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법 사회복무요원 코로나 확진..등기국 근무

[체형연구소장]

서울북부지법 사회복무요원 코로나 확진..등기국 근무

등기국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확진
등기국 청사 전체 및 동선 따라 방역
"방역당국과 협조해 신속한 조치 예정"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 등기국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1명이 19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시설 폐쇄 및 방역이 실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서울북부지법은 "등기국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전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근무 중에는 상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해당 사회복무요원의 가족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에게 귀가 및 검사 조치가 내려졌고, 그의 동선을 따라 소독이 실시됐다.

이후 이날 사회복무요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북부지법은 등기국 청사 전체 및 확진자 동선에 따라 방역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기국 청사 1층은 폐쇄됐으며 후문 청사보안실에 임시접수처가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북부지법은 "도봉보건소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역학조사를 실시했다"며 "추후 방역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추가로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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