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도 생각하며 산다
김 준 태 (1948~ )
나무도 생각하며 산다
나무도 눈입코귀가 열려있다
새들이 날아와 둥지를 틀면
노래를 가르쳐주고 휘파람을
불어준다 예, 그럼요 나무도
예쁜 손은 물론 발도 있다오
사람들이 잠든 시간에 나무는
달빛 속에서 걷기를 좋아한다
나무는 언제나 생각하며 산다
강물에 자기의 모습을 띄우고
바람의 파란 붓으로 시를 쓴다
나무는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와
노래하기를 좋아한다 먼 옛날에
어쩌면 나무는 사람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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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 생각하며 산다 ─ 김준태
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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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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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
25.01.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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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나무도 나무끼리 서로 말을 하고 살지요
베어내면 아프고 계절따라 춥고 덥고
늘 사람들에게 말없이 베풀기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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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럼요 나무도 나무끼리 서로 말을 하고 살지요
베어내면 아프고 계절따라 춥고 덥고
늘 사람들에게 말없이 베풀기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