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봄(백예분)님의 수요말씀 기도문 ◈
언제나 저희를 도우시는 하나님, 예배 후 삼일동안도 저희를 가정에서 직장에서 걸어 다니는 교회로 살도록 거느리시다가 이렇게 또다시 저희 들꽃공동체가 징검다리 수요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도록 이 자리에 모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저희들 각자가 걸어 다니는 교회로 비록 주님을 모시고 산다고 하면서도 세속사에 얽히는 동안 심령이 그리스도 사랑가운데서 서로 상생하지 못하고 세상과 짝지어 살아왔음도 고백합니다.
사랑의 주님, 간구하옵기는 지난주 목사님을 통해 주신 말씀처럼, 저희 들꽃공동체는 세상에서 행복을 찾는 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으로 일상으로 행복한 교회공동체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서로 비교하지 않게 하시고, 움켜지지 않게 하시고, 내려놓고 비우게 하셔서 서로 채워주는 공동체가 되도록 하나님의 사랑의 옷으로 입혀주옵소서.
방학을 마치고 출국한 효림이와, 짭은 휴가를 마치고 귀대한 한얼이, 군에 있는 건율이, 건하, 우리 청년들을 지켜주시고, 이들의 삶이 구약 성경에 나오는 요셉이 하나님과 동행한 삶을 산 것처럼 어떠한 상황가운데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형통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또한 하얀님의 아버지요 우리들의 아버지이기도한 백성채님이 병상에서 견디고 계십니다. 힘들지 않도록 천군천사로 지켜주시고, 어둠의 터널을 담대히 나가 빛의 나라, 주님의 나라에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은 황해윤전도사님가정 주관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저희 들꽃공동체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심을 감사드리며, 전도사님 가정에 주님의 평화와 사랑이 차고 넘치기를 원하옵나이다. 또한 원하옵기는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고 하였듯이 황전도사님에게도 바나바와 같은 목회자로서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종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자녀인 은상이와 은초의 앞길도 인도하여 주시고 삶을 통하여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녀들이 되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시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종인 목사님을 기억하여 주셔서 가정의 평화와 육신의 건강과 영적 건강을 붙들어주시고 평생을 사역에서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목사님에게 성령의 능력과 말씀의 권위를 부여하시어 목사님을 통하여 사도신조 깊이 보기로 “영원한 것” 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실 때 성령님께서 역사하여 주셔서 저희들의 심령이 변화되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며 사는 것이 힘들어 안 된다 하지 않고, 당연히 이루어야 할 삶을 살아가는 건강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의 자아가 깨어지고 저희들의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으로 변화되어 예수님의 삶을 살아가는 저희 들꽃교회 공동체 모두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가을을 맞아 들판의 곡식들이 풍성함을 이루듯이 우리들의 앞날의 삶, 내 생의 잔고를 온전히 하나님의 사랑으로 풍성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이 시간 저희들의 심령을 성령께서 주장하여 주시고, 예배가 온전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가 되기를 원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