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반찬은 <새송이버섯 & 메추리알 장조림>으로 월요일날 경동시장에서 새송이버섯 10봉지와
꽈리고추 3근 홍고추 등을 장봐 왔습니다.
깐메추리알 10킬로와 김치 5박스, 볶은깨 등도 반찬따비 당일 아침에 잘 배달되었습니다.
새송이 버섯을 다듬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는 큰양은솥에 버섯과 간장, 물엿을 넣어 적당히 간을 하여
익히는 동안 메추리알도 간장에 잘 졸인 후에 꽈리고추를 넣어 약 1시간정도 잘 졸였습니다.
반찬통을 회수하기 위해 밖을 나서니 매서운 한파에 손끝이 얼얼했지만,무사히 반찬통을 잘 회수해 왔구요,
올 해도 변함없이 삼각산수제비(조점이 보살님)에서 야쿠르트 50개를 보시해주셨습니다.
김치는 김할머님과 무량도님께서 잘 썰어 김치찬통에 담는 작업을 해주었구요, 장조림이 식는 동안에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잠시 쉬는 사이 정광명 보살님께서 깜짝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마포 불교방송에 법회 가시는 길에 잠시 들러 셨다면서 환하게 웃어주시더군요. 아마도 보살님께서는
당신이 빠지신 반찬따비가 마음에 걸려 들러신 것 같았습니다.
건강하신 모습에 모두는 반가운 마음으로 보살님께서 올 한해도 더욱 좋은 일이 많으시기를 기원해
드렸습니다.
오후 2시, 여전히 차가운 날씨지만 반찬을 기다리고 계실 노인분들을 생각하며 부지런히 두 곳의 경로당과
용두동의 골목길 그리고 고시원 할머님과 안암동의 골목을 돌면서 노인분들께 안부의 인사와 함께 반찬 잘
전달해 드렸습니다.
2016년도의 첫 반찬따비가 원만히 잘이루어 졌음에 감사의 합장을 올려봅니다._(())_
2016년 1월 6일
작은손길(사명당의 집) 사무국장 제영 석 명 용 두손모음
첫댓글 모처럼 정광명 보살님이 들러주셨네요.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오늘 애써주신 김할머니 보살님과 운경심님, 무량도님, 운경행님께 합장합니다.
변함없이 요구르트를 보내주시는 삼각산 조점이 보살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새로 직장을 구하신 김명옥님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늘 함께 하기를 빕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관세음보살
더울때나 추울때나 여전히 애들 쓰고 계시는 작은손길의 보살님들을 존경합니다. 나무보현보살마하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