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는 최근 스페인 국민 아나운서 ‘수사나 그리소’가 진행하는 50년 전통의 시청율 1위 시사토크쇼 ‘국민의 거울’에 출연, 한국정부의 코로나19 방역의 3가지 열쇠를 공개했다.
스페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피해를 입고 있는 이탈이아에 이어 유럽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앵커 수사나가 한국의 방역성공비결을 묻자 손미나는 “정부의 적극적인 확진자 동선파악 및 방역, 검사, 정보공개가 있었다. 한국에는 대략 18개의 코로나19 키트생산회사가 있는데 중국 우한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때부터 한국은 바로 검사키트 제작에 돌입, 전염병을 대비했다”고 전했다.
또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공유로 많은 이들에게 확진자의 동선정보를 공유했다. 한국인은 누구나 관련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빠르게 이에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반인의 추가감염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에서는 사생활 침해나 인권문제로 가능치않은 대응이기도 하다.
이에 한 패널은 “한국에서는 확진자가 어디를 갔는지 이걸 다 알 수 있다는 말이냐”며 놀라워했고, 손미나는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지만 동선정보는 모두 공개되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던 사람이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다른 이들이 안 가는 효과도 발생한다”고 말했다.
한 패널은 “한국의 성숙한 시민의식도 배워야 한다. 확진자동선을 개인이 확인하고 스스로 검사를 받으러 간다는거 아니냐. 정말 대단하다. 시민들이 이렇게 움직이니 검사율은 높아지고 사망률을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놀라워했고, 또 다른 패널은 “인구가 비슷함에도 현재 한국의 치명률이 1.5%인 반면, 스페인의 경우 7%가 죽고 있다”고 감탄했다.
수사나는 “이곳 스페인은 지금 현재 거의 통제불능상태가 되어버렸다. 급하게 공수한 검사키트까지 문제가 발생해 정말 답답한 상황이다”라고 말하자 손미나는 한국정부에서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그는 “한국에서 많은 회사가 진단키트를 생산하고 있는데 두 나라가 서로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 내가 그런 권한은 없지만 양국 정부가 잘 협의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영상MIna Sohn en el 'Espejo Público' con Susanna GrisoCovid 19, ¡Tenemos curiosidad por saber cómo han logrado a contener el coronavirus en Corea!Mina Sohn, periodista escritora coreana explica ‘cómo Corea del Sur ha podido contener el coronavirus’ en el ‘Espejo Público’, el programa de calificación número 1www.youtube.com
한국어 자막 설정하면 볼 수 있습니다.
스페인은 수도 마드리드의 인구는
2018년 기준으로 649만7000명이고
국토 면적은 50만5990㎢,
인구는 2018년 기준으로
4천639만7000명입니다.
현재 대한민국과
비슷한 인구이기는 합니다.
국토면적은 한반도가
22만 3348㎢이니
스페인이 넓기는 하지만요.
현재 스페인 상황으로 볼때
당분간 쉽지 않네요.
현재 사망자 비율이 이탈리아에
이어서 2위입니다.
ㅠㅠ
첫댓글 손미나님 전직 아나운서 답게
인터뷰 정말 잘하시더라구요~
제발 코로나가 진정되는 국면이 빨리 오길 바랄뿐입니다.ㅜㅜ
서반아어(스페인어)전공이기도 했고
역시 도전 골든벨 원조 아나 여신이니까요.
정말 진정국면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