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란 무엇인가요? 정의가 여러 개던데요.
전기적 성질, 전기적 현상을 일으키는 원인, 어떤 물질이 갖고 있는 전기의 양.... 물론 이들 정의도 정확하게 와 닿지는 않아요.
+전하, -전하란 표현을 보면 전기와 같이 쓰이는 것 같기도 하고 전류의 정의를 보면 전하의 흐름이라고 하면서 전자가 흐르는 걸 전류라고 하는면에서 전자인 것 같기도 하지만 전자의 전하량이 어쩌구 저쩌구하면 서로 다른게 확실하고... 또, 어떤 물질이 갖고 있는 전기의 양으로 보면 전하와 전하량은 또 어떻게 다른건지.... 물리 전공이 아니다보니 흑.
첫댓글 물체(?)의 한 속성 중 하나입니다. 물체의 속성에는 대표적인 예로 질량, 전하... 등이 있습니다. 이 물체의 질량은 몇kg이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잖아요. 전하도 마찮가지입니다. 이 물체의 전하는 양전하다. 이런식입니다. 음.. 사람을 예로 들지요. 이 사람을 설명하는데에 머리색은 갈색, 혈액형은 A형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잖아요. 여기서 머리색, 혈액형 이런 것이 물리에서는 질량, 전하... 입니다.
즉, 물체는 전자. 이 전자의 전하는 음전하. 뭐 이게 맞는 것이지요.
하지만 편리성 때문인지 익숙함 때문인지 그냥 전자 대신 전하 를 쓰기도 하더군요.
이런건 요따 물어보세요
물체가 띠고 있는 정전기의 양으로 모든 전기현상의 근원이 되는 실체이다. 양전하와 음전하가 있고 전하가 이동하는 것이 전류이다.
[출처] 전하 [電荷, electric charge ] | 네이버 백과사전
전기적 현상을 띠는 물질을 통칭해서 전하라고 하지 않나요?
예를 들어 양성자나 전자, 혹은 +,-로 이온화된 이온들... 이들 모두를 그냥 편하게 전하라고 하죠.
이 전하들이 띤 성질을 정량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단위가 전하량이 되는거죠...그 단위는 [C](쿨롱)이구요...
그럼 님 말씀은 대전된 막대도 전하란 말씀?^^
전기적현상이 넘 포괄적인데요?
전하를 띄는 물체를 전하라고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전하는 추상적인 자연에 나타나는 성질을 말하는 것이 더 맞다 생각합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것들은 그런 성질(전하)을 가지고 있는것들이고...이온을 전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온이 전하를 띄고 있는것이죠
덕분에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어서 무슨 말인지 잘 알겠습니다... 이제껏 전하를 띤 입자를 전하... 라고 생각했나봐요...;;
그런데 전하가 물체의 한 속성이라고 한다면, 이건 너무 어려운 말이네요... ㅜㅜ
질량이라고 한다면, 자체에 단위가 내포되어있고... 동일하게 대응시키려면 전하량이 대응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전하라는 말 자체에 '전기적 입자'라는 말이 내포되어 있어 사람들이 그냥 전기적 성질을 띤 물질을 전하라고 하기 쉬울 것 같네요 저처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