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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조선(옛 천리마민방위) “우리가 스페인 北대사관 침입...중요정보 美FBI와 공유”
美 FBI, 北 '김씨 일가 장자' 김한솔 보호하는 듯
전문가 “美 CIA의 지원 받는 에이전트의 작업으로 추정”
북한의 임시 정부를 주장하는 자유조선은 26일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이 자신이 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사관 습격으로 취득한 중요 정보는 미국 FBI의 요청에 따라 FBI와 공유했다고 밝혔다. 자유조선은 2017년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과 가족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켰다고 주장하는 단체로 옛 이름은 ‘천리마 민방위’다.
자유조선은 이날 자신의 웹사이트에 영문으로 된 글을 올리고 “마드리드 북한 대사관에서 취득한 거대한 잠재적 가치를 지닌 특정 정보는 상호 기밀을 지킨다는 조건 아래 미국의 FBI와 공유했다”며 “이 정보는 자발적으로 공유됐으며 미국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북한대사관에는 괴한이 침입해 직원들을 결박하고 4시간 동안 억류한 뒤 컴퓨터와 전화를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로이터 통신 등은 스페인 고등법원은 이날 당시 스페인 대사관에 침입한 이들은 모두 10명으로 이 중에는 한국과 미국, 멕시코 국적자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에이드리언 홍 창’이라는 이름을 가진 멕시코 국적 미국 거주자는 사건 발생 후 수일이 지난 2월 27일 해당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넘기기 위해 미국 FBI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페인 유력 일간지 엘 파이스는 침입자 10명 중 최소 2명이 미국의 중앙정보국(CIA)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자유조선은 “우리는 대사관에 초대받았고 언론들의 보도와는 달리 어느 누구에게도 재갈을 물리거나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며 “주재국 스페인에 대한 존중으로 무기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일이 끝날 때까지 우리의 행동에 대해 관여하거나 알고 있는 정부는 없었다”며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은 이번 일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유조선은 이날 올린 글에서 “북한정권의 대사관들과 사무소들은 불법 마약과 무기 밀매의 허브이자, 체계적으로 반인도 범죄를 저지르는 전체주의 정권의 선전선동을 퍼뜨리기 위한 매개체”라며 “또한 북한의 대사관들은 전 세계 사이버 공격과 절도, 암살, 납치, 북한 대사관 가족들을 포함해 인질 잡이의 발판”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어 “북한정권이 정상적인 정부인양 하는 허구의 몸짓은 중단돼야 한다”며 “북한정권은 한 마디로 말해 거대한 범죄조직”이라고 했다.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은 이 사건이 미국 CIA의 공작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유 원장은 “스페인 대사관 침투해 기밀을 빼내는 공작을 하려면 최소한 훈련되고 숙달된 사람이 하는 것이지 일반 탈북민 몇 명이 가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천리마 민방위나 또는 자유조선처럼 유동 아이피를 사용해서 아이피 추적을 막고 이드륨이라는 가상화폐를 통해서 모금활동을 하는 것은 프로들이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이번 대사관 습격 사건에는) 특정국가의 기관 특히 미국의 CIA의 지원을 받는 에이전트가 작업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유 원장은 "특히 이번 사건이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직전에 벌어졌던 것은 미국이 김정은 정권에게 일종의 압박을 가해 비핵화에 나서도록 하려고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조선이 미 FBI와 공조한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지난 2017년 극비리에 추진된 김한솔 구출 작전에 CIA와 FBI 등 미국의 정보기관들이 개입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갖게 됐다. 김한솔은 북한 김일성의 4대 종손이다. 아버지인 김정남이 일찍이 후계자 경쟁에서 밀려났지만 김씨 일가의 적장자로 김정은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김정은 타도를 목표를 하는 자유조선에게 김한솔의 존재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한 대북 소식통은 국내 일간지에 “북한의 공안, 정보 기관 출신 탈북자들 중 미국이나 유럽 등에 나가 사는 사람이 적잖다”며 “이들이 미 FBI 등과 연계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들은 탈북 후에도 평양 정권 내부에 접선망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7655
북미회담 5일전, 스페인 北대사관서 무슨일이?..'사건의 재구성'
가짜 명함으로 대사관 진입..모형총 들고 5시간 억류
주범 '아드리안 홍창'은 누구?.."北반체제 활동 이력"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지난달 스페인 마드리드의 북한 대사관에서 벌어진 '괴한 침입 사건'의 구체적 정황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주범으로 지목된 인물은 범행 뒤 대사관에서 훔친 자료를 미 연방수사국(FBI)에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사건을 맡아온 스페인 고등법원은 26일(현지시간) 괴한의 정체와 도주 이후 행적에 대한 지금까지의 수사 내용을 발표했다.
대사관 침입 사건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5일 앞둔 지난달 22일 벌어졌다. 당시 괴한 10명이 마드리드 외곽 아라바카에 있는 북한 대사관에 침입, 직원들을 묶고 재갈을 물린 뒤 여러 물품을 훔쳐 갔다. 이들 중 검거된 사람은 아직 없다.
치외법권을 적용받는 해외 공관에서, 그것도 대사관 직원들이 근무하던 대낮에 벌어진 강도 사건이라 범행 배경을 놓고 추측이 무성했다. 2차 북미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기밀자료를 탈취하기 위해 미 중앙정보국(CIA)이 배후에서 범행을 지시했다는 분석도 나왔었다.
◇미국·한국·멕시코 국적자 10명, 모형총 들고 대사관 침입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시곗바늘을 한 달 전으로 되돌려 보자. 스페인 법원 수사 보고서에 따르면 10명의 침입자 가운데엔 미국·멕시코·한국 국적을 가진 인권운동가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의 범행은 사전에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 주범으로 지목된 '아드리안 홍창'은 당시 가짜 이름·회사가 기재된 허위 명함을 사용, 대사관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사관 직원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그를 만나러 왔다고 해 의심을 피했다.
이들 일행은 대사관에 진입해서는 무장 강도로 돌변했다. 이들은 칼, 마체테(날이 넓은 도검 무기), 쇠창살, 그리고 모형총으로 무장해 직원들을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직원들을 결박, 구금하는 과정에서 몇몇 직원은 부상을 입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한 여성 직원이 비명을 질렀지만 이내 저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술에 따르면 10명의 침입자들은 자신을 '북한 해방을 위한 인권단체' 구성원이라 소개하며 대사관 직원을 상대로 북한에 등을 돌릴 것을 설득했다.
길고 긴 대치는 5시간 동안 이어졌다. 침입자들은 이후 대사관 차량 3대를 이용해 범행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들은 대사관에서 여러 대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포함해 기밀장비를 탈취한 것으로 알려진다.
스페인 법원은 이들이 네 개 집단으로 나뉘어 스페인에서 포르투갈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그중 주범인 아드리안은 포르투갈 리스본을 거쳐 미국 뉴어크행 항공편에 탑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미국에 도착한 그는 FBI 측과 접촉해 대사관에서 훔친 시청각 자료를 공유했다고 보고서는 적시했다.
◇아드리안은 누구?…"미국 내 북한활동가"
이번 범행을 계획하고 주도한 단체가 누구인지는 아직 명확하게 조사되지 않았다. 다만 스페인 법원이 주범으로 아드리안 홍창이란 남성을 지목하면서 그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소식통을 인용, 아드리안은 미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북한 활동가라고 소개했다.
NK뉴스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5년부터 북한의 체제전복을 목적으로 하는 '조선연구소'란 기구의 수장으로 활동해왔다. 또한 북한인권 비정부기구(NGO)인 'LiNK'(Liberty in North Korea)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아드리안은 지난 2006년에는 LiNK 직원들과 함께 중국을 방문, 탈북자들을 탈출시키려 하다가 중국 당국에 체포되기도 했다고 NK뉴스는 전했다.
애초 사건 배후로 지목됐던 북한 반(反)체제 단체인 자유조선도 이날 스페인 북한 대사관 침입사건에 가담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유조선은 이날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발생한 사건은 습격이 아니며, 우리는 초청받아서 대사관에 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갈을 물거나 폭행당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면서 "스페인을 존중하기 위해 우린 아무 무기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자유조선은 최근까지 '천리마 민방위'라는 이름으로 탈북민들을 보호, 구출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구체적인 소속 인사와 조직의 규모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들은 공개 활동 개시 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2017년 말레이시아에서 사망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을 구출해 보호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 때문에 북한대사관 침입 사건은 아드리안과 자유조선 등이 함께 공모한 것일 수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이들이 왜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을 노렸는지, FBI에게 건넨 자료가 무엇인지 등 구체적인 정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미 정부는 북한 대사관 침입 사건은 미국과 관련 없는 일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스페인 법원은 10명의 용의자가 모두 미국으로 도주했다고 판단하고 미 정부에 신병 인도를 요구할 방침이다.
https://news.v.daum.net/v/20190327120530069?f=m
"FBI에 잠재가치 막대한 정보 넘겼다"..北 암호체계 통째?
<앵커>
자신들이 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자유조선'이라는 단체는 미국 FBI에 잠재적 가치가 막대한 정보를 넘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걸 두고 북한의 암호체계가 통째로 FBI에 넘어갔을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독살된 다음 달인 2017년 3월,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천리마민방위'라는 단체가 처음 일반에 알려집니다.
지난 1일, 이 단체는 '자유조선'으로 이름을 바꾸고 북한의 임시정부를 자처했습니다.
김일성 부자의 초상화를 내동댕이치는 영상을 올리고,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 담장에 김정은 타도라는 낙서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단체가 어제(26일) 자체 홈페이지에 스페인 대사관 침입은 습격이 아니라 긴급 상황에 대응한 것이었다며 자신들의 행위임을 확인했습니다.
김한솔 피신 이후 2년 만에 북한 정권을 향한 실력행사에 나선 겁니다.
이어 미 FBI에 비밀 유지를 조건으로 잠재적 가치가 막대한 정보를 넘겼는데 이는 FBI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다고 했습니다.
그 정보가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는데 태영호 전 영국 주재 공사는 암호 해독 컴퓨터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컴퓨터는 평양과 북한의 각국 대사관 간 전보문 암호를 해독할 수 있는 장치로 FBI 손에 들어갔다면 북한의 암호체계가 통째로 넘어간 것으로 봐야 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자유조선은 자신들의 배후와 관련해서는 어떤 정부도 이 일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럼 통일외교팀 김혜영 기자와 이 내용 좀 더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Q. 침입한 인물들이 탈북자일 가능성은?
[김혜영/통일외교팀 기자 : 네,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스페인 고등법원이 밝힌 가담자가 총 10명인데요, 이 중에서 3명이 구체화가 됐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멕시코 국적의 에이드리안 홍 창, 그리고 한국 국적의 이유란, 그리고 미국 국적의 샘 유인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이들이 탈북한 뒤에 해외로 망명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 전문 매체 NK 뉴스는 에이드리언 홍 창에 대해서 뉴욕에서 북한 정권 붕괴를 대비하는 조선연구원 대표로 활동을 했었고, 캐나다 상원에 출석해서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해 증언한 바가 있다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Q. 자유조선 "FBI 요청"…FBI, 먼저 접근했나?
[김혜영/통일외교팀 기자 : 그렇습니다. 자유조선의 주장이 맞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FBI가 자유조선의 존재를 우선 알았을 것이고요, 더 나아가서 어떤 인물과 접촉해야 할지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이런 얘기가 됩니다. 따라서 FBI가 이번 사건에 깊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제기가 되고 있는데 미 국무부는 연루설에 선을 그었지만 FBI는 이게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게 일반적인 관행이다,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리고 또 자유조선이 지난 2017년이었죠. 김한솔과 관련해서 안전하게 피신시켰다라고 주장을 했었는데 그때 과연 이 단체만의 노력으로 가능했겠냐,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서 당시 상황에서도 FBI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Q. 이 사안이 북한과 미국 대화에도 영향을 끼칠까?
[김혜영/통일외교팀 기자 : 일단 북한으로서는 미국이 배후에서 자신들의 체재 전복을 꿰하려고 했던 게 아니냐, 이렇게 반발할 만한 사안인 건 맞습니다. 그리고 스페인 정부가 미국에 있는 주요 용의자들에 대해서 범죄인 인도 요청을 할 계획인데요, 북한은 미국이 이들 용의자를 인도할 것인지 그리고 미국이 그냥 보호를 하고 있을 것인지를 주시하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는 미국이나 그리고 자신들의 체제 전복을 노리고 있는 세력이 있다고 자인해야 하는 북한 입장에서는 과연 이 문제를 표면화 하고 싶을 것이냐, 이 부분은 좀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2일이었죠. 추가 제재 철회 메시지를 꺼낸 것을 기점으로 해서 국면이 다소 진정되고 있는 모습인데 양측이 모두 이렇게 숨 고르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문제를 확대시킬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北 대사관 침입' 반북단체 자유조선 "美 FBI와 접촉"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195556)
김혜영 기자khy@sbs.co.kr
https://news.v.daum.net/v/20190327203910835?rcmd=rn&f=m
자유조선 "탈북민의 조직..북한내 동지와 김정은 정권 흔들 것"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반(反) 북한단체 '자유조선'이 자신들을 '탈북민의 조직'이라고 소개하며 "북한 내 혁명 동지들과 함께 김정은 정권을 뿌리째 흔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유조선은 28일 오전(세계표준시 UTC 기준) 홈페이지에 게재한 '우리 조직의 현재 입장'이라는 글에서 "우리는 김씨 일가 세습을 끊어버릴 신념으로 결집된 국내외 조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북한 정권을 겨냥하는 여러 작업을 준비 중이었지만 언론의 온갖 추측성 기사들의 공격으로 행동소조들의 활동은 일시 중단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근 언론을 통해 다양한 추정이 나오고 있는 점을 의식한 듯 "우리는 엄격한 보안상 한국 거주 중인 그 어떤 탈북민과도 연계를 맺거나 심지어 전화통화를 한 적이 없다"며 "언론은 우리 조직의 실체나 구성원에 대한 관심을 자제해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침입을 주도한 자유조선이 북한 내 동지들과 협력해 김정은 정권을 흔들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북한 당국은 내부적으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주민들에 대한 감시와 단속, 처벌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조선은 2017년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과 가족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고 주장한 '천리마민방위'의 후신이다.
이들은 26일 오후(UTC 기준) 지난달 발생한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괴한 침입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며 미국 연방수사국(FBI)과도 접촉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https://news.v.daum.net/v/20190328135635135?f=m
첫댓글 https://news.v.daum.net/v/20190328141603257?f=m
자유조선 "김정은 정권 뿌리째 흔들어 세습 끊겠다"
투자자 가장해 번개처럼 진입, PC 등 훔쳐… 영화같은 5시간 작전 | 조선일보 AMP - http://m.chosun.com/news/article.amp.html?sname=news&contid=201903280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