ETT에서 메켈레 시내투어 차량이 호텔문 앞에 벌써와서 기다리고 있다,
시내 투어를 가이드한테 맡겼다, 나는 계획에 없었던 투어라 정보가 없다,
먼저 간곳이 옛날 왕족이 살았던 뮤지엄으로 갔다, 규모는 별로 크지 않은데 이곳 저곳을 뮤지엄 안내원이 친절하게 설명하고 안내를한다, 투어 인원은 단 2명인데 조금 미안하다, 안내와 설명을 안해도 대충 둘러보고 가면 오히려 편할 것 같다, 그러나 안내를 하면서 일일이 설명을 하는데 거부할수도 없다,
나는 시간이 많으니 천천히 시간을 보낸다, 다음은 메켈레 시내를 내려다 보인는 산에 올라간다, 산 꼭대기에는 십자가 있는 50m 높이의 탑이 있다,
산에서 내려다본 메켈레 시내 모습은 예상보다는 큰 도시였다, 산에서 내려와 커피 세레모니하는데로 가자고 했다, 시내 어느 골목길 커피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는 커피 거리로 간다, 가이드가 안내하는데로 가게에 갔다, 조그만한 2평정도되는 가게인데, 가게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가게밖 사람들이 차량이 다니는 도로옆 보도에 조그만 탁자와 의자가 놓여 있다, 나는 커피를 리필해가면 마신다,
커피파는 아가씨는 가마짭잡하고 예쁘장한 20대 초반 여성이다,
커피한잔에 10비르(한화 약400원)이다, 우리는 시내는 별로 볼 것도 없는 것 같고 시간도 많으니 커피가게 앞에 슈즈 클린(운동화, 구두를 왁스도 칠하고 청소해줌)하는 10대 꼬마들이 왔다 같다 하길레 트레킹화를 닦는다, 슈즈 클린 값은 10비르(한화 약400원)이다,
이제 시간을 보내다가 점심을 먹으러 레스토랑에 갔다, 스테이크, 야채, 파스타,빵을 푸짐하게 시겼는데 2인분에 260비르(한화 약10,400원)이다,
오후에는 가이드가 메켈레 재래시장을 가잔다, 시장은 크지 않으나 볼것이 많다,
우리나라 시장 모습과 다른 진열 상품, 사람들의 모습, 옛날 60~70년대 우리나라 시장 모습과 비슷하다,
시장 가이드가 이골목, 저골목을 안내한다, 시간이 많으니 느긋하게 시장 상인들의 모습과 진열된 상품을 보고, 느끼면서 지나간다,
시장을 속속들이 구경한 다음에는 시내 외곽에 있는 기념공원(Martyrs Memorial Monument)을 구경하고도 시간이 남이 남아 있다, 아디스아바바가는 비행기가 오후9시 비행기 이니까 공항에는 7시까지 가면 된다, 아직 1시간 정도 여유가 있다,
그러나 그렇게 뚜렷하게 갈대도 없고, 다니기도 힘들고해서 가이드한데 공항으로 가자고 했다, 이렇게하여 3박4일간의 다나킬 투어를 마무리했다, 아디스아바바 볼레공항에 도착하니 밤10시이다, 공항을 나오니 마찬가지로 ETT에서 제공하는 택시를타고 호텔에 도착했다, 내일 케이프타운가는 비행기가 아침8시에 있어 공항에 6시까지 갈려면 새벽5시에 나가야한다, 그래서 짐을 정리하고 일찍 잠자리에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