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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5월26~6월1일)
케이프타운 1일차(5월26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볼레 공항에서 오전 8시15분에 출발하여 케이프타운 공항에 오후1시45분에 도착했다.
공항에 입국수속을 마치고, 남아공에서 사용할 돈을 공항내 ATM에서 3,000ZAR(환화 약250,000원)인출했다, 입국장을 나오니 미리 예약한 현지에서 선교사 활동을 하고 있는 목사님이 나왔다, 우리들은 일단은 아무것도 잘모르니 선교사가 하는데로 한다, 우리의 숙소는 아이콘 럭서리 아파트(Icon Luxury Apartments) 인데 케이프타운 중심부에 있다, 목사는 우리 숙소와 가까운 워트프론트로 간다, 앞으로 여기를 몇 번이나 올텐데 ~~~ 워트프론트를 조금 둘러보고 마트로 간다, 우리 숙소는 아파트이기 때문에 밥을 해서 먹을수 있는 취사 도구가 갖추어져 있다, 경비도 절약하고 우리 입맛에 맞는 밥을 해먹기 위해서다,
마트에서 식재료를 구매해서 숙소로 갔다, 먼저 체크인하고 숙박비를 결재한 다음 직원의 안내에 따라 키를 받고 들어가니 18층 인데 전망도 괜찮코 크기는 35평인데 4명이 사용하기에는 충분하다,
오늘은 내일부터 케이프타운을 어떻게 투어를 할지 지도를 보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케이프타운 2일차(5월27일)
오늘은 나미비아 비자 신청하러 간다, 마침 나미비아 영사관이 우리들의 숙소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있다. 유독 나미바아 신청 서류만 복잡하다, 첨부서류가 신청서 포함 6~7개나 된다, 각종 서류들을 한국에서 모두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그냥 접수만시키는 된다, 서류를 대사관 직원에게 건네주니 확인하더니 아무말 없이 접수를 받는다, 비자 접수비 80ZAR를 카드로 결재했다, 여권과 비자는 4일후에 찾으러 오라고한다,
비자 신청을 끝내고 워트프론트(Waterfront)로 가보기로 했다, 나비비아 대사관에서 워트프론트까지는 2km정도 되는데, 걸어서 가는 것이 위험하니까 택시를 타고 가자고 한다, 나는 걸어서 가도 될 것 같은데 첫날이라 택시타는 것을 동의해 주었다, 또 안전한 택시를 탄다고 호텔 숙소로 다시와서 호텔 프론터에 부탁해서 콜택시를 불렀다, 우리나라 같으면 2km정도 가는데 택시를 부르면 택시기사가 성질을 내고 투덜거릴 것 같다, 일행중 한사람이 남아공에서 택시를 타도 함부로 타지말고 안전하고 믿을수 있는 택시를 타라고 한국에서 단단히 주의사항을 듣고온 모양이다,
프론트에 콜택시를 부탁하니 금방 온다, 택시를 타고 워터프론트에 내려서 주변을 1시간정도 둘러보았다, 워트프론트에는 배가 드나드는 항구로 음식점, 마트 몰, 기념품 상점등 우리나라와 건물 모양이 조금 다른뿐 별다른 것은 없었다, 다음은 투어버스를 타고 시내투어를 할려고 매표소로 갔다, 레드라인 버스(Red Bus) 1일권 티겟 220ZAR(한화 약18,500원)을 주고 구매해서 버스를 탔다, 이 투어버스는 가고 싶은곳에 내려서 구경을 한다음 다시 타고 다른 장소 이동할수 있는 하루 동안은 무제한으로 타고 내릴 수 있다, 이 레드 투어버스는 케이프타운 시내를 한바퀴 도는데 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나는 버스를타고 가다가 캠프 베이에 내렸다, 캠스 베이는 해변과 건물 주택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웠다, 분위기 있고 깨끗한 레스토랑에 가서 커피를 한잔 시켜 마시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주변 환경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낸다, 캠스베이서 한 2시간을 보낸후 점심을 먹으러 워트프론터로 가기위해 다시 투어 버스를 탔다, 여기가 생선튀김이 맛있다고 한다, 근사한 레스토랑으로 가서 생선 튀김 몇가지를 시켜 먹었는데 나는 가격만 비싸지 별로인 것 같다,
나는 다시 버스를 타고 여행자의 거리 롱 스트리트(Long St)로 갔다, 거기는 여행자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라 그런지 경찰들이 가끔 보인다, 우리는 그래도 조심을 하면서 온갖 기념품과 조각품을 만들어 파는 벼룩시장과 여행자 거리를 걸어며 케이프타운의 모습을 살펴 보았다,
케이프타운 3일차(5월28일)
오늘은 케이프타운(Cape town)에서 60km정도 떨어진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를 간다, 1인당 700ZAR 주기로하고 선교 생활을 하고있는 목사 차량으로 4명이서 가기로 미리 약속을 했다, 아침8시에 호텔 주차장에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차량은 케이프타운 시내 중심을 벗어나 외곽으로 달린다, 시내를 벗어나니 도로는 시원하게 뚤려있고 도로 좌우로 펼쳐지는 남아프리카의 모습을 본다 , 우리가 타고가는 차량은 전문 투어차량이 하닌 개인차량이기 때문에 여유있게 가다가 좋은곳 있으면 쉬었다가고 한다, 케이프 포인트 가는길 해안도로를 달려서 가다가 시몬스타운(Simon's town)에 잠시 멈쳐서 쉬어가는 여유를 가진다, 시몬스 타운을 출발 볼더스 팽퀸마을을 들러 볼더스 비취(Boulders Beach)에 있는 팽퀸 서식지로 간다, 팽퀸을 볼려면 입장권을 사야한다, 입장권은 1인당 152ZAR(한화13,000원)이다, 비싼편이다, 입장권 사서 들어가보니 사진으로 볼때는 팽퀴도 많이 보이고 좋아 보여서 가보야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실제로 들어가 보니 팽퀸이 어디로 갔는지 그렇게 많지는 안다, 또 팽퀸도 지저분하고 언덕 구덩이를 파서 거기서 생활하는지 몇 마리씩 가끔보이고 해변 모래사장에도 몇 마리 무리지어 있다, 많이 무리지어 있는 것을 예상하고 가며는 실망할 것이다, 여기서 해안도를 타고 달려서 드디어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 주차장에 도착했다, 이때가 12시정도 되었는데 숙소 호텔에서 8시에 출발했으니 거의 4시간 정도가 걸렸다, 쉬지않고 오면 약60km 정도로 1시간 30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다, 등대에 올라 갈려면 점심을 먹고 가야하니 주차장에 스넥코너와 전망이 좋은 레스토랑(Two Oceans Restaurant)이 있다, 레스토랑에가서 음식 가격을 알아보니 너무 비싸서 스넥코너로 갔다, 스넥코너에서 샌트위치, 소세지, 치킨등을 사가지고 바다가 보이는 탁자에 자리를 잡고 먹는데 엄청 바람이 많이분다,
주차장에서 케이프 포인트 옛날 등대(Cape of good hope old Lighthouse) 까지는 6~700m로 얼마 멀지 않다, 등대까지 오르는 길은 완만한 경사길로 잘 정비된 길이다, 등대에 올라서니 날씨가 좋아서 탁트인 전망이 인도양과 대서양이 한눈에 시원스럽게 들어온다,
등대에서 조금 내려와 사이길로 목사님이 안내를 한다, 그 길로가면 새로 설치된 등대로가는 길이란다, 옛날 등대(old Lighthouse)는 높은곳 산 꼭대기에 설치되어 있어 안개가 끼는 날이 많아서 보이지 않을때가 많아 낮은 곳 해변가에 새로 만들어(New cape point lighthouse) 놓았다고한다, 새로 만든 등대(New lighthouse)가는 길 좌우에는 사시사철 온화한 기후라서 그런지 우리 키 높이의 다육이가 즐비하게 자라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자연환경과 다르다는 것이 새롭게 느켜진다, 구 등대에서 새로운 등대까지 왕복 1시간 30분 거리다(Lighthouse Keepers trail), 새로운 등대까지의 짧은 트레킹을 끝내고, 원점 회기하여 다음은 희망봉(Cape of good hope)까지의 트레킹한다, 내려가는 길은 완만하게 경사진 길인데 가끔씩 나무테크를 설치하여 걷기 좋고 주변경치를 감상하면서 가는 아름다운 길이다, 트레킹 소요시간은 3~40분 걸린다고 표시판이 되어있다, 아름다운 걷기 좋은길을 따라서 천천히 내려오니 희망봉이다, 그런데 바람이 세차게 몸을 가누지 못할정도로 분다, 그러나 해안의 파도가 하얀 거품을 내며 부서지는 모습은 아름답다, 인도양과 대서양이 나누어지는 표시판이 있는곳에서 인증샷을 날리고, 이제 숙소 케이프타운으로 되돌아 가야한다, 갈때는 오는 방향이 아닌 반대 방향 해변도로를 타고 갈려고한다, 희망봉에서 스카보르(Scarborough), 미스티 클리프스(Misty cliffs) 거처서 챔프만 피크 드라이브(Chapmans peak drive)길에 들어서서 경치좋은 포토 포인트(Lookout point)에서 사진도 찍고 여유를 부리다가 훗 베이(Hout bay)에 도착하니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훗베이에서는 물개 서식지에 배를 타고 들어가 물개 투어가 있는데 , 우리는 해도 저물고 늦어서, 또 나미비아에서 가서 물개투어가 있기 때문에 훗베이에서는 잠시 멈추었다가 시내로 향했다, 캠스 베이에 오니 해가 곧 넘어갈 것 같다, 시그너힐(Signal Hill)에서 선셑과 시내 야경을 볼려고 캠스베이에서 산 허리길을 따라서 차를 몰고 간다, 시그너힐에 도착하니 해는 넘어갈려고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선셑(Sun Set)을 볼려고 비스듬한 산비탈에 모두들 앉아있다, 우리도 선셑을 보고 시내에 야간 조명과 불빛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황홀하지는 않은것 같다,
케이프타운 4일차(5월29일)
오늘은 테이블 마운틴산(Table Mountain)에 올라 갈려고 한다, 일행 2명(cho, Ro)은 목사님이랑 투어 예약을하고 테이블 마운틴 갔다가 고든스베이(Gordons Bay) 까지 같다 온다고 먼저 8시에 나갔다,
나는 자가용 투어를 거절했다, 투어비용이 하루에 6~700ZAR(한화 약6만원)달라고해서 그냥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서 할수 있기 때문이다, 여자분 동행자 2명은 왜 비싼 투어비를 주고 자가용 투어를 할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아프리카가 위험해서 안전하게 여행을 할려고, 아니면 선교 활동을하는 목사를 도와주고 싶어서, 또 아니면 여기에 오기전 한국에서 3박4일간의 투어를 하겠다는 교감이 있어서 약속을 지킬려고 그런지 영문을 모르겠다, 나는 굳이 알 필요도 없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각자 취향대로 여행을 하면 되는 것이니까,
나는 9시정 정도에 호텔 프론트에 가서 택시를 불러달라고 했다, 택시는 금방 온다, 테이블 마운틴 케이블스테이션까지 거리는 약 6km정도 되는데 요금은 150ZAR(한화 약13,000원) 이다, 택시에 내려서 트레킹코스로 갈려고하니 목사님이 거기에 있다, 동행자(조,노)2명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갔단다, 2시간정도 있다가 내려오니까 거기서 기다리고 있다, 나는 트레킹 걸어서 올라간다고 하니, 산행 들머리까지 안내를 해준다, 산행들머리는 케이블카 정류장에서 1.2km 정도 더가면 올라 가는 길이 나왔다,
거기서 목사님과 헤어지고 나는 본격적으로 트레킹을 시작한다,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6~70도 되는데 매우 가파르다, 거리는 2.4km 보통 산행은 1시간이면 갈수 있는거리인데 2시간이 넘게 걸렸다, 오르는 길이 경사도 심하거니와 날씨도 덥고해서 조금가다가 쉬고, 또 조금가다가 쉬고하는데도 무척이나 힘들어서 죽는힘을 다해서 올라갔다, 우리와 같이 테이블 마운틴을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들이 몇 명있다,
어렵게 힘들게 올라가서 물을 마시고, 날씨가 더우니 목이 몹시 마르다, 두다리를 쭉 뻗고 휴식을 취한후 테이블 마운틴이 어떻게 생겼는지 둘러본다, 우리가 밑에서 생각하기에는 정상에는 넓은 초원이나 평편하게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온 사방이 돌과 울뚱 불뚱한 바위로 되어 있어 실망했다, 산 주변을 둘러보다가 경치가 좋은곳에서 점심 대용으로 준비해온 빵, 음료, 계란등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오늘 하루 일정으로 여기에 올라왔으니 시간은 많다, 정상에서 보이는 케이프타운 시내와 캠스베이(Camps Bay), 12사도 바위산, 시그너힐(Signal Hill)등이 선명하게 가까이 보인다, 우리는 산을 좀 다녀서 알프스나 돌로미테등 여러산 정상에서 많이 보았기 때문에 여기서는 큰 감흥은 없다, 단지 남아프리카 최 남단도시 케이프타운 테이블 마운틴산을 트레킹으로 올라간다는 것에 의미을 두고싶다, 정상에서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다가 4시경에 내려올려고 케이블 정거장에 가서 190ZAR(한화 약17,000원)를 주고 표를 구매했다, 케이블카를 탔는데 케이블카 360도로 천천히 회전을 한다, 그러니 한자리에서 좌우로 시내 모습을 볼수 있다, 내려와서 숙소로 다시 가야하니 케이블카 안내하는 사람한테 택시를 불러달고하니 콜Call 해준다, 이렇케 테이블마운틴 트레킹을 마무리했다, 올라가는길이 가파르고 험하여 올라갈때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여 몸이 조금 피곤하다,
케이프타운 5일차(5월30일)
오늘은 세계7대 식물원의 하나인 크리스텐보쉬(Kirstenbosch) 식물원과 와인 투어(Wine Tour)를 갈 계획이다, 그래서 블루라인 버스를 타면 식물원과 와이너리(Winery)를 갈수 있다, 숙소에서 멀지 않은 롱스트리트(Long St) 거리로 갔다, 거기서 버스 매표소에서 1인당 220ZAR를 주고 2장을 구매했다, 조금 있으니 블루라인 버스가 와서 타고 먼저 식물원으로 갔다, 식물원은 테이블 마운틴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버스를 타고 조금가니 시내 도심구역을 벗어나 한적한 도로변 좌우로 펼쳐진 쭉쭉뻗은 나무들과 주변의 전원 풍경이 아름답다,
시티 투어버스는 식물원 정문에 도착했다, 정문에서 식물원 입장권을 구매하여 들어가니 가든 공원이다, 식물원 여기 저기를 구경하면서 다닌다, 페키지 여행 같으면 한두시간 구경하고 훌쩍 나오라고 할텐데 나는 시간이 무한정이다, 찻집에서 커피도 마시고, 간단하게 준비한 스넥 점심도 조용한 곳에서 먹는다, 시간이 많으니 구석 구석 돌아보니 우리나라와 다른 여러 종류의 열대 식물 나무와 꽃들을 질서정연하게 가꾸어 놓았다,
식물원에서 나와 다음 코스로 와이너리(Winery)를 갈려고 다시 시티투어 버스를 탔다, 가는길 또한 한적하고 경치가 좋았다, 와이너리를 갈려면 블루라인 버스는 가지않고 콘스탄티아 넥(Constantia Nek)에서 환승하여 퍼블라인 버스를 갈아 타고 가야한다, 블루라인 버스에서 환승지점에 내리니 와이너리가는 퍼블라인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재빨리 갈아타고 와이너리를 향해 달리는데 때는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라 포도는 모두 수확이 끝났고, 포도밭은 누우런 낙엽만 보이는 황량한 포도밭이 쓸쓸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한다, 흡사 우리나라 가을의 누우런 콩밭이 연상된다,
나는 황량한 벌판에 별로 볼것이 없는것 같아서 차에 내리지 않코 차창으로만 주변환경과 포도밭을 구경한후 블루라인 버스 환승 주차장으로 되돌아 왔다, 조금 기다리니 시티투어 버스가와서 타고 캠스베이를 거쳐서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다, 지나고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와이너리 포도밭은 황량하지만 포도주 시음장에 들러서 구경하고 시음을 하고올걸 하고 후회가 된다,
케이프타운 6일차(5월31일)
나미비아 대사관에가서 여권과 비자를 찾으러 가야한다,
숙소에서 5분거리에 있는 대사관에 가서 비자비용 500ZAR를 카드결재하고 여권을 찾았다, 오늘은 특별히 투어 일정이 없는 날이다, 대사관에서 나와 워터프론트까지 약 2km를 걸어서 가기로 했다, 가는길에 조그마한 공원옆을 지나는데 노숙자 비슷한 젊은 애들이 있어 경계하면서 지나간다, 워터프론터에서 일행중 한명(Mrs,Cho)은 캘러리에 들렀다가 2시간후에 만나기로 했다, 다른 일행 3명은 캘러리, 박물관등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우리들 한테는 같이 가자고 하지 않는 것 같다,
나는 가방도 하나 살겸해서 쇼핑몰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낸다, 빅포리아 호텔 커피숍에서 커피를 한잔시켜 놓코 Wife되는 곳에 앉아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며 여유를 부린다,
케이프타운 7일차(6월1일)
아굴라스(Auglhas)라는 이름은 포르투갈어로 '바늘들'이라는 뜻인데, 많은 배를 난파시킨 암석과 암초들을 일컫는 것이다. 아굴라스 대륙붕은 트롤 어업의 황금어장이다. 이 갑의 경선(동경 20°)은 인도양과 대서양의 공식 경계선으로 되어 있다
대서양과 인도양이 서로 만나는곳 아굴라서를 목사님 차량으로 가기로했다, 일행 4명중 한명(Mrs,Ro)이 안간다고해서 3명이서 간다,
아굴라스까지는 약220km로 3시간정도 걸린다고한다, 가는길이 멀어서 아침7시에 일찍 출발한다, 가는 길은 도로도 정비되어 있고 이른 아침이고 일요일이라 그런지 차도 막히지 않코 아침공기를 가려며 시원스럽게 달린다, 가다가 맛있는 빵집이 있다고해서 휴게소 같은곳에 들러서 아침 대용 빵과 음료수를 사서 차안에서 아침을 먹는다, 아침해가 떠오르고 주변이 밝아진다, 도로 좌우로 펼쳐지는 광경은 흡사 푸른 초원과 들판이 펼쳐지는 것이 유럽 프랑스 시골의 전원 풍경과 비슷하다,
그러고 보니 작년 알프스를 차를 빌려서 드라이빙하는 생각이 나며 뇌리를 스쳐간다
케이프타운과 아굴라스 중간지점에 있는 카레돈 스파(Caledon Spa) 노천온천을 구경하고 갈려고 잠시 들렀다, 시간이 없어 온천은 하지 못하지만 발이나 잠깐 담그고 구경이나 하고 갈려고 하였으나, 호텔을 이용하는 사람들 한테만 개방이되어 있어서 보지 못하고 그냥 돌아섰다,
아굴라스는 한적한 시골 바닷가 조용한 마을이다, 마을을 지나 아굴라스 곶 등대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등대(Cape Auglhas Lighthouse) 전망대에 올라가 주변을 살펴보았다, 등대에서 아프리카 최남단 곶까지는 1.4km 나무 테크가 설치되있다,
우리는 테크길을 따라 천천히 경계 표시석이 있는 것으로 갔다, 표시석은 해안가 바로옆 황량한 벌판에 세워져 있다, 케이프타운과 멀어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별로 보이지 않코 몇사람만이 볼 수 있다, 표시석 주변의 조형물( Most Southern Point Of Africa Indian And Atlantic Ocean)을 둘러보며 인증사진을 몇장찍고, 1.5km 정도 떨어진곳에 항해중 폭풍우로 부서져 순항기능을 잃어버린 난파선(Meisho Maru Ship Wreck) 이 있는곳으로 차를 타고 갔다, 해변에서 100여m 정도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 붉으스레하게 녹슬은 고철 덩어리 배가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있다, 나는 상징성이 있는 아메리카 대륙의 남쪽 땅끝 아르헨테나 “우슈아이아(Ushuaia)” 유럽 대륙의 가장 북쪽 땅끝 노르웨이“노르캅(North Cape)”을 다녀왔고, 이제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 땅끝 “아굴라스(Auglhas)”에 와있다,
점심은 아룰라스를지나 조마그한 어촌마을에 있는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는 씨푸드 레스토랑(Pelican's Harbour Cafe)이 있다고 해서 찾아서 갔는데 마침 그날은 문을 닫아놓고 영업을 하지 않는다, 하는수 없이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차를타고 조금더가서 해변 비치에 나무기둥을 세우고 천막과 함석으로 모래위에 세워진 씨푸드(Sea Food) 레스토랑(Sea Shack Struisbaai)으로 갔다, 거기서 생선 콤보로 조개, 생선, 새우등을 튀겨서 종합세트로 나오는 것을 음료와 같이 시켜서 먹었다,
이제 케이프타운으로 돌아가야한다, 해안선을 타고 가면 시간이 많이 소요 된다, 일단은 허머너스(Hermanus)에 들렸다 간다, 허마너스 앞바다에는 남방 긴수염 고래때가 출현하여 매년 9월경에 고래 축제(Hermanus Whale Festival)가 열리는 곳이다, 우리는 6월달에 갔기 때문에 고래는 보이지 않는다, 고래가 출현하는 것을 바라볼수 있는 곳 게링포인트(Gearing's Point)로 가니 조금 늦은 오후 4시경되어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없고 쓸쓸하다, 게링포인트 주변 호텔과 집들은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고 아름다운 작은 도시이다,
우리는 야간운전에 위험성도 있고해서 곧장 케이프타운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대서양과 인도양이 서로 만나는 공식 경계선이 있는 아굴라스 투어를 마쳤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원래 계획이었던 아굴라스 투어를 1박2일 정도로 해서 케이프 타운과 아굴라스 중간지점인 Caledon Spa 노천온천에서 하루 숙박을 하던지, 아니면 아굴라스에서 숙박을하고 여유있게 해안도로를 따라서 허마너스(Hermanus), 베티스 베이(Betty's Bay), 고든스 베이(Gordons Bay)를 드라이빙하면서 해안 절경을 보지 못하고 끝난 것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