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공 다루기 (2015.11.6)
갑자기 날아온 공 밉다고 뻥 차지 마
공은 둥글거니 어디로 튈 줄 몰라
바탕은 순한 놈이니 살살 달래 굴리렴
* 조직에서 가끔 얼토당토 않는 짓거리를 하는 자가 있다. 이럴 땐 일차로 부드럽게 타이르면 대부분 수용한다. 지나치게 힐책하면 되레 반발한다.
* 직장에서 ①꼭 있어야 할 사람 ②있으나 마나 한 사람 ③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 있다. 그대는 어디?
* 《시조사랑》 제8호 2017년 상반기. (사) 한국시조협회 발행.
* 졸저 정격 단시조집 『鶴鳴』(학명-학이 울다) 제1-48번(53면). 2019. 6. 20 도서출판 수서원.
© 축구공. 사진 네이버블로그 군산시스포츠클럽 인용.( 2021. 3. 2)
첫댓글 둥근 원의 근본을 생각합니다.
우선은 모나지 않음이 좋고 둥굴둥굴 어디든 굴러가도
엉키지 않음이 좋습니다.~
네! 좋습니다. 圓의 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