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쥐 미술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쥐 미술관은 예카테리나 여제가 수집한 미술품을 보관하기 위해 겨울궁전 옆에 '은자의 집'이라는 뜻의 에르미타쥐를 건립하면서 시작되었다. 겨울 궁전은 1711년부터 1762년까지 건설되었으며 러시아의 마지막 여섯황제가 살았던 장소이며, 현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르미타쥬 미술관으로 알려져 있다. 바로크 양식의 겨울 궁전과 신고전주의 양식의 에르미타쥐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대표하는 궁전이기도 하다. 표트르대제의 딸인 엘리자베타 페트로브나 여제 1세가 1754년에 시작하여 1762년 예카테리아 여제가 완공했다. 옐리자베타 페트로브나 여제는 궁전이 완공되기 전에 사망했다.
1,050개의 방과 2천여 개의 창문, 120개의 계단이 있으며 방의 총면적은 4만 6천㎡, 지붕 위에는 176개의 조각품이 서 있다.
이곳은 세계 3대 미술관(대영박물관, 루브루박물관, 에르미타쥐)중에 하나로 오늘날 겨울 궁전이 그 일부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계기는 1760년대에 예카테리나 대제가 궁전 안에 훌륭한 예술 작품 컬렉션을 전시하면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전시품은 고대 이집트의 유물들로부터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비롯한 유명 작가들의 작품, 그리고 러시아 미술품들까지 다양하다. 에르미타쥬 미술관의 4백개 전시관에는 조각, 미술품, 발굴 물품 포함 250만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이곳의 소장품을 모두 관람하려면 1점당 1분씩 감상하더라도 5년이 소요될 만큼 방대한 양의 전시품을 소장하고 있다.
층별로 보면 1층은 원시문화, 동방민족의 문화·예술, 고대 세계문화·예술, 2층은 러시아 문화, 19세기 서유럽 예술(프랑스, 영국, 독일, 스페인 등), 3층은 근대에서 현대까지 서유럽 예술, 동방문화, 고대화폐 등을 전시하고 있다.
모스크바- 서울: Seoul(비행기, 8.26.19:55-8월27일 9:15)
서울인천 8월27일 9:15着