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장타’ 때리며 부활한 이정후에게 ‘악재’ 닥쳐...심각한 위기일 수도
전준강 님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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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 GettyimagesKorea© 제공: 인사이트
생애 첫 3안타 경기를 친 다음날 '장타'까지 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이정후에게 악재가 닥쳤다.
10일(한국 시간) 이정후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달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과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이은 세 번째 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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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두 번의 결장은 모두 적응을 위한 체력 보충 차원이었지만 이번에는 결이 조금 달랐다. 부상 위험으로 인한 결장이었다.
MLB닷컴은 "어제 타석에서 파울 타구에 발을 맞은 이정후는 통증을 느끼고 있다"라며 "먼저 치료부터 하고 내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전에 다시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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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전날 경기에서 이정후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파울을 친 뒤 다리에 공을 맞았다. 이때만 하더라도 큰 고통을 느끼지 않아 타석을 끝까지 마쳤다.
하지만 경기 후 미묘한 변화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 분위기가 좋은 상황에서도 휴식을 택했다.
이정후가 결장한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1-9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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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정후는 올 시즌 36경기에서 타율 0.262, 2홈런 8타점 2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은 0.310, 장타율은 0.331다. 최근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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