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 랄라 도시락 싸서 남편과 텃밭으로 갑니다~^^
길에서도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회동 수원지에서
아침 저녁엔 고기잡이를 하는 두루미, 오리 등 다양한 새들을 볼수도 있고요.
회원님들 오실때까지 낙엽이 떨어지면 안되는데...
텃밭에 도착~
얼갈이 배추
시금치, 온통 풀 천집니다.
오늘은 마음 먹고 풀뽑기~
가을 작물재배가 조금 수월하네요^^
모기도 없고 풀도 느리게 자라서~
김장용 배추
잦은 비에 무우는 거의 녹아 버리고 봄동도 발아율이 저조함.
양파, 마늘도 조금 심어 봤습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디기탈리스
겨울초도~
옆밭 할머니께서 뭐할라고 이리 많이 심었노~ 하시네요.
꽃 볼려구요^^
농부님의 일꾼입니다~
신품종 연구소 대문을 딱 지키고 서있네요ㅋㅋ
저녁때쯤이 제일 분위기 있지요. 차 한잔하러 오라셔서 ~^^
불도 지펴 놓으시구~
화투 사진을 이걸로 바꿀까요?
농부님의 구도로~
크고 서늘한 슈퍼 문이 될거랍니다.
6시간 동안 풀뽑고 청소하고 아이구 뼈 마디가 쑤셔요^^
그래도 집으로 갈 땐 노래가 흥얼 흥얼~
첫댓글 분위기 좋은데요.작물을 많이 심었네요.
밭을 예쁘게 가꾸셨네요. 배추도 잘되어 김장을 맛있게 하시겠네요.
밭고랑도 예쁘고
배추가 잘 컸네요~
저희 김장용 배추는 병이 와서
수확량이 적을듯 해요 ㅠ
올라가는길이 눈에 익다 했더니ㅎㅎ
즐거운 시간이셨겠어요.
배추가 잘 자랐네요.
연기가 올라오는 고즈넉한 저녁 풍경이 정감있습니다. 이번 토욜 부종나모임까지 꽃도 단풍도 안지고 기다려주길~~~ㅎ
겨울초가 유채인가요
네^^
어제는 봄동이 너무 빽빽하게 자라 큰 놈만 뽑아 옆밭 할머니가 주신 정말 맛난 멸치젖과 갈치 순태젓을 넣고 버무려 받더니, 정말 맛이 좋아 한 접시를 순식간에 남편과 둘이서 뚝딱 했네요.
이 맛에 힘들어도 열심히 텃밭 가꾸기를 하는거지요^^
두 분 행복하게 사시네요.
넘 보기가 좋습니다.
함께 바라보고 함께 즐기는
취미가 있다는건 정말 큰 축복이지요.
봄동...도톰한 잎이 구수한데
손수 기르신 싱싱한 야채이니 얼마나 맛날까요?
부럽습니다
새벽에 밭에 갔다가 저녁 어둑살이가 질때 귀가하시는 겁니까?
ㅋㅋ 저도 자주 그런 상황이 발생하죠
한동안 잊고 있다가 한번씩 가면 해지는 줄 모르고
늦게 가니 늦게 귀가하게 됩니다.
밭에선 시간 가는 줄 모르겠드라구요.
콜치쿰은 기르시는 건가요
판매도 하시나요.판매 하시면 제게 쪽지좀 보내주세요
한종나에서 판매할 것입니다~
커억~~오이정원님 아까 남기신 글보고 찾아보러 들어왔는데~~~
와..오이정원님 사시는 모습이 제 로망입니다~~~
저녁 맛나게 드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